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사이드 시즌 2 간단 후기
시나리오의 내용은 감옥을 발견했는데, 그 열쇠가 보라색 토큰이기 때문에, 그걸 얻으면 문을 열수 있으니 언능 열어라. 근데, 녹색 토큰 나오면 어보미네이션이 출몰한다.....는 내용입니다.
원래 시나리오 설명에는 6인이상이라고 나와있는데, 4인(1인당 2개씩) 으로 도전했습니다
시작부터 어보미네이션을 소환(?) 시켰습니다. (저희는 항상 이런식입니다 ㅡ,.ㅡ)
우여곡절끝에 화염병으로 어보미네이션을 처치하고, 보라색 X 토큰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나나도 열심히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구요.
확장에서 추가된 버서커 좀비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운좋게 화염병을 얻어서 어보미네이션을 처치하긴 했으나, 모두들 무기가 개판(?) 이었는지라.......
결국 경찰차에 오손도손 모였습니다.
경찰차로 갈아버리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스폰되는 족족 차로 쓸어버리고, 원거리 공격으로 겨우 패티를 처치
모두 흩어져서 열쇠를 찾기로 했습니다.
잠시 좀비들을 놔뒀더니, 계속 쌓이기 시작하더군요.
패티 2기가 워커 4기와 같이 소환되고
버서커 워커 7기가 한번에 소환되었습니다.
이 좀비들을 다 쓸어버려야 안으로 들어가는데 말이죠
나중에는 나나도 경찰차에 타서 마구 좀비들을 쓸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어보미네이션이 또 등장했다는.......
원래 6인용 맵인데 4인으로 하니 정말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계속 좀비들이 쌓이더군요.
그나마 다행인건 버서커 어보미네이션은 등장하질 않았습니다. 만약 나왔으면, 화염병도 없고 죽일수 있는 무기도 없어서 계속 도망만 다녀야 했을 겁니다.
겨우 문을 열고, 모두 탈출에 성공했는데, 정말 그 성취감은 대단하더군요. 4인으로 하니 계속 좀비가 쌓이는데, 진도는 안나가고 경험치는 레드존에 가있고.......
시간은 3시간 넘게 걸린듯 합니다. 죽여도 죽여도 계속 나오는 좀비는 정말 나중에는 지치기도 했네요.
그래도 나나는 차로 쓸어버리는 쾌감(?) 이 너무 좋다고 미션 1 도 바로 이어서 하자고 했으나, 아기가 깨어날 시간이기도 해서 시나리오 클리어만 하고 바로 정리했습니다.
일단 룰이 복잡하지 않아서 플레이하는데 그다지 머리를 많이 쓸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좀비들의 이동패턴과 좀비들의 분할되지 않도록 주의하면 꽤 흥미진진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컴호러처럼 전투시작전에 이리저리 더하고 빼고, 이런식으로 계산하는 것은 싸울때마다 게임이 루즈해져서,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건 그냥 나와있는대로 그냥 주사위 굴리면 되니 호쾌한 게임이 가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