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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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에게
1.
폐수, 폐기물 등은 폐할 폐廢를 씁니다, 닫을 폐가 아니라요, 당장 닫을 폐가 부정적이니 어쩌니 할 거면 밀폐용기, 폐막식 부터 뜯어고치고 오세요.
맞습니다. 일단 결론을 정하고 내용을 조립했다는 증거가 너무나 명백하지요, 당장 안명옥 선생도 이러한 끝도 없는 부정적 느낌을 주는 단어에 꽂혀 섬광과 같은 인지로 여성의 몸에 대한 자존적 관점에 초점을 두고 창안했다고 자인한 바 있습니다.
네 창안자 스스로가 주장의 근거가 미흡하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본인 주장이 폐경 이전의 여성상에 대하여 설명하기에 부족하다는 사실 역시 매우 잘 알고 계셨고 이러한 사실 덕분에 자칭 페미니스트들의 부각 이전에는 널리 퍼지기는 커녕 인지하는 사람 조차 몇 없던 단어입니다.
2.
젠더 권력이 실존성을 믿고 남성 혐오의 정당성을 부르짖는 집단에서 핵심 기치로 내걸고 있는 주장 가운데 하나라는 것에서 이미 말 할게 없습니다.
젠더학적으로나 그 갈래인 퀴어학으로 뭐로 보나 사회 구성원 절대 다수와 거리를 두고 있는 집단에서 기치를 올리는 단어를 왜 써야 할까요?
예를 들어볼까요? 어미에 노를 붙이는거 이미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하는 특정 지방의 사투리 특징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많은 커뮤니티에서 터부시 되고 있죠? 왜일까요?
검색을 해보면 사투리 쓰는 검색어도 많은데 말이죠?
맞습니다. 많은 분들이 예시로 들지만 이 악물고 무시하는 내용이죠? 네 예전 부터 썼으니, 내 주변에서 어쩌니 하 는것들 의미 없습니다.
전문 의학을 표방하는 게임에서 특정 집단의 사회적 합의조차 끌어내지 못하는 단어를 번역을 내세운다는 것부터 말이 안되지만 예전부터 썼으니 어쩌니 하는거 말도 안됩니다.
2024-11-11
생각하는라이언
물론 답글을 기대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꺼내시는 논리가 다른 곳에서 쓰니 괜찮다? 왜요? 일베의 누누 거리는 단어도 이용자가 많고 허용되는 커뮤니티가 많으니 당연히 써도 괜찮을텐데 왜 그건 안될까요? 공론화가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그렇게 클까요?..
2024-11-10
님에게
답변을 끝까지 안 주시더라구요.
완경을 쓰자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배경을 보면 해당 한자가 닫힐 폐閉인지 아니면 폐할 폐廢인지 구분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이 것이 어째서 부정적인가조차도 감성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지만 정작 그 한자가 왜 부정적인지에 대하여서는 명확한 설명이 안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까지 나온 주장만 보더라도 학술적으로 또는 사회 통념상으로 완경으로 바꾸어야 할 이유에 대하여 설명을 하신 분이 계셨을까요? 내 가족이, 내 주변 사람이, 아무튼 한자가 부정적이니까 등이지요?
정작 그 한자가 닫힐 폐인지 폐할 폐인지 어째서 그 한자가 부정적인지 설명하신 분이 계셨던가요?
당연히 안될겁니다.
이 논리의 배경은 결론을 정해놓은 남성 혐오에 기반하거든요, 물론 안명옥님이 89년에 처음 이 단어를 만드셨을때는 인류학적 접근까지 포괄하며 어머니와 아내의 본인의 삶과 가족들의 배려 여러 가지를 고민하셨죠, 완경을 고집하시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설명하셨지만 침묵하시는 내용이지만 현재 이 주장을 하시는 분들은 자궁을 아들 자, 집 궁을 써서 아들의 집이라 하니 세포의 포를 가져와 포궁이라 해야한다거나 애둘러 표현하는 생리/월경를 일컬어 남성의 정액은 깨끗할 정을 쓰니 정혈이라 해야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입니다.
물론 결론을 정해놓고 주장을 펼치는 다분히 피해망상적인 주장에 불과합니다.
자궁의 자는 아들 자子로 아들 뿐만 아니라 자식, 상대방, 열매, 씨앗 등 여러가지 뜻이 있으며 정액의 정은 깨끗할 정精이 아니라 정할 정精을 씁니다, 네 정신질환자의 정이 이 한자입니다.
그러나 그 분들께는 이런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아무튼 여성은 피해자니까 사회적으로 보상 받아 마땅한 위치라 주장하는 거고 이미 이 것은 페미니즘도 무엇도 아닌 변질된 망상에 불과합니다, 괜히 일베의 신부 소리 듣는게 아니에요.
