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르네상스 2판 간단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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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 14:38

저번 서울 워게임 모임에 참여해서 플레이해본 팍스 르네상스. 그때 컨디션이 최악이라 집중하지 못해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게임이 재미있다는 걸 느끼고 해구를 통해 구입하게 되었네요. 화이트님 조언에 따라 중고품을 구입했는데 상태가 양호해서 맘에 들었답니다.

자신이 부유한 상인이 되어 여러 나라를 흑막에서 지원해 특정 승리 조건을 만족하면 이기는 게임이네요. 그래서 워게임이라기보다는 카드 유로 게임 느낌이 많이 났답니다.

카드 배경과 게임 내용물을 간단하게 보여주었네요.

룰북과 플레이를 설명한 가이드북이 있답니다. 다행스럽게도 어떤 유저분이 한글 룰북으로 너무 잘 만들어 주어서 문제없었네요.

앞뒤의 다른 내용으로 있는 참조표 2장의 모습입니다. 별밤님과 까르마님이 너무 훌륭하게 잘 요약해 만든 참조표가 보드라이프에 있으니 그걸 보시면 됩니다. 저도 두 분의 참조표를 출력해서 사용 예정이네요.

보드 맵 특정 부분이 약간 울어버린 형태로 되어 있더군요. 다만 게임에는 지장이 없어 괜찮았답니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나무 컴포넌트들입니다. 체스판의 기물들이 사용되는데 왼쪽부터 군사력을 나타내는 나이트, 귀족을 나타내는 룩, 해적선을 나타내는 선박, 종교재판관을 나타내는 비숍, 그리고 플레이어를 나타내는 폰 등이 있네요.

아랫줄에는 4개 부유한 상인 가문의 마커와 그 당시 중요 화폐인 플로린을 나타내는 노란과 빨간 토큰 그리고 무역로의 봉쇄 여부를 나타내는 검정, 흰색의 마커가 들어 있네요.

맨 위에 게임 승리 조건 4개가 적혀 있는 카드와 아래 게임에 등장하는 10개의 제국을 나타내는 카드들 입니다. 제국 카드 뒷면에는 공화국을 나타내는 카드가 인쇄되어 있답니다.

게임에 사용되는 168장의 태블로 카드. 사이즈는 5787이면 될 것 같네요. 집에 57.5*89가 있어 위와 양옆이 좀 남더군요.

이 게임의 메인 카드입니다. 전부 사용하지 않고 4인 기준 40여장만 사용하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이 크네요.

중간에는 보드 맵이 놓기 어렵거나 어느 지역의 종교가 바뀌면 놓는 맵 카드가 있네요. 마지막 게임 종료 조건 카드를 공개할 수 있는 혜성 카드 4장이 보이네요.

별밤님이 카드 한글화를 너무 잘해 주어서 인쇄해서 카드 한글화를 진행했답니다.

게임에서 맡을 플레이어 보드 4개입니다. 실제 역사상 유명한 상인 가문이더군요. 파란색의 후거 가문을 선택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무조건 선 플레이어가 된다고 합니다.

플레이어 보드도 한글자료가 있을 것 같은데 별밤님의 카드 한글화 자료에는 없었네요. ㅜ.ㅜ 누구 자료 갖고 계신 분은 없으려나...

이렇게 간단한 개봉기를 마칩니다. 게임 룰에 대해 공부 중인데 태블로 카드의 액션에 대해 아직 이해 못 한 부분이 있어 그걸 공부하면 플레이를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