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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했던 게임들 간단 후기

4,272 조회

2017.02.26 10:35

근 2주정도 했던 게임들의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요 근래 게임할 기회가 많아서 인지 생각보다 많은 게임을 했던것 같네요ㅎㅎ

1. .....그리고 안녕

뭔가 생긴게 짜증나보이는 토끼가 그려진 그리고 안녕 입니다.

마틴 월레스게임에 이상한 토끼같은 생명체가 붙었네요.

서로 카드를 동시에 펼쳐 낮은숫자를 가진 사람이 득점을 하고 마지막은 가장 높은 사람이 점수를 먹는 형식의 라이트하면서 유쾌한 게임 이었습니다.

2. 유포리아

유토피아가 떠오르게 하는 세계관에 유포리아를 변화하고자 하는 혁명가가되어 주사위로 일꾼놓기를 하는, 많이 접해보지 못했던 형식의 게임이었습니다.

승점을 올리는 식이 아닌 가지고 있는 승점칩을 모두 소진해야 게임에서 승리 하는식인데 1턴차로 아쉽게 졌네요ㅎㅎ

게임을 하면서 특이했던 점은 머리가 똑똑할수록 불이익이 있고 바보가 될수록 불이익이 적어진단 점이었습니다ㅋㅋㅋ

역시 행복한 유토피아의 세계에서 생각이 많아지는건 죄악인가 봅니다.

3.시네시타 1937

영화를 만들기위해 돈으로 플레이어와 딜을 해서 자신의 영화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하면서 폰지사기를 라이트하게 하면 이런느낌이겠구라날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돈을 찔러주고 물건을 받거나 그거 싫으면 두배의 돈을 지불하는 방식이 폰지사기와 흡사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그리고 영화는 만들었지만 정작 영화매출보다 부수입이 더 쏠쏠한 독특한 게임이었습니다.

4. 아그리콜라 : 패밀리 에디션

사진이 없네요ㅠㅠ

아그리콜라치고는 정말 라이트하고 간결해져서 처음접하시는 분들도 쉽게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밥먹일 떄가 오면 언제나 고통스러워 지지만....

5. 캐드월론 : 도둑들의 도시

아쉽게도 이것도 사진이 없네요ㅠ

미니어쳐 다이스 게임이었지만 시나리오에 따라 룰이나 게임의 방향성이 조금씩 달라져 좋은 게임이라 생각했습니다.

첫플이었지만 3번째 시나리오부터 했는데 중립 캐릭터의 주사위에 신이라도 깃든건지 무쌍을 찍고 다녀 도둑들이 도망다니느라 바빴던 게임이었습니다ㅋㅋㅋ

6. 리커링

이걸 어떤게임이라 불러야 될지 애매하긴 한데 게임자체는 독특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룰은 낮은수일수록 강하고 높은수라도 내려진 숫자보다 1장더 많은 장수의 동일 숫자 카드가 더 강합니다.

단, 카드를 내리게 되면 내려진 카드는 자신이 주워 먹기 때문에 카드를 내리는 것에도 신중을 기하게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독특한 진행방식과 언뜻봐서 더러워보이는 컨센의 카드들이 묘하게 시너지가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숙련자들이 하면 카운팅이 장난아니게 빡빡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ㅎㅎ

7. 줄리에트와 몬스터

사진이 없습니다ㅠㅠ

음.....뭐랄까

그냥 도둑잡기에 가까운 게임이라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도둑잡기가 아닌 일정 규칙과 3가지의 승리조건을 갖춘 도둑잡기 입니다.

1. 줄리에트를 괴물에게 먹이기

2. 줄리에트를 지켜주기

3. 줄리에트를 지켜주기 2

여기서 줄리에트는 1장뿐인지라 없는 플레이어는 죽이려 들고 있는 플레이어는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 줄리에트를 상대방이 가져가게 되면 서로 언제 그랬냐는듯이 태세전환을ㅋㅋㅋ

사람이 많으면 재미없을거 같지만 2~3인정도는 가볍게 즐길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했습니다.

8. 여름의 보물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라는 말이 잘 부합된 벼룩서커스의 리테마 버전

9. 킹스 오브 이스라엘

아직 팬데믹을 해본적이 없지만 비슷한 게임이라 들었던 게임입니다.

역사적 지식이 없긴 하지만 생각이상으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죄악 한개차이로 패배했을때의 좌절감이란...ㅋㅋ

개인적으로도 협력게임을 좋아하는 지라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10. 비바자바

일반적인 주사위 게임이 대부분 그렇지만 주사위 신의 부름과 축복이 따라줘야 하는 게임.....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ㅋㅋ

그래도 연구개발로 능력을 올리고 견재가 가능하며 주사위 게임 특유의 긴장감을 잘 살린 게임이라 재미있었습니다.

11. 드렉사우

사진은....ㅠㅠ

일명 돼지들 더러워지는 게임ㅋㅋㅋ

정말 간결한 룰과 파티파티한 분위기가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할수 있지 않나란 생각이 드는 게임이었습니다.

돼지들을 더럽혀야 된다는게 주된 목적인게 게임의 재미를 더 준거 같아 좋았어요

12. 세계일주

원카드 마냥 아래의 색이나 탈것과 같은 패턴의 카드를 알맞게 내고 조건에 부합하다면 말을 이동시켜 한바퀴 도는 게임

여행을 한다는 테마도 마음에 들었고 뭐랄까 플레이어 말을 보니 '몬타나 존스'가 떠올라 더 재미있었던거 같아요ㅋㅋ

운적요소가 적잖게 들어가긴 하지만 그래도 하다보면 한번에 털어낼 길이 보이는 조금 색다른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역시 보드게임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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