제가 대학 시절부터 운동권에 기반한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지만 근래에 들어 페미니즘의 탈을 쓰고 온라인에서 계층, 사상, 사회, 성별을 갈라치는 이러한 작태는 레디컬 페미니즘에서도 찾기 어려운 변질점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맥락에서 뻗어나온 완경이라는 단어를 과연 사용하는게 맞을까요?
2024-11-10
님에게
덧붙여서 하나 더 웃긴게 뭐냐면 원 제작자 안명옥 선생의 주장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 입맛대로 주장을 잘라서 가져온다는 겁니다, 최소한 이 분은 인류학적, 사회학적 관점을 고민하면서 완경이라는 단어를 고집하지 않고 폐경과 병행하며 자신의 주장의 근간을 여성의 폐경 이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채 대체의학, 전인의학 등 폭 넒은 관점에서 가족관계에 이르기 까지 골고루 조명하려고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고있는데 지금 완경이라는 단어를 잘라서 가져와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런 노력이나 배려가 단 1도 없죠.
그저 아무튼 어쨌든 여자에게 안 좋은 단어 썼어, 여자가 아니면 말하지마, 아무튼 내 가족도 좋다고 했어, 단어 하나에 왜 이리 소심하게 굴어 etc...
이거 말고 선생님들의 논지는 또 뭐가 있을까요?
2024-11-10
님에게
완경은 월경이 끝났다는 의미가 아니에요, 폐경이라는 단어를 풀어쓴 것도 아니구요.
단어의 제작자 피셜로 우리나라의 말이 가지는 문제로 폐라는 단어가 가지는 부정적인 의미 그 한자가 무엇인지 뜻이 뭔지는 중요하지도 않고 아무튼 제작자가 보기에 부정적이니까 자신의 사상 즉 임신과 출산이라는 의무에서 해방된 여성의 출발, 월경의 완성, 독립적인 몸의 해방이라는 의미를 담아서 완경이라고 했습니다.
수박을 몽미로 부른 수준이냐는 말씀을 남기셨는데 네 맞아요.
걍 몽미라고 생각하니까 너도 몽미라고 생각해야된다고 주장하는 수준이에요
2024-11-10
님에게
멀쩡한 단어 운운하지 마세요, 물타기 하시면서 모르는 척 질문 하면서 답글 유도 하지 마시구요..
그냥 하고 싶으신 말씀 하시면 됩니다
'나는 분탕질을 하고 싶다.'
2024-11-10
님에게
어차피 답글 기대하지도 않습니다만 혐오 세력 맞습니다.
애시당초 89년에 만들어진 이유가 임신과 출산으로부터 해방된 여성의 독립된 제 2의 인생의 출발선이라는 것이고 폐가 가지는 부정적 의미에 착안하여 여성의 몸이라는 자존적인 관점에서 완으로 쓰자는 겁니다.
어떠한 학술적인 개선이나 보완의 뜻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 합의가 있는 것도 아니며 아무튼 폐라는게 안 좋아 보이니 빼버리자, 출산과 임신은 여성에게 강요된 의무일뿐이다 이런 관점에서 시작된 단어이고 그걸 쓰는 사람들은 피해 망상적 사고관에 시달리는 자칭 페미니스트입니다.
왜 자칭이냐면 저는 이 단어를 쓰자는 사람들이 피해 여성 구제 등에 나서는 건 본적이 없거든요. 오로지 여지껏 아무튼 어쨌든 남자들이 기득권이었으니 이제는 내 맘대로 하고 살겠다고 권리 주장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그런 분들이 혐오 세력이 아니면 뭘까요?..
2024-11-10
생각하는라이언
음 저는 캘리코라는 게임에서 목제 컴포는 아니고 종이 컴포였습니다.
그때 3~4개인가 5개인가 하여간 몇 개 어디서 잊어버려서 유료 AS 신청하려고 했었는데요. 가격을 보니 캘리코 새로 사는거 랑 별 차이가 없더군요..
아마 문의하시면 적잖은 가격을 보시게 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2023-02-28
생각하는라이언
감사합니다 :)
2023-02-23
생각하는라이언
글쓴이 님 말이 100% 사실이라면 억울한거고 아니면 분탕질의 연장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글쓴이님이 글을 작성하신 시간이나 정황을 보면 오늘 특정 모임 채팅방에서 벌어진 일 같은데..
개요를 보면 디씨의 그 갤러리에서 해당 채팅방의 특정 인물, 보라에서도 자주 활동하시는 그 분을 내로남불이다 이러면서 저격질을 걸었습니다.
