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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2,130 조회

2024.11.16 11:19

다시 한 주가 지나고 주말입니다. 아침 조금 여유있게 앉아 보라에 들러 글을 읽다가 거실 책장을 바라봅니다.

이걸 어쩌지?

그회사 제품들이 쭉 나열된걸 보니 가슴 한구석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허…

지난 며칠을 돌아봅니다.

이젠 소극적인 보드게이머라 대부분 게임 정보는 여기서 얻고 구매를 합니다. 훌륭하신 분들의 좋은 글들을 보면 기분도 좋습니다. 지금은 게임을 잘 못해도 이건 사야겠다 싶은 건 덕분에 구매도 하게됩니다.

그런데

제 판단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그회사의 행위가 벌어지는 걸 보고 잘 가지 않는 부갤도 들러 하나하나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나름의 행동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오늘 아침 그회사 소식이 올라와 wls님 팔로우도 지웠습니다.

뭐가 중한디?

뭐가 그렇게 중요해서 이런 마음가짐이 되었을까요?

하나하나가 소중한 추억인데.

그회사 제품을 왜 눈 앞에서 치워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을까요?

이번 기말고사가 끝나면 아들 친구들이 1박2일로 놀러온다고 합니다.

지난 여름 우연찮게 집에왔길래 같이 게임을 했습니다. 좋은 기억이였나봅니다. 가벼운 게임을 시작으로 영업을 했는데 그회사 제품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때오면 또 하고 싶다고 하는데 이제 난감하네요.

게임에 뭔 죄가 있겠습니까?

그래도

이제 그회사 제품을 꺼내놓고 즐겁게 하기가 쉽지않을 것 같네요.

답답한 마음에

그래도 얘기해볼 곳이 여기기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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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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