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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금) "공통분모" 임페리얼 어썰트 번개 후기

1,488 조회

2016.07.23 11:31

안녕하세요, ~~여기는 코리 코니즈카 전문모임이 아니라~~ 공통분모 원짱입니다.

노네임님 댓글을 보고 코니즈카 게임이 뭐가 있나 찾아봤더니, 정말로 코니즈카 전문모임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많이 했었네요.. =ㅁ=

아무튼!! 빰.빰.빰 빠~바밤~ 빠~바밤~ ♪

오늘은 임페리얼 어썰트(이하 임어)를 즐기기 위해 4명의 영웅들이 모였습니다.

<박스만 봐도 배가 부르군요! 엉거주춤하게 총쏘는 스톰트루퍼는 덤!! ㅋㅋ>

원래 계획은 저녁즈음 4명이 만나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바로 캠페인에 돌입!!할 생각이었는데요.

예상밖의 L님의 지각으로 본 게임은 11시가 되서야 시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L님이 오시기 전에, B군과 저, 의성군이 먼저 만나 저녁을 먹고, 룰 숙지가 되지 않았던 저를 위해 튜토리얼부터 진행했습니다.

이때는 B군이 ~~소중한 경험치~~ 제국을 맡아 수고해주었습니다.

음... 예전에 디센트 2판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 임어의 기본적인 게임 시스템은 디센트 2판을 계승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룰을 배우기가 어렵지 않았어요.

<제국군 장교: 훗 가소롭군, 다음 타겟은 너로 정했다!>

튜토리얼은 그 이름에 맞게 맛보기 게임이었습니다.

제국군을 전멸시키면 반란군의 승리, 그 전에 제국군이 2개의 설치물을 획득하면 제국군이 승리합니다.

B군은 스톰트루퍼 3형제를 빠르게 침투시켜 설치물 1개를 획득하지만, 다이알라 패슬의 활약으로 전멸직전까지 몰립니다.

그리고 나선 장교만 남으며 어려운 싸움을 하게 됩니다.

<스톰투르퍼: 손... 손들엇... 가까이오면 쏜닷!!>

자, 워밍업은 끝났고 아기다리고기다리던 L님이 오셔서 본게임을 시작했습니다.

L님이 제국, 제가 ~~분무전사~~ 가르칸, B군이 다이알라 패슬, 의성군이 기드온 아르거스를 골라 진행했습니다.

반란군이 3명이었기 때문에 "영웅적"인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캠페인의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아슬아슬한 반란군의 승리로 끝났고 아이템은 2개씩 획득했습니다.

반란군은 각자 경험치 1씩과 기본 200크레딧, 아이템 획득 보상 50 * 2 = 100크레딧, 아이템으로 100크레딧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쇼핑시간이 되었습니다. ㅎㅎ

제국이 다이알라를 자꾸 일점사해서 500크레딧으로 조금 비싸지만 방어구를 하나 사줬습니다.

그리고 다이알라와 기드온은 경험치를 이용해 특수능력도 하나 구비하여 다음 캠페인을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경험치를 좀 더 모아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임어가 낯선분들을 위해 부가 설명을 드리자면, 임어는 캠페인 단위로 진행되는 게임인데요.

이전에 획득한 경험치나 돈, 아이템을 다음 캠페인은 물론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창 인기 있었던 판데믹레거시처럼 그 멤버들만의 임어를 즐길 수 있다는 말이죠.

아무튼 그렇게 반란군의 쇼핑이 끝나고 제국의 쇼핑단계로 들어섭니다.

제국이 뭘 샀는지는 비공개인데, L님이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뭔가 불안하군용....)

메인 캠페인이 끝나고 사이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스포가 될 수도 있으니, 이런 쪽에 민감하신 분들은 스킵을 권장합니다.

<도망가려는 루크를 저지하기 위해 몸소 출병한 다스베이더님>

사이드 캠페인은 루크를 탈출시켜 동료로 얻는 캠페인이었습니다.

가르칸은 돌격 + 공격 콤보로 몹들을 타격하고,

기드온은 후방에서 지원 및 다른 캐릭터에게 액션 제공을 통해 서포트 역할을 했고,

다이알라는 최전방에서 써지(surge)를 통해 기절을 시키고 포스 능력을 통해 퍽치기(?)를 시전하였습니다.

<기드온: 어이, 가르칸! 자네 그쪽 방향이 아닌거 같지 않아??>

<루크와 동행하던 다이알라, 그리고 스톰트루퍼 3형제>

반란군이 승리하려면 6라운드 만에 클리어를 해야했기 때문에 시간에 쫒기듯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역시 ~~비록 NPC처럼 나왔지만 그래도~~ 주인공인 루크와 다이알라의 포스능력 덕분에 5라운드 만에 클리어할 수 있었습니다.

<다스베이더: (띠로리~) 아니 난 왜 여기로 튕겨온거냐!!>

사실 5라운드여서, 한 번의 라운드가 더 남은 상태였습니다.

반란군들은 여기서 아이템을 한 번 더 먹고 다음 캠페인을 조금 더 유리하게 가져갈지,

아니면 제국의 다스베이더로 인한 변수 발생을 억제할지를 고민했습니다.

한 턴을 더한다면 2개 정도의 아이템 상자를 더 얻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아이템보다는 변수를 제거하고 확실한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B군의 말에 모두들 수긍하며 캠페인을 끝냈습니다.

이것으로 루크가 반란군 동료로 합류하여 다음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미 시간은 새벽 3시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더 하고 싶었는데요.

시간도 늦었고, L님이 좀 봐주면서 플레이하셨고, 아쉽게도 제프리님이 없이 했던 게임이어서...

다음 번에 제프리님까지 같이 합류하시면 정식으로 다시 해보기로 하고 주섬주섬 박스에 컴포넌트를 담고, 집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캠페인 마다 비공개 정보가 있어서 어디까지 후기에 써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음... 제목에다가 스포주의라고 써놔야할까 봅니다.

이상 원짱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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