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호 전쟁, 미스터 프레지던트 1인플 워게임 개봉기 입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해외직구한 택배가 도착하여 개봉기를 올려봅니다.
도착한 게임은 2개로, mr.president : the american presidency, 2001-2020 와 navajo wars : a history of the americam southwest, 1598-1864 입니다.
먼저 나바호 워즈 개봉입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102435/navajo-wars
룰북 약간과 마운티드 보드(두꺼운 일반적인 메인보드 재질 (워게임은 도화지 같은 재질로 메인보드를 만드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로 구성된 게임 메인보드, 약간의 펀칭보드 마커, 주머니 1개, 6388 카드 약간과 나무 큐브, 주사위로 구성되었습니다.
2쇄까지 찍은 게임이고 지금은 품절인데 웬일로 중고매장에 개봉,노펀칭 매물이 올라왔길래 구입했더니 박손이 있었네요...
저는 박손이 있어도 재밌게 하면 상관없다는 주의이지만 아무래도 같은 값이면 박스가 멀쩡한 것을 선호하는지라 박손제품을 90달러에 샀다는 속쓰림은 쉽사리 가시지 않을 듯 합니다...
다음 게임인 미스터 프레지던트 입니다.
https://boardgamegeek.com/boardgame/183685/mr-president-american-presidency-2001-2020
박스 측면 두께와 뒷면의 내용물을 보니 엄청난 볼륨을 자랑하는 듯 합니다. 역시 긱웨이트 4.18 ㄷㄷㄷ
박스를 열면 컨셉을 위한 전임자의 편지와 9권의 룰북이 나옵니다. 거의 12~16페이지 정도인데 턴 시퀀스 플립북과 거버닝 매뉴얼은 각각 28페이지, 48페이지(로 기억)의 볼륨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4장의 플레이어 참조표(행동 시퀀스에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정리했습니다), 2장의 보조 보드와 5장의 펀칭보드 마커가 있습니다. 마커는 모두 합치면 500개가 넘어가지요~
메인 보드 2개입니다. 길이가 1.3미터정도 될 겁니다 ㅎㅎ
그리고 카드 180장과 6면채/10면체 주사위입니다. 내부에 종이로 만든 임시 트레이가 있습니다만 슬리브를 씌우면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펀칭타일 500개를 펀칭하고 분류합니다. 트레이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네요.
게임이 gmt 게임즈의 것임에도 저 트레이는 gmt 트레이가 아닙니다. 제가 워게임 뉴비인지라 남는 트레이가 별로 없어서 부득이하게 컴파스 게임즈 트레이(추정) 에 담았습니다.
(댓글을 보니 체섹스 트레이라고 하시네요)
카드에는 언어요소가 많습니다...
다들 슬리브 이렇게 쌓아놓고 사용하시죠~?!!
최근에 하비게임즈에서 6590 슬리브를 2200개를 구입해둬서 '당분간' 든든합니다.
임시로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 pdf를 번역한 룰북입니다. 표지는 이상하게 번역되는데 내용은 크게 거슬리지 않네요.
일단 박스가 뜹니다. 얼른 트레이를 만들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