게시판에서 정치 성향이 이렇고 저렇고 평소에 자료랍시고 이딴 걸 번역했다고 공유했느니 마느니 물고 뜯고 씹고 아주 분탕을 치고 있었고 그리고 하필 또 그 게시물에 여기 다 하고 채팅방 링크도 달았구요
어디 링크를 보고 오셨는지 참 궁금한 이유가 이건데 아무튼 그 링크 타고 저 갤러리에서 유입이 엄청 오셨단 말이죠?
와 하필 그 때 그 시간 그 순간에 글쓴이 님은 어디 게시글의 링크를 보고 오셨는지 모르지만 짜잔 하고 그 유입들 사이에 껴서 들어오셨구요??
최소한 상황 설명 운운하기에는 참 상황이 절묘하게 안 좋은 상황이었는데 더군다나 지금 쓰신 글을 보니 전체를 말씀하신 건 아닌게 그 위에 인사 부탁드릴게요 아무 말씀 없으시면 부득이 강퇴 조치 하겠습니다. 하고 부 방장님이 말씀하셨는데 이건 또 말씀이 없으시군요??
만일 오늘 어떤 모임에서 벌어진 채팅방에서 벌어진 이 일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리지만 분명하게 어느 모임 채팅방인지 다른 분들도 거를 수 있게끔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022-05-29
생각하는라이언
슈퍼 판타지 브롤은 거의 토템 수준이군요..
2022-05-06
생각하는라이언
어쩐지 물건이 저렴하더군요..음..ㅠㅠ
2022-05-03
생각하는라이언
슬픈단잠님 말씀대로 좀 이야기를 해보니까 물건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아들 물건을 파시는 거라 잘 모르셨던 것 같아요
2022-05-03
생각하는라이언
보드게임 때문에 커뮤니티 가입을 하고 활동을 하는 것 부터가 뭔가 라이트 한 것과는 거리가 좀 멀죠 ㅋㅋㅋㅋ
2022-04-29
생각하는라이언
보드게임방 가면 십여가지 남짓한 돌아가는 게임만 돌아가는게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닙니다, 아르낙이나 마르코폴로 같은 게임은 물론이거니와 미니빌, 코덱스 같은 게임도 일반인들은 처음 보면 다들 어려워 해요.
2022-04-29
생각하는라이언
대중성은 소위 말하는 할루젠에서 끝납니다, 네 할리갈리, 루미큐브, 젠가요.
여기서 좀 더 매니악한 걸 찾는 사람들이 아줄이나 스플렌더나 이런 게임까지 가죠 ㅋㅋㅋㅋㅋ
2022-04-29
생각하는라이언
답변 감사드립니다~ :)
2022-04-28
생각하는라이언
넵 감사합니다 :)
2022-04-27
생각하는라이언
안녕하세요, 혹시 카드 슬리브는 어떤 사이즈 쓰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2022-04-27
생각하는라이언
보드게임 회사 아니랄까봐 행사 룰도 복잡하군요..
2022-04-19
생각하는라이언
이번에 던얼 구하면서 막막했는데 정말 큰 도움 얻고갑니다, :)
2021-09-07
생각하는라이언
감사합니다! :)
2021-08-27
생각하는라이언
2번은 카드를 냈을때만 해당됩니다, 카드를 아무것도 내지 않은 본체는 그냥 0이라고 보시면 되요
2021-08-27
생각하는라이언
고생하셨습니다, 깔끔한 정리가 이쁘네요.
그런데 혹시 저 낚시통 어떻게 찾으면 되는지 이름이나 판매처 알 수 있을까요?
2021-08-27
생각하는라이언
내부 컴포까지 망가지긴 했는데 이번 건 아무튼 답이 없네요 ㅋㅋㅋ
그냥 올해 액땜했다고 쳐야 할까봐요..
2021-08-18
생각하는라이언
다른 물건은 멀쩡하고 특정 제품만 이러니 애매합니다, 누구한테 책임을 묻기 어려운건 사실인데..아무튼 이번 일로 교훈은 얻었네요 :(
2021-08-18
생각하는라이언
저도 몇 차례 겪어보았는데 이번 업체의 대응이 참 뭐라고 해야할까 웃프네요.
일단 외장 박스는 멀쩡하니 국내 배송은 제하고, 중간에 오류 배송건으로 보내준 사진에서 물건들 컨디션은 좋으니 그 사이 어딘가인데
우리에게 화내는 너 잘못, 아무튼 우리 책임 아님 이런식으로 벽을 치니 참 그렇습니다 :)
2021-08-18
생각하는라이언
이동 주사위는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만 생각하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2021-08-03
생각하는라이언
답변 감사드립니다! 궁금증이 말끔하게 해소되었네요 :D
2021-08-03
생각하는라이언
임기응변과 순발력이 필요한 엑스윙과는 색다른 맛이 있어서 그런가 재밌습니다. :)
2020-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