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에 블러핑 협잡 요소가 들어있다. 티츄와 마이티가 섞인듯한 느낌도 든다. 규칙이 매우 단순하고 카드 조합(족보)도 단순해서 웨이트가 매우 낮지만, 진짜 재미를 느끼려면 게임 이해도가 어느정도 높아야 하고, 눈치싸움 요소도 있어서 보드게임을 하나도 안해본 초보/일반인과는 비추천. 게임 방식에 대한 이해가 되고나면 진짜 웃긴 게임이 된다. 서로서로 자기에게 베팅해달라고 유혹(?)하다가, 결국엔 배신하고(마이티의 프렌드처럼) 나혼자 최대 이득을 보기 위해 사기치는 맛이 좋다.
다만 사람을 타는 게임인건 사실이다.

갈팡질팡의 대체재로 추천합니다.
사람을 많이 타는 게임입니다.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 서로 어느 정도 가까워서 다른 사람을 훼방놓는(속칭 '겐세이')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무 짝에 쓸데 없는 선물"로 "생선 뼈"를 답했는데, 테이블을 치며 "저 고양이 키우는데 생선 뼈 좋아요!" 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
그런 말에 "와 생일 언제세요? 생일때 생선 뼈 챙겨 드릴께요!" 하고 반박할 수 있는 사람들께 강추합니다.

팀전 규칙(인사이더 레드+인사이더 블랙 필요)을 적용하면 킹갓제네럴겜이 된다.
기존 인사이더의 한계를 극복한 게임.
기본규칙으로는 '팔로워'의 추가로 게임의 재미를 더해준다.
팀전 규칙(인사이더 레드가 없다면 따로 화이트/블랙 팀별 역할카드를 직접 만들어서 할 수도 있다)을 적용하면,
마스터는 어려운 단어를 고르게 되고(두 인사이더를 모두 맞춰야 승리하기 때문), 인사이더들은 시간의 압박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고, 일반인들은 자기 팀 인사이더를 숨기기 위해 자신도 많이 나서야 한다.
결과적으로 모두가 적극적이게 되는 갓겜

취향을 많이 탈 것 같은 게임. 점수는 마지막 라운드에수 한 번만 계산하기 때문에, 그 전까지 아무리 빌드업을 쌓아도 먹혀버리면 망해버려서 허탈함을 느낄 수도 있다.
육식 테크가 꼭 좋은것은 아니기 때문에 초식 존버 테크로도 승리를 가져가기 쉽다.
솔플 규칙이 생각보다 잘 되어있어서 재밌었는데, 솔플용 보스 캐릭터가 2개밖에 만들어져있지 않아서 아쉽다. 한 10개쯤...만들어 주지...
초플시에는 확장(나비효과)을 꼭 빼고 플레이하길바란다. 처음하시는분들이 텍스트읽느라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협력 추리게임...인 줄 알았는데
추리 요소는 생각보다 빨리 끝난다.
조금 진행하면 한두명이 OK 상태(?)가 되기때문에
그때부터은 뭘 어떤 순서로 움직여야하는지 고민하는 퍼즐게임이 된다.
쉬운 난이도 1번, 어려운 난이도(뒷면 카드들 사용)도 1번 해봤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아이들과는 재밌게 해볼만하고, 디덕션 광들에게는 너무 쉬울 수 있어서 비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