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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 더 크라켄] 슬리브 및 정리

1,788 조회

2023.09.14 02:25

길고긴 반년을 지나 드디어 도착한 피드 더 크라켄 입니다!

저는 매트는 과하다고 생각하여, 전용 슬리브까지만 구매를 진행하였습니다.

<박스 외형>

- 바닷사람이 사랑하는 추리게임(?) 이라는 멘트가 작성된 박스 입니다. 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네요.

- 박스 중앙부에 약간 킹받는 디럭스 에디션 멘트가 적혀있습니다.

<박스 크기>

- 우리들의 카탄과 가로/세로 크기는 똑같지만, 높이는 거의 1.8배 정도로 더 높습니다.

- 요즘 디럭스판 게임들은 전부 이렇게 박스가 크게 나와서... 보관이 점점 힘들어지네요 ㅠ

<전체 구성품>

- 박스 내부에 2중 트레이 구조로 다양한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상자 맨위에는 스티커 및 펀칭 보드 2장, 설명서와 게임판이 존재합니다.

- 모든 펀칭 보드 및 구성물들을 다 꺼내면, 요정도 분량의 컴포넌트와 카드, 피규어들이 들어 있습니다.

<추가 구성품>

- 추가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참조 설명서 N장과 파란색 추가 컴포넌트입니다. 아직 설명서를 안봐서... 뭘 대신하는지는 모르겠군요.

- 추가 주문으로 구매한 아트 슬리브입니다. 박스 배경과 같은 그림체가 들어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만족 스럽습니다.

<구성품 - 스티커>

- 디럭스 판에서 지급하는 스티커 입니다. 심해/지도 보관소는 각각 박스 안쪽으로 붙여서 표현하면 되는데, 왜 2개인지는 모르겠군요...

- 나머지 아래쪽은 꾸밈용으로 보입니다. 우선은 따로 쓰진 않고 참조표와 함께 보관해 두었습니다.

<구성품 - 펀칭 타일>

- 생각외로 펀칭 타일의 수는 많지 않습니다. 비번 타일을 제외하고는 시작 타일들과 피규어로 대체 될 크라켄 타일 등이 존재합니다.

- 박스는 적당히 조립하여 총 컴포넌트를 보관하는게 사용합니다. 뚜껑의 방향을 잘 맞춰야만 딱 닫히는 방식이네요!

<구성품 - 세력 타일&토큰 / 선장 및 항해사 타일 및 컴포>

- 기존 카드 및 종이로 표현하던 부선잔과 항해사는 고오급 컴포넌트 및 카지노 칩 형태로 변경 되었습니다.

- 약간 3D 프린터로 뽑은 것처럼 엉성한 부분들이 확실히 보이지만 일단 간지나긴 합니다. 특히 항해사 컴포의 키가 빙빙 돌아가는게 좋군요.

<구성품 - 크라켄 및 배 컴포넌트>

- 제게 도색 기술이 없어서 아쉬운 크라겐 및 배 컴포넌트입니다. 엄청 잘만들어진 컴포넌트라고 생각합니다.

- 오른손/왼손 중앙 머리로 구성되어있고, 배는 살짝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표현되어있습니다.

<카드 슬리브 - 아트 슬리브>

- 전용 슬리브 / 아트 슬리브라고 하기엔... 사이즈가 너무 미스라서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직접 슬리브를 골랐다면 절대 쓰지 않았을 사이즈네요 ㅠ

- 양옆/위 모두 크기가 엄청 남아서 약간 카드가 내부에서 흔들거리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뒷면이 이쁘긴 하네요...

- 인원수에 따른 요약 카드 또한 아쉬운 부분이 6-7 / 8-9 / 10-11은 앞뒤로 카드가 구성되어있는데, 아트 슬리브를 끼우면 뒤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 이 경우에는 인원수에 따라서 카드를 뺏다 꼈다 해야 한다는 것이라서... 아트 슬리브를 활용하는게 손해라고 느껴지네요 ㅠ

<카드 슬리브 - 일반 슬리브>

- 아트 슬리브가 아닌 슬리브의 경우 70 x 120mm 사이즈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가로로 살짝 찡기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T7 정도도 들어가지긴 하네요.

<박스 내부 정리>

- 각 피규어들은 자리에 넣고, 추가로 받은 선장 컴포(?)는 중앙의 빨간&파랑 통 내부에 넣었습니다.

- 그 위쪽으로 주머니, 상자, 카드를 담은 트레이를 올리는데, 이때 크라켄 방향으로 카드 넣는 부분이 크라켄 쪽으로 가야 트레이가 들리지 않습니다.
묘하게 크라켄 피규처가 크고, 다리를 위로 뻗고 있는 상태라 주의해서 정리해야 될것 같습니다.

- 그리고 좀 화가나는 점 중 하나는.... 참조 설며서는 A4 사이즈로 만들어져서 박스 내부로 넣을 수 없습니다 ㅠㅠ

- 저는 일단 참조 표는 별도 코팅 후 들고 다닐까...? 라는 생각도 했는데, 박스 외부에서 보관을 해야 하는 방식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이제 게임도 왔고, 정리도 끝냈으니... 이 게임을 함께 진행할 최소 8명을 모으는 과정만이 남았는데...

회사 모임에서 인원수가 적을 타이밍에 모든 인원을 데리고 플레이를 진행 해볼까 싶긴한데... 시간이 조금 걱정이네요 ㅠ

플레이를 진행해보는대로 후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보드게임 라이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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