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잊혀진 전쟁, 다음 전쟁 : 베트남, 갈리폴리 1915 : 처칠의 거대한 도박, 디엔 비엔 푸 : 더 파이널 갬블 개봉기
안녕하십니까. 요즘 들어 부쩍 워게임을 많이 사모으고 있는 아이사입니다.
이번달 역시 게임을 여러개 샀는데요, 이것들이 얼마전에야 집에 도착하여 간단한 구성물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0. 전체사진
일단 지금까지 온 것들이고, 아직 2개 남았습니다.
1. Korea : The Forgotten War (한국 : 잊혀진 전쟁) 긱웨이트 4.25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6581/korea-forgotten-war
한국전쟁을 테마로 한 게임입니다. 1950년 6월부터 1951년까지만을 다루는 점은 아쉽지만 현재까지 출시된 한국전쟁 테마의 게임 중 제일 완성도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 게임은 Multi-Man Publishing 사의 Operational Combat Series 라는 (어려운 것으로) 유명한 시리즈의 하나인데요,
이 시리즈에 대해서는 이번달에 오고 있는 다른 OCS 게임이 도착하면 같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스입니다. 파랑파랑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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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샀다보니 내용물이 뒤죽박죽이라 정리 겸 꺼낸 모습입니다.
뭐가 아주 많죠.
지도입니다. 대부분의 워게임 박스는 정해진 규격이 있고,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8등분으로 접히는 맵의 크기마저 거의 비슷합니다.
OCS 역시 마찬가지로, 완전히 편 지도 기준 22인치 x 34인치 (55.88cm x 86.36cm)의 크기의 지도입니다.
한국 : 잊혀진 전쟁은 3장의 지도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시나리오마다 조금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보다 저 지도의 SEA OF JAPAN 이 참 거슬립니다.
룰북입니다. OCS 시리즈는 보급품의 존재 등 시리즈의 공용 룰이 있으며, 오랜 기간 조금씩 변화해왔습니다.
이 게임의 생산 당시 (2003년 1판과 2014년 2판이 있으며, 저는 2014년 버전을 샀습니다.) 최신 룰은 v4.1a 이었으며, 현재는 v4.3 이 최신입니다.
이 게임만의 특수 룰과 시나리오, 증원 일정 등이 적힌 korea 룰북은 v2.0 이 최신이었군요(현재는 v2.0e)
판매자가 몇몇 카운터만을 뜯어서 클리핑(카운터의 모서리 자르기)을 해서 중간중간 이가 빠진 흔적이 보이는 카운터 시트입니다.
OCS 시리즈 v4.1 용 카운터 시트 2개, korea용 카운터시트 2개 총 4개입니다.
시트 1장에 카운터 280개가 있으니 1120개가 있군요. OCS치고는 평범한 편입니다 ㅎㅎ
제가 제일 놀랐던 부분은
저 중의 일부는 다른 시리즈의 에라타 수정카운터입니다.
korea의 에라타 수정카운터를 구하려면 다른 시리즈를 사야 하는 것이지요.
판매자분께서 미리 뜯으신 카운터와 참조표, 그리고 트레이를 넣습니다.
나중에 펀칭을 완료해보니, 저 트레이에 다 안들어가서 지퍼백을 사용했습니다.
2. Next war : Vietnam (다음 전쟁 : 베트남) 긱웨이트 4.33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263223/next-war-vietnam
이미 가지고 있는 '다음 전쟁 한국' 을 재밌게 해서 다른 시리즈도 모으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폴란드(도착예정) 는 가지고 있고, 인도-파키스탄, 대만 은 아직 구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이란 편이 생산중이지요.
지금부터는 빠르게 사진만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3. 갈리폴리, 1915 : 처칠의 거대한 도박 (Gallipoli, 1915: Churchill's Greatest Gamble) 긱웨이트 4.00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163319/gallipoli-1915-churchills-greatest-gamble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윈스턴 처칠 해군성 제1차관이 적국인 오스만 투르크의 갈리폴리 반도에 상륙하는 작전을 세웁니다.
하지만 수십만의 사상자만을 남기며 어떠한 이득도 보지 못하며 완전히 철수합니다.
이는 이후 정적들이 처칠을 '갈리폴리 경' 이라고 부르며 놀리는 일종의 밈이 되며, 현재도 역사와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좋은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이 워게임은 이 전투를 배경으로 합니다.
아직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한 게임이고 정보도 많지 않아 간단하게 사진만 올렸습니다. 이러한 구성물이 있습니다.
맵이 아주 큽니다.
추후 플레이 시 다시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4. Dien Bien Phu : The Final Gamble (디엔비엔푸 : 마지막 도박) 긱웨이트 3.04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94373/dien-bien-phu-final-gamble
제가 어려운 워게임인 OCS 한국 : 잊혀진 전쟁을 사려고 하자, 다른 분께서 OCS와 비슷하게 보급 시스템이 존재하는 게임이라며 추천해주신 게임입니다.
저도 자세한 정보는 없고, 나중에 돌려볼 계획입니다.
위의 게임들보다 쉬울 듯 합니다.
사실 요즘 산 게임들은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듯하여 당분간은 게임 구입은 자제할 계획입니다.
지킬지는 모르겠지만요. 이상 4개 중 2개는 보드라이프 게임목록에 없을 정도로 마이너한 게임만 사들이는(갈리폴리는 제가 신청한겁니다...) 아이사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