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05 토요모임후기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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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6 오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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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르심입니다.

이 날은 세 가지 게임을 했는데 저로서는 모두 처음하는 거였습니다. 셋 다 모두 무척 재밌었네요 ^^

1. Spyrium 스피리움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애니멜리님, 뜨레모아님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시점입니다.

테두리는 점수 트랙이고 위의 두 칸은 자신이 배치 또는 활성 단계인지를

아래 두 칸은 미래와 현재 이벤트를 나타냅니다.

빨간 일꾼 주위에 아무 카드도 없죠. 이유는 주변 카드를 다른 플레이어가 구입했기 때문이죠.

이 빨간 일꾼은 특별한 거 없이 돌아오는 액션만 할 수 있습니다.

이스타리의 신작 게임 스피리움입니다. 일꾼 놓기 게임의 문을 연 케일러스의 디자이너인 William Attia가 만든 게임이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도 일꾼 놓기 메커니즘이 들어가 있습니다. 어찌 보면 키플라워와 비슷해보이기도 하네요.

배치된 일꾼을 적절하게 빼지 못하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 하게 됩니다. 어느 시점에 일꾼을 사용할지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무척 재미나게 했네요. 쉬운 규칙, 이해하기 편한 아이콘, 적당한 플레이 시간, 5인까지 커버 가능 등 많은 분들이 즐기기에 좋은 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

2. Rialto 리알토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애니멜리님, 뜨레모아님.

정말 중요한 점수 루트 구역입니다. 이 부분은 영향력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고

각 지역에 연결된 다리에 표시된 숫자의 합으로 점수를 얻게 됩니다.

게임 종료 후 마지막 점수 계산을 끝낸 모습입니다.

스테판 텔트가 올해 낸 게임 중 하나인 리알토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스테판 펠트가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도 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게임은 카드 사용이 주가 됩니다. 카드 사용이 주가 되기 때문에 카드 운으로 게임 승자가 정해지는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이를 보정하는 것들이 여럿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카드 운을 어느 정도 보정할 것인지, 아니면 아예 다른 루트로 점수를 챙길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재밌게 했네요. 다음 번 플레이가 기대됩니다. 그 때는 또다른 방법으로 플레이를 해보고 싶습니다. ^^

3. Belfort 벨포트 ★★★★

참가자: 부르심, 레오님, 애니멜리님, 뜨레모아님

오각형의 보드가 참으로 독특합니다. 멋져요 ^^

꽤나 많은 공간을 필요합니다. 재미가 있으니 다 용서됩니다 ㅎㅎ

벨포트는 이미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TMG에서 내놓은 명품 전략 게임이죠. 저는 이 날에 이르러서야 해볼 수 있었네요. 역시 명불허전! 게임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이 같은 게임을 너무 늦게 접했네요. 상황만 되면 자주 하고 싶은 게임이 되었습니다ㅋ. 각종 메커니즘이 멋지게 섞인 판타지 테마의 일꾼 놓기 게임입니다. 정말 좋은 게임 배웠네요 ^^

신나게 웃으면서 즐겁게 게임하였네요. 스트레스 팍~ 풀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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