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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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까
캐스캐디아와 겹치지 않습니다.
캐스캐디아는 평화롭게 나의 한계를 도전하는 게임입니다. 약간 건조하고 평온한 힐링 게임이지요.
그런데 아크로 폴리스는 타일 가져가기 단계부터 끊임없이 상대를 견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캐스캐디아보다 저는 발전된 형태로 보는것이
캐스캐디아는 6면체 하나와 동물토큰 한가지를 가져갑니다.
그런데 아크로 폴리스는 6면체가 3개가 붙어있고,
그것을 무려 위로 쌓아올릴 수 있습니다.
이 쌓아올리는게 신의 한수인것이
1.쌓아올리려면 필연적으로 밑에 깔려 있던 것을 가려야 합니다. (선택과 집중)
2. 쌓아올리는 것을 고민하는 순간 고민은 3D가 됩니다.
또 한 가지, 아크로 폴리스는 점수를 배수로 먹는 '광장'이란 요소가 있는데
한개의 광장이면 곱하기 1
두개면 곱하기 2
이런 식입니다.
광장이 점수에서 매우매우 중요하죠. 이것을 가릴것이냐, 말 것이냐를 생각해야 하지요.
또 광장을 누가 가져가냐에서 강력한 인터액션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채석장이란 요소가 새롭습니다.
채석장에서 돌을 먹으려면 반드시 채석장 위에 타일을 쌓아올려야 합니다.
이 채석장에서 얻은 돌이 있어야 사람수 +2의 선택지 중에 내가 원하는 타일, 혹은 상대에게 절대 주기 싫은 타일을 선택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쌓아올려야 하죠.
그런데 쌓아올리려면 가려야 합니다.
많은 선택지가 있게 되고 그 사이에서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2022-10-14
계란까
이게 정확히 그렇습니다.
설명 1분
타일 손맛
간결한 규칙
이 모든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고민의 깊이가 더 깊습니다.
그런데 하는 행동은 그저 타일을 가져가서 쌓는 행동 뿐입니다. 하는 액션이 하나 뿐이라구요!! ㅋㅋ
2022-10-14
계란까
아크로폴리스 오늘 도착하여 테플 했습니다. 명작입니다. 이거 진짜 잘 만들었어요.
카르카손의 모던화라고 할까요?
인터액션도 꽤 있는 편이구요. 3D로 디자인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카르카손하곤 완전히 다릅니다.
차라리 스플렌더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22-10-14
계란까
님이 좋아하는 게임들을 보니
윙스팬은 많이 심심하실 것 같습니다
차라리 아크로폴리스 사시고
세듀를 풀확장 하세요.
세듀는 그럴 가치가 있습니다.
2022-10-14
계란까
열심히 답변 드렸었는데 답정너 셨어요 ㅋㅋㅋ
2022-10-14
계란까
저도 파우나 구입했었습니다. 한번 하고 안하게 되더군요. 우리가 아는 동물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물을 제대로 보여주는게 아니라, 카드 안에 확대되거나 축소되어 보여지는 사이즈인데, 그걸로 유의미한 정보를 추리하는 것은 불가능
곧 찍기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아 이게 거기 사는 애였어? 아 이게 꼬리가 그렇게 길단 말이야? 하고 감탄하는 순간이 있지만
한 7-8번 째 부터는 무지성으로 찍고 있는 자신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그건 결코 즐거운 시간이 아니죠.
2022-10-13
계란까
그러네요! 사고의 즐거움! 이게 보드게임의 본질의 재미 중 하나인데 놓쳤네요~
하루라도 머리를 돌리지 않으면 않되는 몸이 되더군요.
2022-10-13
계란까
글룸 사자의 턱부터 한번 가보시죠. 메이지 나이트보다 더 간결하고 재밌습니다,
2022-10-13
계란까
완벽한 코로나 후유증의 치료제가 되겠네요!
2022-10-13
계란까
감동적입니다.
보드게임이 학생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1. 경청의 기술
2. 상호관계의 기술(배려, 매너, 존중)
3. 정직성
4. 함께 하는 것에서 오는 즐거움을 알게 됨
5. 신중함
6. 침착성
7. 희생 (세팅, 정리, 컴포 건네기, 카드 섞기등)
온라인에서과 비교하여 엄청난 장점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아이들은 여러부분에서 병들어있습니다.(특히 생각이 없고 생각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보드게임은 충분히 사람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2022-10-13
계란까
아크로폴리스는
저도 구입하려고 하네요.
