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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나타님에게
개인적으로는 실제 각각 개개인의 플레이 타임이 몇번 안되더라도
실질적인 영향은 소비자 집단의 누적 플레이 횟수의 영향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게임을 구매해서 해당 게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플레이하지 않으면 모른다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보통 다른 사람들의 후기나 평가를 보고 들어가기 때문에
개개인의 플레이 횟수 자체에 의한 경험 외에도 다른 유저들의 경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플레이 횟수가 일정이상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플레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유저들의 경험이나 공략 등을 통해서 고착화된 메타를 쉽게 습득 가능한 부분도 있는 셈이라... 일종의 '전략 스포'를 고려하면 유저 집단에 대한 전체적인 리플성을 어느정도는 고려해야되는거 같기도...
2024-05-17
금태양님에게
제조사 차원에서 KC인증까지 받아서 팔면 모르겠지만 그럴리는 없겠죠
그정도되면 애초에 한국 시장에서도 정발했을거고...
미국 등 유통되는 제품의 해당 국가 인증 등을 KC인증을 대체가능하게 인정해준다던지 하면 좋겠지만
다른나라 인증 여부에 따라 시험을 면제해주거나 할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는 KC인증을 별도로 진행해야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상 수입 장벽 역할을 해서;;
미국 월마트 등에서 정식 유통되는 미국 완구 제품인데도 국내 KC인증이 까다로워서 제품도 일부만 출시하거나, 저런 과정에 비용과 시간을 쏟을 정도의 시장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얼마안가서 철수하는 경우를 겪어봐서 트라우마가 재현되는 기분이네요;
2024-05-17
금태양님에게
사실 아이러니한게 개인통관번호 자체가 보통 만 14세 이상이어야되던가 그렇고 그 아래로는 부모 (성인) 인증이 추가로 필요해서 보통은 개인직구 자체가 이미 통관번호에 의해서 구입자 연령대를 확인 가능한 측면이 있는데
(애초에 만 14세 이상이거나, 부모 동의를 받은 상태라는 이야기)
이걸 비슷한 제품인데 어떤 보드게임은 14+ 찍혀있어서 괜찮을거고, 어떤거는 12+ 찍혀있어서 위험하고 이런 식이 될 수 있다는게... 시행령 이전에 구입한 (펀딩) 해외 제품 같은 경우에 내년에 온다거나 하면 막상 담당자에 따라 사전 소명 요청 없이 선폐기하고 통보되는 경우가 있을까봐도 좀 걱정되긴하네요.
혹은 제품 표기 연령을 확인하려고 박스를 개봉해서 확인해보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뭐...
2024-05-17
금태양님에게
디테일한게 안나오고 뭉뚱그려 진행될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르지만 비슷한게, 11마존이 처음 나오고 한동안 크게 이슈가 되었을 때 11마존에서 구입 가능한 직구 완구 관련해서 언론 뉴스에서 몇번 때리더니 완구 카테고리를 통째로 내려서 제품 전체를 차단했던 적이 있거든요.
나중에 조금씩 제품 검색을 다시 풀어주긴 했지만
11마존 가보시면 여전히 완구 카테고리 자체는 없는 상태입니다.
관련 제품들 검색해보시면 기타 취미/사무용품 카테고리로 나오거든요.
(보드게임도 현재 같은 카테고리에 주로 분류)
뭐 결국 몸담은 취미에 따라 지금은 내 순서가 아니라 괜찮다 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실제 일처리하는 공무원들은 어떤 제품은 14세 이상이라 괜찮고 어떤건 안되고 하는 식으로 세세하게 판단해가며 일처리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게... 보드게임 같은 경우에도 담당자에 따라서 신고 여부와 별개로 완구냐 아니냐를 두고 일일히 박스를 개봉해서 물품을 확인해보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는 노릇이고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는게 제일 불안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취미 분야에서는 실제로 제품 박스 뜯어서 내용물 확인해보면서 박스 훼손이 자잘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2024-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