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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후기]매시브 다크니스 플레이 후기~!!

2,335 조회

2017.10.18 09:30

[매시브 다크니스]

전 협력 게임을 좋아합니다. 거기에 레벨업 과 장비 입고 인첸트 하고.. 정말 환장합니다.

주변에서 그러더군요 디아블로 느낌이 나는 게임이 나왔다구요. 그게 매시브 다크니스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게임이 너무 궁금했는데 저희 모임 분님이 시켜주신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급하게 날을 잡고 매시브 다크니스를

영접하게 됩니다.

와우.. 일단 박스가 엄청 컸습니다. 피규어가 많다고 들었는데 역시나 피규어도 들어가니 박스 무게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오랫만에 또 드리즈트에 이어 두근거림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출발 준비에 앞서 선택의 기로 클래스 와 직업 입니다. 이때가 가장 고민되고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죠. 내 취향대로 하고 싶었지만

팀원과의 협력으로 부족한걸 채워야 하기 때문에 적당한 조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매시브 다크니스는 자체 힐러가 많고 타 플레이어

클래스에 영향을 크게 받진 않아서 선택하는데 훨씬 수월합니다. 전 시프 느낌이 나는 쌍검을 든 누님을 픽했습니다~

추천 직업이 뜨더군요 나이트러너~

나이트러너의 특성은 어두운데서 공격력이 증가 한다는 것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뒷치기로 팍 찔러넣으면 방어력이 -1 되는 것이죠.

이동 할때도 남들보다 한칸 더 움직이는 기동력까지!! 이거다 싶어서 바로 선택~!!

개인 보드 셋팅 과 스킬트리를 쭉 둘러 보았습니다. 개인 장비창은 플라스틱에 꽂는 형식으로 수치가 표시되더군요.

정말 장비창 열고 아이템 끼고 빼고 수치 조정하고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새로움도 있었습니다.

처음에 스타터 장비들을 하나씩 끼웁니다 양손무기 한손무기 여러가지 있더군요. 전 무난하게 방어-1 시켜주는 철퇴를 들었습니다.

스킬들도 다양한데요 스킬을 배우기 위해선 몬스터를 사냥해서 그 경험치를 소비해서 배우는 방식 이었습니다.

어둠계열에 맞게 여러가지 스킬트리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보드판은 타일 형식입니다. 쾌스트 도움책을 보면 셋팅 방법 및 시나리오 목표가 적혀 있습니다. 처음 하는 우리들에겐 수색 임무가

주어 졌습니다. 주요 4곳을 수색하고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무찌르는 임무 였습니다~! 셋팅을 하고 탐험을 시작합니다.

던전 입구에 들어선 파티원들 입니다. 이때가 가장 저는 설레입니다. 이게임은 어떤 재미를 줄지 너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듬직한 3명의 히어로은 이제 3액션을 할 수 가 있게 됩니다. 크게 이동 전투 파밍 및 아이템 교환, 인첸트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 게임의 다른점 하나! 이벤트가 발동하는 페이지가 항상 있습니다. 이벤트는 거의 몬스터등장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후방 순찰이 이뤄 지면서 뒤쪽에 몬스터들이 등장하기도 하고 바로 옆에서 중간 보스급이 나오기도 합니다.

게임의 난이도를 조절해주면서 계속 지루할 틈 없게 윤활류 역활을 합니다.

이동을 하면 문들이 있습니다. 토큰으로 문이 표시 되고 문을 열면 적들이 등장 합니다. 수색을 위해 문들을 열고 방들을 수색하였습니다

문이 열리면 카드 하나가 오픈 됩니다.

도어 카드가 발동이 되고 카드에 적힌 적 무리들이 소환됩니다. 이 게임의 좋은점은 아이템을 풍족하게 줍니다.

한번 방이 열리면 적어도 5개 이상의 보물상자들이 등장합니다.. 이걸 빨리 획득하고 싶은 마음에 미친듯이 돌진

돌진 돌진을 하게 됩니다!!

드워프 전사들이 등장했습니다. 이 게임은 몬스터가 한 무리를 이루고 등장합니다. 그 인원은 플레이어가 몇명인지에 따라 달라지며

그 무리엔 보스가 같이 아이템 하나를 들고 나타 납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재밌습니다. 몬스터가 무기를 장착하고 나오는데

엄청나게 좋은 무기를 착용하고 나오면 정말 강해집니다. 컥.. 드워프 전사 무기도 기절 효과가 있었습니다. 기절을 하면

반격 불가에 피규어는 넘어지고 행동도 쉬어야 하는 무서운 스턴기 입니다 ㅠ.ㅠ

적이 등장 하면 이런 불타는 검도 가지고 나옵니다. 저 무기를 먹는 사람은 몬스터 무리의 보스를 잡는 사람이 획득하게 됩니다.

저 무기는 내꺼다!! 라는 생각으로 미친듯이 양손에 단검을 들고 찔러 댔습니다. 화염검은 로망입니다.

전투 방식은 주사위 방식 입니다 노랑 파랑 빨강 녹색 으로 이루어진 주사위는 방어 수치와 공격 수치 그리고 스킬 발동을 하는

주사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색상에 따라 능력이 좋은 주사위가 있는데 이건 무기가 좋을 수록 굴릴 수 있게 되는 시스템 입니다.

화염검은 붉은색 주사위네요. 좋은거네요!

게임의 중반에 다다르면 배회하는 몬스터들이 나옵니다. 이놈들은 거의 보스급 수준의 피통으로 우리를 압박했습니다

매두사 비슷한 이분은 팔이 많아서 연속 공격을 합니다. 피 1남고 겨우 도망을 치게 되었습니다.

파티원이 대신 맞아 주는 능력이 있어서 그 스킬이 없던다면 전 황천길을 갈 뻔 했습니다. 무시무시해서 한장 찍었습니다.

방에서도 나오고 후방 전방에서 몬스터들은 이동을 시작합니다. 최우선으로 경험치가 높은 플레이어 공격을 하며

공격을 당하면 무조건 반격을 합니다. 밝은 곳으로 이동하며 출구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게임은 동일 레벨의 아이템을 합성하면 상위 단계의 아이템으로 합성 됩니다.. 이거 상당히 재밌는 시스템 입니다.

아이템만 먹으면 도박 심리 때문인지 계속 합성을 했습니다.. 이러다가 물약이 나오면 정말 허탈하더군요.

무기나 방어구만 먹으면 합성하는데 항상 1액션을 사용했습니다 -_-; 결국 마지막에 좋은거 하나는 먹은거 같습니다.

아이템 합성 참 좋은 시스템 입니다 ㅋ

이 게임은 디아블로 느낌이 나는 게임입니다. 아이템 장착을 하고 악세사리 장착도 하고 아이템 인첸트 합성

여러가지 재밌는 요소가 있는 게임 이었습니다. 난이도도 쉽다고 생각 되었다가 후반부에 너무 적이 많아지고

난이도도 약간 어려워지기 시작하고 정신없이 싸웠습니다. 하고나면 여운이 남고 다음 시나리오를 하고 싶어지는

그런 게임입니다. 유사한 게임들이 많지만 아이템 수집이 가장 압권이었던거 같네요

개인 평점 10/8 점 줍니다. 피규어 빨도 멋지고요 전투 시스템도 나름 재밌었습니다 룰도 어렵지 않았고 기술도 다양하고

간만에 재밌는 탐험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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