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eck Raiders 간단후기
얼마전에 구입한 Wreck Riaders (굳이 한국어로 말한다면 난파선 탐험대?) 간단후기입니다.
보**에서 판매를 하길래,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구입한 가족용 일꾼놓기, 셋컬랙션 게임입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52877/wreck-raiders
출시된지 얼마 안되서, 평가수는 많지 않지만, 보드게임긱 편점 8.0에 Tom vassel 이 씰 오브 엑설런트를 붙였길래,
(게다가 일꾼놓기,에 주사위 드래프트에, 셋컬렉션인데 8세 이상(커뮤니티 기준))
구입해서 2회정도 3인이서 플레이 해 본 뒤에 감상입니다.
게임방법 :
주사위를 굴려서(게임박스 상판 뒷면에), 주사위들이 게임박스 뒷면 그림(조개, 소라, 불가사리) 닿으면 닿은 주사위는 해당 칸에, 안닿은 주사위는 별도칸에 둡니다.
플레이어 들은 차례대로 주사위 하나씩 가져옵니다.(조개, 소라, 불가사리 칸에서 가져올 경우, 해당하는 토큰을 같이 획득)
4군데의 난파선에는 1~6까지의 위치가 한군데씩 있고(조개,소라,불가사리 획득용 해변에도 6자리), 주사위 눈금에 맞는 곳에 일꾼을 놓아서 해당 보물토큰(혹은 조개,소라,불가사리)를가져갑니다.
(보물 토큰은 뒷면으로)
4가지 보물을 일꾼놓기로 획득 할 때 놓은 일꾼의 양 옆의 일꾼이 있을 경우, 그 소유주가 한장씩 추가적으로 획득합니다.
점수획득방법은 세가지 중 하나입니다.
가. 놓여져 있는 박물관 카드에 맞게 수집한 보물을 제출(뒷면으로)하고, 그 카드를 획득(승점이 적혀 있음) 하거나(정확하게 맞출경우 보너스)
나. 혹은 보물카드를 뒤집어서(앞면으로), 본인의 금고에 조건에 맞게(같은 색깔이라던가, 한줄에 각각 종류는 같지만 다른 보물을 놓던가) 놓아서 점수를 획득하거나
다. 혹은 조개, 소라, 불가사리를 가지고 아쿠아리움을 구입합니다. (아쿠아리움은 세로로 구성되며, 하단, 중단, 상단으로 구성됩니다만, 중단은 계속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조개, 불가사리, 소라에는 각각 특수 능력이 있어서, 자기차례에 언제든지 쓸 수 있습니다.
감상
- 주사위 드래프트 적인 요소는 좀 적은 편이고, 일꾼놓기와 셋컬랙션이 주로 있습니다.
- 점수 획득이 세 패턴이라 고려할 사항이 많지만 그만큼의 재미를 줍니다.
- 언제든지 포인트를 획득할 방법이 열려 있어서, 다른 사람을 적당히 견제하면서 여러가지 전략적인 선택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다만, 한번에 주어지는 선택지가 많아서 첫플은 혼란스럽지만, 익숙해지면 익숙해 질수록 치열해 집니다.
총평
- 점수계산은 좀 어린애들에게는 어렵지만, 언어적인 요소가 없어서 10세 이상이면 충분히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 아쿠아리움 타일이 같은 그림이 없고, 그림이 예뻐서 즐겁습니다.
- 그림체 및 컴포의 색감이 약간 탁한편이라 취향은 아니지만, 두고두고 가족들이서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리플레이성 높음), 게다가 4만원대
- 한글판 나올 가능성 높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