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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1127 성남모란리치 후기

3,090 조회

2016.12.28 00:15

안녕하세요.

회사가 바빠서 오랜만에 모임후기 남기네요.

이번주 내내 회사 자체에서 휴무라서 일주일정도 시간이 남아

평일모임을 나갈 수 있었어요. 어제 오늘 나갔던 모임 후기를 짧게 남겨봅니다.

1. 언락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카드로 방탈출을 잘 묘사해냈습니다. 블레임님이 한글번역 PNP 자료를 올려주셔서

튜토리얼과 일반 에피소드 1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타임스토리 본판을 플레이했을 때 암호를 해독하는 느낌이 나더군요.

진행중에 아무리 봐도 문제가 풀리지않아 도중에 접었는데 알고보니 중요한 카드 한장이 카드덱에 빠져있었더군요..ㄷㄷ

다음에 다시 플레이해보렵니다.

2. 그리즐드

그리즐드는 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그리즐드입니다.

그나마 많이들 깰만하다고 하시는 3인플로 진행하였지만 2번 실패 후 마지막에서야 겨우 게임을 클리어했네요.

이전에 5인플로 했을 때 클리어를 어떻게 했었는지.. 참..ㅎㅎ 룰설명이 어렵지 않은 좋은 협력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드엠에서 앞으로도 이런 게임을 많이 한글화해서 내주었으면 좋겠어요.

3. 패치스토리

구입해서 처음돌려본 패치스토리입니다.

첫플이라 룰설명해주는데 시간이 조금걸렸지만. 요거 재미있더군요.

문명류의 게임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다만, 얘기는 들었었지만 플레이시간이 생각보다 상당히 길더군요.

박스에 기재되어있는 시간은 도대체 무슨 기준인지..ㅎㅎ;

2시대까지 진행하고 시간관계상 도중에 접었습니다.

아쉽지만 조만간 다시 돌리지 않을까 싶어요~

4. 던전 파이터

플레이할때마다 소소한 웃음을 이끌어내는 덱스터리티 게임 던전파이터 입니다.

사진은 팔꿈치를 이용해서 공격을 시도하는 장면이네요.

확실히 이게임은 할 수록 실력이 는다는게 재밌는것 같습니다.

보통 난이도로 2회플째인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클리어한 느낌이라 다음에는 어려운 난이도로 플레이해봐야겠어요.

5. 티츄

이날 티츄는 트롤링의 연속이었고. 정신을 살짝내려놓고 플레이했네요 ㅋㅋㅋ

팀게임이라 같은 팀을 했던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ㅎㅎ

승패를 떠나 4명이 모이면 언제나 하고싶은 게임입니다ㅋㅋㅋ

6. 퍼스트 클래스

소문으로만 듣던 퍼스트 클래스를 운좋게 플레이 해볼 기회가 생겼네요.

게임에 대한 정보 하나 없이 게임 룰 설명을 들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룰이 굉장히 직관적이고 쉽더라고요!

점수도 생각했던것보다 많이나서 상당히 만족하며 플레이했습니다.

게임이 끝난 후 사고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네요.

7. 팬데믹 : 크툴루의 지배

협력게임으로 유명한 팬데믹 시리즈에 크툴루테마를 입힌 게임입니다.

사실 본 팬데믹 시리즈도 즐겨보지 못한 상태에서 플레이했는데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협력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플래시 포인트의 느낌도 나고, 카멜롯의 그림자와도 비슷한 느낌이 어느정도 있더군요.

팬데믹 자체의 테마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크툴루 테마를 입혀서 좀더 몰입해서 플레이했던 것 같습니다.

플레이를 할때에는 개인이 가진 카드를 다 공개하면서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쉽게 클리어를 해버린것 같기도하네요.

8. 웰컴 투 더 던전 / 웰컴 백 투 더 던전

마지막으로 가볍게 웰컴 투 더 던전과 웰컴 백 투 더 던전 두 게임을 연달아 플레이 했습니다.

게임 시작 전 룰설명에서 오잉크사의 맨덤의 던전과 룰이 거의 비슷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거의 다 비슷하더군요. 하지만, 좀더 많은 직업과 아이템들이 있어서 좀더 재밌게 플레이를 했던 것 같습니다.

간단한 브릿지게임으로 제격인것같아요~

이상 12월 27일~28일 성남 모란에서 진행했던 모임에 대한 후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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