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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보유 게임 이야기 201 - 210

4,720 조회

2020.12.15 12:49

요새 업무량이 많고 퇴근후엔

개인적으로 푸체거에 쓸 스티커 제작에 여념이 없네요

부족한 그림실력으로 만들다보니 오래걸립니다

여하튼

시작해보겠습니당!

201.하나비

자기 손패를 못보며 불꽃놀이가 잘진행 될수있도록 순서에 맞게 잘 내려놔야 되는 게임 하나비입니다.

서로 한정적인 자원을 소모하며 질문을하거나 자원을 채워넣으며 적당히 한장 한장 내려놓거나 버리며 공동으로 불꽃놀이를 완성해나갑니다.

정말 쓸모있는 카드를 버릴때는 곳곳에서 탄식이!!!~

초보자분들과 간단하게 할수있는 협력게임이라는 점에서 꽤 유니크한 포지션이였던거 같은데 요샌 대체제가 너무많이 나왔져

스페이스크루라든지 스페이스크루라든지

그래도 가끔 하기엔 나쁘지 않은 게임입니다........아마도

202.블러드인

요고 잼있습니다. 테마는 역시나 좀 거시기하지만서두~

여관을 운영하는 게임인데 사람죽여다가 묻고 돈을 얻고 카드 능력도 쓰고 경찰에게 걸릴까봐 노심초사

게임이 엄청 빡빡한데 이제좀 할만할까? 하면 또 깔끔하게 끝납니다.

아 돈 모자란데 쟤 죽여다가 어디다 묻을까? 저기에 묻자~ 이런대화를 나누면서 게임하는걸 보면

테마를 참 잘 녹여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나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좋아해서그런지 제맘에 쏙드는 아트워크까지.....

카드가 주로 이루어져있지만 꽤나 전략적인 게임이고 특유의 맛이 있어서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확장 꼭 껴서 다시해보고 싶네요~

203.아줄1

예쁩니다. 예쁜데 재미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운데서 타일 가져오면서 개인판에 배치하는 게임이지만

개인판에 허용량 한계가 있어서 이걸 이용하면 나름 인터렉션 강하게 남을 곤란하게 할수 있는 플레이도 가능하고 소소~ 하게 재미있습니다.

너무 이뻐서 손맛도 좋고~ 영업하기도 좋고~

개인적으로는 아줄 시리즈중에 1이 제일인거 같아요~

204.아줄2

기존 아줄1이 목욕탕에 바닥타일 꾸며대는 맛이었다면

아줄2는 스테인드 글라스 꾸미는것과 같은 맛이 있습니다. 사그라다랑 비슷해 보이지만서두 전혀 다릅니다.

한줄이 완성 되면 뒤집는 것도 있고 여러가지 추가된것이 많습니다.

좀더 전략적면이 강화된것도 같은데.. 좀 즐겁게 하는 면이 줄어 들었다해야되나~

그런 느낌이좀..

컴퍼넌트는 여전히 이쁩니다. 특히 타일은 사탕같아서 정말.......할때마다 어린아이들이 삼키지않게 조심해야될거같다~ 생각합니다 (제가 먹고 싶어서그런거 아님)

205. 아줄3

세트를 모으는 느낌이 좀더 강화 된 것같은 아줄3입니다.

이번엔 뾰족한 박하 사탕모양으로 타일이 또 변경!!!

여전히 이쁩니다~ 그리고 게임도 가운데 개인판 별을 하나씩 완성해 가는 맛이있습니다.

다만 조커라는게 추가되어서 이게좀 변수로 작용합니다.

별을 많이 완성시켜서 점수도 벌고 하는 게임입니다만~

아줄시리즈는 하나같이 다 이쁘고 고만고만~한 소소잼 느낌인게 특징인거 같아요!

206. 글룸헤이븐

처음 판매할떄 잠실까지 가서 줄서다가 낑낑~ 대며 손으로 들고왓던 기억이 있는 글룸헤이븐입니다.

한번은 해도 두번은 못할것같은 경험 ㅎㅎ...........마치 군대 같군요.

