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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시대] 슬리브 및 정리하기

3,728 조회

2023.10.15 03:08

드디어 가이오트 클럽에 갔다와봤습니다. 관련한 후기는 따로 작성해볼 예정이지만,

오늘 바로 구매 해온 <혁신의 시대>에 대한 개봉기는 최대한 빠르게 공유하고 싶어서 집에와서 밥 먹고 바로 뜯어서 정리하였습니다!

구매는 10월 말 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플레이 후기를 살짝 먼저 공유 드리자면, 테라미스티카의 Ver 1.4 정도 느낌이였습니다.

<박스 외형>

- 7가지 영론한 지형이 그려진 박스 앞면입니다. 제목에... 테라 미스티카 라고 써 있었지는 몰랐는데!! 써있었군요!

- 뒷면에 4인플레이 예시로 작성 되어 있는데, 딱 봐도 테라미스티카 느낌이 살살 나는 플레이 감성입니다.

<박스 크기>

- 실제 구매할때도 박스 사이즈 이거 아크노바랑 똑같지 않나? 싶었는데, 진짜로 완전히 똑같은 가로/세로 크기를 가져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 스플랜더는 항상 비교용으로 썼기에... 한번 놔둬 보았습니다. (대충 크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

- 높이는 아크노바 보다 조금 더 큰 편입니다. 아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구성품이 아주 말도 안되게 많이 들어 있네요.

<전체 구성품>

- 7개의 거대한 펀칭보드와, 뭔가 긴 봉투에 들어 있는 수많은 못재 컴포넌트, 7색상의 개인판과 게임판들이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 - 설명서 & 1인 오토마 규칙>

- 이번에도 두꺼운 설명서가 들어 있지만, 이전 테라 미스티카의 책과 같았던 그 수준은 아닙니다. 설명서 자체도 읽기 좋게 되어있네요!

- 그리고 무려 1인 플레이를 위한 오토마 규칙서가 따로 들어 있습니다. 이정도 게임은 같이 하기 어려운 분들은 혼자라도 즐길 수 있게 되었네요!

<구성품 - 메인 게임판>

- 메인 게임판은 앞/뒤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인원수에 따라서 맵 크기 및 강의 위치가 조금씩 변경되어 밸런스가 맞춰져 있습니다.

<구성품 - 서브 게임판>

- 기존 '종교' 로 구성된 4가지 타일은 이제 학문 타일로 변경되었습니다....만! 사실 기능 자체는 거의 같아서 기존 작품 유저들은 배우기 쉽습니다.

- 기술 타일 외에도 추가적으로 '혁신' 타일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 있어서 판 자체는 조금 더 커진 형태입니다.

<구성품 - 종이 컴포넌트>

- 수많은 종이타일들이 존재합니다만, 가장 특별한 점은 오토마를 위한 별도 타일들이 있다는 점과 새로운 자원인 '책' 자원이 생긴 점 입니다.

- 7가지 색상에 맞춰 7가지 타일들이 존재하며, 기존 판 자체가 종족 및 지형을 결정한 것 과 다르게, 조합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 그리고 최대 장점...! 게임 박스 내에 비닐 봉지가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 있어서 정리하기가 참 쉽습니다.

<구성품 - 코인 캡슐>

- 여러가지 동그란 혹은 작은 네모 크기의 종이 토큰들에 대한 집에 있던 코인 캡슐들을 체크하였습니다.

- 몇몇 친구들은... 사이즈가 안맞아서 대략적인 눈대중으로 예측을 해봤습니다.
- 1코인- 19mm / 2코인- 20mm, 오토마 코인(아라비아 숫자) - 20mm / X 토큰 - 25mm, 2인플용 사각토큰 - 25mm
5코인 - 26mm (27mm는 남네요!) / 열쇠코인 - 29mm (30mm는 남습니다.) / 지형 타일 - 32mm (30mm에는 택도 없습니다.)

