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경남 진주 스타워즈 : 리벨리온 2대2 팀전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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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21:15

드디어 대망의 오늘!! 스타워즈 : 리벨리온을 플레이 하기 위해 정예 4명이 모여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참가자는 저, 뱅재, 그랑크뤼님, 푸르푸르 4명이었습니다.

저랑 그랑크뤼님이 반란군을 맡고, 뱅재군이랑 푸르푸르가 제국군을 맡았습니다.

(저는 제독, 그랑크뤼님 장군, 뱅재군 장군, 푸르푸르 제독을 맡았습니다.)

게임 셋팅은 초기 셋팅으로 하고 플레이 하였습니다.

제국군 진영입니다. 초반에 벌써 데스스타랑 스타디스트로이어가 2대나....반면에 반란군은 병력이 조촐합니다...

초기 세팅이 반란군 병력이 되게 불리해 보이던데 착각이겠죠...ㅠㅜ

1라운드 때 반란군은 보타우이에서 자원 획득을 위해 날 허타로 병력을 분산합니다.(이때는 이 선택이 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제국군은 병력을 살루카미에서 케셀로 병력을 이동합니다.

반란군은 자신 만만하게 '드루올테면 드루와~~' 라며 큰소리를 칩니다. 제국군은 개의치 않고 반란군 기지를 조금씩 탐색해 갑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제국군은 나부를 시작해 설러스트를 무력으로 점령합니다.

반란군은 초반 기지를 지오노시스 행성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바로 코앞까지 제국군이 다가와서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반란군 기지를 옮기기로 결정합니다.

그리하여 옮김 행성은 바로 마이기토 행성.

(처음부터 저 행성을 반란군 기지로 잡은게 실수 였던거 같습니다. ㅠㅜ)

(반란군 기지를 옮긴 행성은 바로 마이기토 행성)

그런데!! 데스스타가 토이다리아로 슬쩍 오는 것이였습니다.

다음에 이것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반란군 측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맙니다!!

그것은 바로!!

데스스타 콧방귀 한방에 일어난다는 행성파괴!!(니가 갤럭투스도 아니고!!ㅠㅜ) 이것은 반란군 측에 아주 큰 손실이 됩니다.

케셀에서 한번 싸워 볼거라고 병력을 한곳에 모아 놓은게 큰 실수 였던 것입니다.

근데 행성파괴가 되면 지상유닛만 없어지는 건데 저희는 큰착각을 하고 우주에 배치되어 있던 함선들과 전투기들도 같이 없어버렸습니다. ㅋㅋㅋ

집에 와서 문득 생각나 룰북을 찾아보니...OTL

이 이후로 반란군은 큰 타격을 입고 전전 긍긍 하다 다시 또 반란군 기지를 옮기게 됩니다.

두번째로 옮긴 행성은 호스.

하지만 더 이상 반란군 기지를 지킬 병력이 없었던 반란군은 5라운드만에 제국군에게 패배하고 맙니다.ㅠㅜ

(제국군의 반란군 기지 탐색표입니다.)

반란군은 목표카드를 한장도 달성하지 못하고 아쉽게 지고 말았습니다...ㅠㅜ

에러플만 아니였으면 저렇게 쉽게 끝나진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흑~~

담번에는 꼭 설욕을 해야 겠습니다.

오늘 큰에러플(?)도 있고 좀 진행이 매끄롭진 못했지만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담번에 할때는 에러플 없이 더 재밌게 플레이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한글화자료를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다시 한번 드립니다.^^

리벨리온을 끝내고 나니 시간이 저녁 6시 밖에 되지 않아 추상전략 딴지 게임인 탈루바를 플레이 하고 모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