해보셨나요?
캐스캐디아와 어떤 차이점이 있고
리플성은 어떤가요?
캐스캐디아는 카드의 다양성으로 해결했는데 아크로는 어떤지 궁금해요
2022-10-13
계란까
어떻게 10만원이나?? 이해가 잘 안되네요.
쿠폰 구성이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놓칠만한게 뭐가 있나요?!
2022-10-13
계란까
윙스팬은 소위말하는 ‘스트라이크 존’이
넓은 게임입니다.
대중적이지요. 그러다 보니 님이 만약 깊은 재미를 원하신다면 만족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주로 중학생 불특정 다수와 돌리기에
오세아니아 확장까지 해서 이번에 싸게 잘 구입했네요.
2022-10-13
계란까
아콜은 빡빡한 상황에서 어떻게 헤쳐나갈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저는 그런 상황을 즐기는 스타일이라 아콜이 아직도 마음 속 1위게임이네요. 아콜처럼 그런 빡빡한 압박감을 주는 게임은 흔치 않거든요.
스포츠로 치면, 터프한 90년대 농구같다고 할까요?
그런면에서 요즘처럼 평화롭게 자기 할 일하는 게임이 대세인게 좀 아쉽기도 합니다.
2022-10-12
계란까
그러니까요. 그냥 구판을 하겠습니다. 하하
2022-10-12
계란까
아크노바 포기하고 윙스팬 + 오세아니아 구입했습니다
모두 감사해요
2022-10-12
계란까
역시 사람이 제일 어렵군요! 맞춤형으로 가도록 잘 살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10-12
계란까
이야 정확하게
알고 계시네요. 전문가이시네요
석기시대를 기다렸다가 무조건 사야겠어요
2022-10-12
계란까
네 그런거 같아요, 이정도 웨이트에서 기초 체력을 쌓아야 할 것 같습니다!
2022-10-12
계란까
아.. 센추리 1이구요. 쉽게 익혔습니다. 그런데 재미를 못 느끼네요 ㅎㅎ
2022-10-12
계란까
네 글룸은 사자의 턱으로 시도할 계획입니다. 룰마가 확실히 익히면 아이들이 고민할 거리는 적다고 하여서 시도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보드게임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은 같이 즐겁게 놀았을 때의 느낌이다... 이 부분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함꼐 웃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더 끌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2022-10-12
계란까
구판에 컴포업까지 해서 그런지 감흥이 별로 없네요 ㅡㅜ 기대했는데...
2022-10-12
계란까
네 자연스러움..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2-10-12
계란까
아 그러면 나름 성공적으로 가고 있네요.
스플렌더랑 캐스캐디아의 경우, 우리 시간 적당히 있는데 뭐 해볼까 하면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2022-10-12
계란까
아하.... 그럼 차라리 아크노바를 먼저 들이밀어 봐야 겠네요... 하우스룰을 통해 게임시간을 줄여서라도...
2022-10-12
계란까
그리고 폭은 상당히 넓혀놓았습니다. 문제는 이제 여기서 깊이를 들어가야 참맛을 느낄 텐데 이 지점에서 참 어렵네요!
2022-10-12
계란까
네 지금 타이밍이 엄청 중요한 거 같아요.
어느정도 보드게임을 여러가지 돌려봤고, 찍먹을 다들 해봤는데
여기서 보드게임은 시시한거야 vs 이야 진짜 깊은 세계가 있네! 의 갈림길인거 같거든요...
2022-10-12
계란까
제가 윙스팬을 사기를 주저했던 것도 많은 글들 때문이었습니다...;;
2022-10-12
계란까
아 저도 그건 좀 걱정되더라구요. 글들이 좀 직관적이지가 않나 보죠?
2022-10-12
계란까
룰 자체의 이해라기 보다는, 암산에서 오는 피곤함을 느끼는게 큰거 같아요.
그 피곤함을 누를 정도의 확 재미를 줘야 할 거 같은데
스플렌더, 아줄, 캐스캐디아 다 '한판 더?'를 외치지 않네요 하하;;
2022-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