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세틀러 1인플&테플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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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6 15:22

임페리얼 세틀러 + 아틀란티스인 확장을 중고로 사서 한번 1인플로 테스트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5종족 중 무엇을 할 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어.느.것.을.고.를.까.요.. 를 통해 바바리안이 선택되었습니다.

이렇게 준비 세팅을 맞췄습니다. 기본 본판만 할 경우엔 진영 카드 덱이 30장으로 그냥 하면 되지만, 확장을 넣고 할 경우 룰에 맞게 진영 카드 덱을 30장으로 맞춰서 세팅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나름 좋아보이는 카드들을 꽉꽉 넣어 30장을 맞췄습니다.

그리고 공용 건물 카드 덱은.. 참 많습니다. 저렇게 높게 쌓여있는 카드 덱은 데오윈 크로스카드 덱 이후로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룰북을 열심히 보면서 가상플레이어와 1인플을 하였습니다

임페리얼 세틀러 룰 영상도 보고 나름 룰을 익혔다고 생각했는데, 확장을 껴서 그런지 새로운 토큰도 있고 좀 어리버리 했던것 같습니다.

운이 좋았던 건지, 가상플레이어의 라운드마다의 2번의 공격은 대부분 큰 피해 없이 잘 지나가게 되었고 5라운드 종료 후 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점수는 41점으로.. 룰북의 업적에 따르면 대지주 등급이네요. 참고로 가장 높은 황제 등급은 80점 이상이 나와야 합니다.

게임의 장점

1. 게임의 아트웍이 좋다.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겠지요?)

2. 나름의 테크트리, 진영별 전략 등 리플레이성이 좋을 것 같다.

3. 비교적 늘어지지 않는 플레이타임.

당장 떠오르는 장점은 이렇습니다.

게임의 단점

1. 건물 카드 등을 뽑는다는 것에서 약간의 운이 작용하게 된다. (저에게 이건 단점보다는 장점입니다.)

2. 밸런스? (1인플 바바리안만 플레이해서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진영이 일꾼 2마리로 원하는 자원 1개와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바바리안의 종족 특성은 라운드가 끝나도 일꾼을 버리지 않고 저장이 가능합니다. 이것만 봤을 때 바바리안 진영이 op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다른 진영도 뭔가 장점이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3. 아틀란티스 확장의 룰북이 한글화가 안되어 있다.. (이것 때문에 영어 해석하면서 읽고 플레이 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단점이라고 느끼는 것들도 1인플레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람들과 할 경우 테크트리의 핵심 건물을 철거하는 등의 강한 상호작용이

일어날거 같아서 생각만 해도 빨리 사람들과 해보고 싶어지는 게임이었습니다.

결론 : 재밌는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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