등치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개봉노플 이걸랑요~ 코로나땜에 봉인된지 어연~~..........

요새 메이지 나이트도 룰 장인 되어가고있는데 이것도 룰북 정독 함 해야겠습니다.

타임스토리즈 풀확과 더불어 가장 아픈 손가락입니다. 흑흑......

넘 돌리고싶어요.

사실 2인플할려면 고정적으로 할수있는데 이건왠지 3,4인플 하고싶단말이져.....

207.방방곡곡

포커카드로도 쓸수있다는 점이 특징인 귀여운 카드 게임 방방곡곡입니다.

로터스프로그에서 펀딩한 한글판 구매했어요~

약간 그 익스플로팅키튼처럼 익터렉션 강한 카드 파티게임입니다

가운데 목표로 여행을 가야하지만 중간 여행지도 있고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잠시도 사람들이 가만두지않기에

뺏고 뻇기고~~ 여권도 도둑 맞고 여권 찾아 댕기고~

정신 없이 간단하고 유쾌하게 즐길수 있는 게임입니다.

귀여워서 일단 저는 좋더라구요~

박스도 여행가는 가방 같이 생겨서 참 아기자기합니다~

208. 이스탄불

일꾼들 데리고 댕김서 액션해다가 승리 조건 달성해야되는 게임 이스탄불입니다.

일꾼들다쓰면 또 충전도 해야되고 나름 생각할거리가 적당히 있지만 난이도도 간단해서 입문자에게 들이밀기에

나쁘지않습니다~

게임 목표도 굉장히 직관적이구요.

다만 오래된 게임이라 여러 더 좋은 게임들도 많이 생각난다는 점....이 단점이랄까~

이스탄불 다이스도 엄청 반응이 좋던데 참 궁금하네요~ 얼른 한글판 나왔으면~

209.우봉고3D

혼자 하는 퍼즐류중엔 순위권에 들지않을까 싶은 게임 우봉고3D입니다.

블럭을 테트리스 해다가 해당 모양에 딱 맞춰 2층을 쌓으면 되는 게임이지만

이거 진짜 하다보면 내가 타일을 잘못가져온게 아닌가 몇번을 의심하고.....

빨리푸는건 진짜 빨리 푸는데 막히는거는 답이없습니다.

난이도가 상당해요....

뭐 그래서 재미가 있습니다만 진짜 친구들과 하면 다같이 바보가 된느낌입니다. (제일 먼저 풀면 강력한 우월감을 느낄수 있음~ 이것도 못푸냐? ez~)

은근 초심자에게도 매우 잘먹힙니다. (초심자들은 룰 설명 2분 이하는 다 환영하는듯)

매우 좋아하는 게임이에요 여친도 글코 저도 그렇고

210. 로코코 디럭스

그냥 상자열때부터 만족감이 크으

펀칭할때도 뿌듯함이 크으

정말 이쁩니다. 상자도 큼직큼직하고~~

옷만드는 게임인데 나름 핸드를 잘 사용해다가 덱을 더 사든지~ 옷만들 재료를 가져오던지~ 옷 설계도를 가져오든지~ 해가지고 무도회에 납품하거나 걍 돈주고 팔든가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내 도움이 될 보너스를 주는 기부도 있고 자리 선점 싸움도 치열하고

어디를 대체 먼저 선점 해야 할지 잘 선정해야되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덱빌딩 요소도 조금있는데 그러기에 핸드가 너무 적어요.... 흑흑 좀 비싸도 핸드 늘려주는 요소 뭔가 있었으면... 콤보 빵빵하게 하는 맛도 더해져서 더 잼있지 않았을까~

그치만 충분히 좋은 게임인데 아름다움까지 더해져서 그냥 저는 매우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다만 자리 차지가 오집니다 흠흠

또한 .......여왕 피규어는 봉인 해 두십쇼.........

오늘도 제 글을 읽어 주신분 모두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되세요~

아카이누의 주먹을 맞은 에이스 is 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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