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boxing] 언던티드 2220: 칼리스토 그리고 워게임 마리아 설명회 (부록 마리아 후기)
개봉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에 대한 실물 수다 방송!
시작 해봅시다.
[00:00:00] 아주 이븐한 퀄러티의 게임이네요. 칼리스토 개봉기 & 잡담, Undaunted: Battle of Britain (2023)의 훌륭함 (중간 중간)
[01:00:17] 패스 오브 글로리 카운터 트레이 정리법
[01:18:58] 황혼의 투쟁 정리 예시 (쉬워서), 플레이 빗 인쇄 오류 확인 (제이장님 제보 감사합니다)
[01:26:35] 개인적으로 워게임 2인플이 좋은 이유, 오히려 한 사람만 있으면 편하다!
[01:50:15] 컴포 보면서 하는 마리아 Maria 2009 설명회
[02:56:36] 정말 잡담, 퍼프 대디 우엑, 오컬트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한국 영화 top 3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401978/undaunted-2200-callis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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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boardgame
부록 마리아 후기)
정말 오랜만에 하는 마리아 커플 게이머랑 3인을 했는데 정말 두분다 좋아하셨다. 두분다 승비를 해보셨는데 여성 모임분은 승비 보다 마리아가 더 좋다고 하셨는데 이유를 진지하게 물어보았다.
[수많은 도시와 그리고 지명이 그냥 플레이버 텍스트에 불과하다. 게임에서 도시 이름을 찾아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황제 선출 9 도시만 근데 찾기 쉽다) ]
첫째는 승비의 비공개 정보 전장의 안개와 체력 개념이 같이 있어 치팅이 쉬울것 같다는 의견과 비공개가 그냥 투머치 하다고!
둘째가 가장 큰 원인인데 ... 지리적으로 외교를 할때 유럽 지명을 다 알아야 하는데 꽤 찾고 물어보는게 좀 그렇다고 하셨다. 충분히 공감이 가긴 한다.
셋째가 뭔가 주사위 운 카드 운 둘다 있다는 점.
위의 내용이 내가 다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지만 또한 다른 사람에게는 아닌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도 남친분과 나는 승비를 너무 좋아하니 해주신다고 ㅋㅋ 정결도 이거 사야겠는데 (희망회로)
근데 마리아는 맵에 도시 이름이 있지만 전혀 상관이 없고 언어요소도 없다는점 그리고 본인은 세키가하라를 좋아하는데 역시 비슷한 점이 많다는 점 오랜만에 해서 오스트리아가 정말 프러시아와 프랑스의 양면 공격으로 포위 섬멸 공격을 한번 당했는데 ...
사실 보통 저렇게 쌈싸먹듯이 당한적은 별로 없는데 룰 설명과 에러플에 집중하고 테플식으로 별 생각없이 움직면도 있어서 그런것 같다. 근데 정말 두분이 날 때리면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것 또한 좋긴 했다 ㅎㅎ
프랑스가 보헤미아 전역에 너무 집중해서 그런지 플랑드 지방 북쪽 본인의 영토에는 너무 취약하게 방어 하는 바람에 Pragmatic Army 국본군에게 계속 밀리게 되었다. 오스트리아는 양쪽에서 대신 피눈물 흘리되고 2시간 20분 만에 프랑스가 털리는 바람에 게임이 일찍 끝나게 되었다 ㅎㅎ 힘의 발렌스와 협상력이 너무 중요한 게임이라고 느꼈다.
남자분은 황투, 컴뱃 커맨더 등등 꽤 워게임을 해보셔서 둘이서도 보기로 했다. 두분다 잡식 전략 게이머이고 내가 사는 곳에서 이런 귀한 워게이머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두분다 마리아를 넘 재미있게 하셔서 담에도 꼭하자고 하셔서 놀려고 어제 밤을 새서 일한 보람을 느꼈다.
일끝내고 부랴부랴 룰북 보았는데 예전 보단 이 워게임이 쉽게 느껴졌는데, 두분이 하나를 말하면 2개를 알아들으시고 잔룰 놓쳐도 중간에 말씀하셔도 된다고 하셔서 맘이 편했다!
별밤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