<구성품 - 목재 컴포넌트>

- 수많은 목재 텀포의 향연... 100/200점 타일과 대학 건물 옆에 끼우는 빈 타일은 목재 컴포넌트와 함께 넣어 두기 위해 따로 뺴두었습니다.

- 7가지 색상의 건물 및 사람 및 점수, 선표현등을 위한 항목들이 들어 있습니다.

- 흰색과 보라색은 중립 건물은 특수한 효과로 인해서 누구나 사용가능한 항목들이며, 흰색 나무 큐브는 자원입니다.

- 슬프게도... 파란색 토크 하나가 없는 상태라 별도 AS 신청을 넣어 두었습니다...! 나머지는 다 멀쩡했는데!!

- 실수로 전체 정리에 포함되지 않은 보라색 작은 파워 토큰들도 넉넉하게 65개 정도 들어 있네요. 5인 플레이도 문제 없겠네요.

<개인판 셋팅 예시>

- 각자 자신의 건물들을 하단 개인판에 꽂아두고 플레이 하며, 왼쪽 3층에 있는 '학교' 는 최초 플레이 시점에는 아무 능력이 없는 타일을 함께 끼웁니다.

- 오른쪽 상단에 자신의 종족 캐릭터를 끼워두고, 가장 오른쪽은 책을 통해서 가져온 혁신 타일을 끼울 수 있도록 듀얼 레이어로 구성됩니다.

- 그리고 대학 타일의 경우, 대학을 지은 이후 빈칸에 하나의 타일을 끼움으로써 새로운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 기존 테라미스티카에서는 판마다 고정이였던 지형-종족과 건물의 효과를 랜덤하게 바꿀 수 있게 함으로써 리플레이성이 높아 진것 같네요!

<카드 슬리브>

- 게임 시작전 지형(색상)을 고르기 위한 카드와 오토마를 위한 카드 뭉치 2종이 들어 있습니다.

- 색상 카드의 경우, 이미 해당 개인판에 모두 표현이 되어있기에 굳이 플레이 중에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 큰 카드는 팝콘 70x110mm 으로 약 30장 정도 필요하며, 작은 오토마 카드는 보드엠 5889가 딱 맞게 들어 갑니다.

<박스 내부 정리>

- 최하단에 서브 게임판들과 카드, 그리고 자잘한 항목들을 미리 깔아 두고, 그 위로 메인 게임판을 올립니다.

- 그리고 뭐... 대충 다 위에 올리면, 아주 여유롭게 박스가 닫힙니다. 정리 자체가 어렵진 않은 게임이네요!

<책장 정리>

- 아크노바와 함께 딱 꽂으면 기분이 좋기에... 나머지 게임들을 억지로 위치를 바꿔서 옆으로 딱 붙여 두었습니다.

(AOD 위에 작은 공간이 엄청 신경 쓰이는데... 다시 정렬을 해야 겠네요.)

<실제 플레이 사진>

- 별도 후기를 작성할 예정인 가이오트 클럽에서 즐겼던 초판 플레이 입니다. 4인 플레이로 진행해 보았고, 2분은 테라/가이아등을 안해보신분,
저는 테라는 다수, 가이아는 1판 해본 상태로 진행하였고, 설명자 분이 설명을 무지 잘해주셔서 플레이에 궁금한 점이 거의 없었습니다.

- 중반에 자꾸 종족 능력을 까먹어서 손해보는 행동을 몇번 하고, 뭔가 자원이 묘하게 모잘라서 최종 공동 2등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직은 출시되지 않은 게임이라, 사실상 비틱질에 가까운 개봉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만!
10월 말에는 출시된다고 하니 슬리브 등은 먼저 구비해두시고, 책장에서 자리 정도는 미리 마련해둘 정도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그리고 혁신의 시대 급의 게임은 전략 모임 말고... 회사에서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네요...! 플레이 타임도 너무 길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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