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스크래퍼: 오비탈] 슬리브 및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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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02:58

책장 한구석... 머더미스터리들에 가려져서 보이지도 않는 위치에 있던 게임을 찾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테라포밍 마스 작가의 전작이자, 한곰 게임즈의 과거(?) 역작인 스타 스크래퍼: 오비탈 입니다.

이번 주 꼭 플레이 해보고 싶어서 빠르게 정리해 두었습니다....만,
이후 적을 내용 처럼 전용 슬리브를 잃어버려서 카드는 그냥 쓰려고 합니다.

<박스 외형>

- 우주선의 입구? 출구? ㅉ고으로 우주인들과 외계인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진 박스 외형입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침침한 느낌이 강한 게임이네요.

<박스 크기>

- 카탄 박스에 비해서 가로/세로로 작은 정사각형 모양입니다. 높이는 한 2/3 정도 되는 크기로 보입니다.

<전체 구성품>

- 카드 및 종이로 된 펀칭 보드 2장과 우주인 모양의 흰색 나무 컴포넌트가 들어 있습니다. 박스 내부에 트레이에 기계가 그려진 모습입니다.

<구성품 - 종이 컴포넌트>

- 돈으로 활용하는 1,2,5 짜리 컴포넌트와, 위험 토큰들, 점수용 1,5 토큰들이 들어 있습니다.

- 선 마커처럼 보이는 주먹 모양의 컴포넌트는 어째선지 2개가... 들어 있군요. 1인용 전용 활용이려나요?

<구성품 - 목재 컴포넌트>

- 라운드 카드에 표시하는 빨간 네모 컴포넌트와 흰색 우주인 25개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우주인들이 귀엽네요.

<카드 슬리브 - 기본 카드>

- 사이즈가 너무 변태적인 카드네요... 56 x 75 정도 사이즈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은데, 전용 슬리브가 아니면 구하기 힘든 사이즈네요.

- 총 장수는 약 150장 정도라서, 2팩 정도 필요할 것 같은데... 일단 구할 방법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슬리브 없이 사용하려고 합니다.

<카드 슬리브 - 확장 카드>

- 작은 카드는 보드엠의 4770이면 적당히 양옆 및 위로 남아서 딱 좋은 느낌이였습니다. 카드는 20장 내외라 많이는 필요 없겠네요.

<박스 내부 정리>

- 2개의 덱박스를 활용하여 카드 뭉치들을 정리하고, 나머지 컴포넌트들은 함께 동봉된 비닐로 정리해서 넣어 두었습니다.

- 별도 게임판이 없는 게임이기에, 개인판으로 활용하는 작은 시작 타일은 트레이 남는 공간에 넣어 두었습니다.

사실 SF 테마의 게임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한번 정도는 꼭 플레이 하고 싶었던 게임입니다.

룰은 확실하게 익혀놨는데, 뭔가 주변 분들이 그리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이번주에 좀 더 영업해보고 혼자라도 플레이를 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