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 더 크라켄 정리기 (리패킹)
열었으니 정리해야죠.
이번 피드 더 크라켄은 트레이가 워낙 잘 나와서 정리가 어렵거나 하진 않습니다.
이번 정리기는 전용 슬리브를 씌운 상태에서도 잘 정리가 되는 모습 이거 하나만 볼만 하네요.
스티커는 아직 안 붙였습니다.
정성스레 붙이기에는 시간이 촉박해서(?) 나중에 목욕 재개 하고 정신을 가다듬은 후 붙일 계획 입니다.
네.. 빨리 글 올리려고 귀차나서 나중으로 미뤘슴돠... ㅋㅋ
여튼 항해카드 보관함에 선장 마커를 넣어 줍니다.
마치 의도한 듯 딱 들어 갑니다. 그래도 좀더 컷어도 잘 들어갔을 것 같은데 살짝 아쉽네용.
떨어지는 품질... 크기로 승부를 봤어야 했는데. 아쉽.
지하 2층 트레이에 문어, 배, 항해카드 보관함과, 세력칩, 그리고 어디에 쓸지 모를 받침대, 토큰들, 그리고 부선장, 항해사 배지를 넣어 줍니다.
각 트레이는 해당하는 마크가 그려져 있어 어디에 넣으면 될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친절도 하셔라... ㅎㅎ
이후 1층 트레이를 올려준 후 카드를 넣어 줍니다.
보시다 시피 슬리브를 씌운 상태에서 아주 넉넉히 들어갑니다.
전 아래쪽에는 항해 카드를 나머지 카드들은 위쪽으로 몰아 주었습니다.
캐릭터 카드들을 넣어 줍니다.
캐릭터 카드들을 전부 몰아서 넣어도 높이가 맞습니다.
심해는 솔직히 여기 없어도 되는 카드인데 일단은 씌워 줬습니다.
나머지 요약카드와 채찍질 카드는 앞뒤가 같아서 이걸 슬리브 씌워야 하나 고민하긴 했는데 슬리브가 남아돌아서 걍 씌워줬습니다.
인심 참 넉넉해서 좋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상중이 아저씨 성대모사)
이렇게 넉넉하게 줄 인심으로 항해카드 등 기타 카드도 아트 슬리브로 해주지 말입니다.
선장의 항해일지 박스에 비번 팻말을 담습니다.
개봉기때는 룰북을 안읽어서 몰랐는데, 팻말이라는 군요.
그리고 드디어 어디에 사용해야 할 지 몰랐던 받침대의 용도를 알게 됐슴돠.
디럭스에선 쓸일 없는 부선장, 항해사 토큰에도 받침대를 사용하면 되는거 였네요. ㅋ
총 보관함에 총 을 담고
뚜껑을 닫은 후
트레이에 각각 넣어 줍니다.
주머니 11개도 넣어 주고요.
나중엔 주머니에 세력칩을 각각 넣어주고 1층과 2층에 나눠 담을지도 모르겟습니다.
맵을 올린 후.
룰북 넣어 주면 끝....
네... 버려질 항해사와 부선장 토큰 입니다.
참조표... 중국에서 인쇄 한 듯 하군요.
Made in china 이제서야 봤네요. 여튼 이거 아무리 봐도 발주할때 사이즈 실수 했거나...
인쇄 할 때 사이즈 실수 했거나 둘 중 하나 같습니다.
박스보다 큰 참조표라니.. ㅋ
번외, 캐릭터 전용 슬리브 이렇게 남슴돠......
이거 확장 계획 있나요? 나온다면 그때 써야 겠네요.
남은걸로 캐릭터 카드를 전부 씌울 순 없을 것 같고... 남은 것 2명 분이면 1분 씌울 수 있을 듯.
이상 피드 더 크라캔 정리기 였습니다.
잊고 안 적은 내용이 있네요.
위와같이 그냥 담으시면 처음 올때 펀칭보드가 차지하던 공간이 빕니다.
그래서 뚜껑과 내용물 사이에 살짝 공간이 생기죠.
가로로 보관하시는 분들은 해당 사항이 없구요, 세로로 보관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공간이 남는 상태로 세로 보관 하시면
안에 이쁘게 정리한 내용물들이 다 뒤섞여 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많겠지만, 혹시 나 하는 마음에...
펀칭을 마친 테두리 부분을 버리지 마시고 남는 공간에 한 장씩 넣어 보세요.
자신에게 맞는 높이가 되면 그 장 수 만큼 맨아래 트레이를 꺼내시고 그 아래에 넣어줍니다.
이후 다시 쌓으면 상자 내부의 공간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전... 1장 다시 넣어 줬더니 딱 맞는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