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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항상어울림단(상어단) 4월 10일 모임후기 -20-

1,250 조회

2019.04.11 00:04

날짜 : 2019년 4월 10일 수요일
장소 : 동성로 슈만앤클라라 카페
시간 : 12:00 ~ 21:30
인원 : 5명(깨짐, 나야나, 대구초짜, 콩포마, 무디)
게임 : 테라포밍 마스, 펍스, 퀘벡, 크로니클

12시에 4인 테포마를 했습니다. 저랑 초짜님은 처음 해보는 판입니다.

이전부터 벼르고있던 게임이긴한대 카드가 깔리는걸 보고 좀 질려해서 관뒀다가 기회가 있을때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ㅋㅋ

저는 광산테크를 타고 게임을 했습니다. 룰 설명 1시간 게임 플레이 장장 3시간 반이 걸렸는건 안 비밀....

최고기록은 예전에 4인 가이아가 5시간 걸렸었습니다. 다시 테포마를 하라하면 글쎄요... 카드 읽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진이 빠집니다 ㅠㅠ

뒤에 무디님이 오셔서 귀여운 강아지가 그려진 트릭테이킹 게임인 펍스를 했습니다.

최대 5인이 풀이라 5명이 다 같이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색+숫자 싸움이 아닌 잡종견이라는 특이카드가 있어 내가 내는 카드의 숫자를 일정수치 더하기 때문에 트릭을 예측하기 조금 까다로운 게임이었습니다.

콩포마님과 제가 뼈다귀가 10개 동률이라 1위였지만 콩포마님이 Top dog카드를 2개 들고있어서 제가 뒤로 밀렸습니다.

그 다음 5인 퀘백을 했습니다. 내가 땅을 개척하지만 남이 와줘야 내가 이득을 보고 남은 또 각자 자신의 땅이 아닌 다른곳에서 개인의 이득을 취해야 하는 고도의 수 싸움이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후반부에 들어서 5인은 20개의 큐브로 진행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이미 많이 지나온터라 그냥 25개로 플레이 했습니다. 퀘백도 2시간 반 걸린듯 하네요

제가 흰색이었는데 저 상황에선 꼴찌였다가 추월하고 시타델을 2세대 동안 독점하고 나의 이득보단 남을 견제하다 보니 최종적으로 3등을 했습니다!!

다음에 퀘백은 또 해보고 싶네요.

제가 9시에 먼저 가고 남은 4명에서 클로니클을 했습니다. 일러스트를 보니 예전에 한 기억이 있는데 가물가물하네요 ㅠㅠㅠ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오픈채팅 방 : https://open.kakao.com/o/gG1QW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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