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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목요일 오후-저녁 모임 후기입니다. 2016.07.21

1,807 조회

2016.07.22 01:31

오늘은 최대 인원 12명을 꽉꽉 채워서 후끈후끈 했네요. ㅎㄷㄷ (일부러 집에서 미니 선풍기까지 하나 더 가져왔습니다.)

모임 시간 이전에 지인들과 약 4시간 가량을 컬러레또, 카르카손, 코드네임, 라스베가스를 낄낄 거리면서 했던지라, 오늘 전 게임 복 터진날... (으아..)

1. 뮤 4 in 1 중 (5인)

간만에(?) 일찍 도착하신 Jin님(ㅋㅋㅋ)과 늘 일찍 오시는 SY님, 그리고 낭만바보와 제가 4인 뮤를 가볍게 할까 하는 사이, 도착하신 YJ님! 오자마자 일단 앉으시라고... ㅋㅋㅋ 급 게임 설명 드리고 곧장 플레이로. ㅋㅋㅋ

한 2판 정도 했는데, YJ님 두목도 해보시고, 이거저거 요령도 빠르게 배우시더군요. ㅎㅎ 저와 프랜드를 했던 두목판에서 지긴 했습니다만 가볍게 돌렸네요.^^

그사이 한 분 두분 오시면서 테이블이 갈라졌습니다. ㅎㅎ

2. 연금술 아카데미 (4인)

오늘은 Jin님의 연금술 아카데미를 돌려보자고 4인 팟을 모았습니다.ㅎㅎ 유정님, 낭만바보, SY님, Jin님까지. ㅎㅎ 저도 꽤 예전부터 해보고 싶던 게임인데, 간단한 추리 요소와 동시에 "학계"라는 테마가 마음에 쏙 들어서. ㅋㅋㅋ

좀 길긴 한데, 그래도 다음에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ㅋㅋ 결과를 들어보니 열심히 연구하는 2명과 열심히 사기(?)치는 2명이 있었다고...ㅋㅋㅋ

3. 푸코(3인)

4. 에보 (5인)

연금술 아카데미가 돌아가는 사이, 저와 H님과 YJ님은 가볍게(?) 푸코를 돌렸습니다. 푸코를 막 돌리기 시작했을 무렵... 7시쯤보다 일찍오신다던 지니님이 생각보다도 일찍 오셔서 반갑게 맞이했네요.^^ 그 사이 JUN님도 오시고... 푸코 끝날때까지 기다려주셨습니다.

(푸코는 사진을 깜빡 했네요. 이건 제가 54점으로 꼴지해서 그런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지니님과 JUN님까지 껴서 5인으로 뭐할까.. 하다가 제가 요즘 한~참 밀고 있는. ㅋㅋㅋ 에보를 다시 들이밀었습니다. (만세.)

저 위의 공룡이 제 공룡입니다. 전 평화롭게 이쁜 새끼들을 순풍순풍~ 많이 낳고 따뜻하게 살려고 했는데....

주변에 다른 공룡들은 다들 하나 둘 뿔을 달고 다니셔서 저같은 초식은 부들부들거리면서 도망다니고 새끼들 얼어죽거나 더위먹지 않게 하려고 애썼네요.ㅠㅠ

막판까지 1등을 가늠할 수 없는 치열한 유전자 싸움과 영역 다툼 끝에...

...제가 1등했습니다. (음?)

5. 패치 워크 (2인)

에보가 한참 진행중 일때, BD님과 zs나이트님이 도착하셨습니다 . 잠시 기다리시다가 두분이 패치워크를 하시더군요. ㅎㅎ 저도 사랑하는 게임이죠. 패치 워크!

6. 랩터 (2인)

패치워크에 이어서 두분이 랩터까지 이어가시더군요. ㅎㅎ 랩터 한 판 해봤는데, 다시 해봐야 할 게임 같습니다. ㅎㅎ

7. 리코쳇 로봇 (4인)

옆의 연금술 아카데미가 거의 3시간째 진행되고 마무리될 쯤, 기다릴겸 에보 끝나고 돌린 리코쳇입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고 지니님도 좋아하셔서, 지니 2명이 좋아하니 당첨.(음?)

짧고 재밌게 열심히 길 찾았습니다. 중간 중간에는 속도 경쟁도.. ㅋㅋ

7. 요코하마 (4인)

JUN님이 가져오신 요코하마, 하고 싶으시다던 지니님과 YJ님, 그리고 H님까지 4분이서 돌리셨습니다.

뭔가 이스탄불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시던데, 좀 할게 많고 플레이타임이 생각보다 긴 모양이더군요. ㅎㅎ

전 보드판 보기만 해도 먼가 많아 보이더군요.

물론 결과는 지니님의 양학......(음?)

8. 핸즈캣 (4인)

아, 어제에 이어서 2:2 팀플을 또 한 번 시도했습니다. ㅎㅎ 저와 유정님 vs BD님 zs나이트님.

슛 연습을 혼자 했을 때와는 실전과 완전 다르더군요. ㅎㄷㄷ 연습할 때 슛 성공률이 7~80%면, 실전에서는 성공률이 20% 도 안되는 거 같은...ㅠㅜ

그리고 드리블이 생각보다 꽤 컨트롤이 중요하고, 몸싸움이 굉장히 중요하더군요. ㅎㅎ

골 밑을 차지하고, 드리블이 힘드니까 패스를 중간중간 받아서 넘겨줄 선수가 필요하고..

확실히 골 밑에 선수가 있으면 슛할 때 리바운드 확률이 올라가서 좀 더 편해지고...

크.. 진짜 농구한 듯 헉헉 거렸네요. ㅋ 진짜 진짜 꿀잼입니다.

다음엔 좀 더 실전적인 슛 연습을 더 많이 해서 플레이해봐야겠네요!

(아, 상대팀이 더블맨으로 3점 슛만 주구창창 노려서 결국 하나 성공하긴 했지만.. 투투를 활용해서 안전한 슛을 넣으려고 했던 저희팀의 승리!)

9. 뮤 4 in 1 중(5인)

9시 15분 종이 울리자 라마나타님이 도착하시고 (음?) 기다렸다는 듯이 라연님, 낭만바보, SY님, Jin님까지 5명이 빠르게 뮤를 시작하셨습니다. ㅎㅎ 오늘 예약했던 팟이었거든요. ㅋㅋ

제가 핸즈켓으로 땀흘리고 있는 동안 5명이서 엄청 재밌게들 즐기셨던 듯.ㅋㅋ

10. 내꺼야! 4 in 1 중 (4인)

핸즈켓으로 체력 방전한 네 명은 가볍게 하자고, 제가 위자드 하려고 만든 카드를 활용해서 "내꺼야!"를 시작했습니다.(옆테이블에서 뮤를 하고 있어서..) 지난번에 했던 에러플을 잡고, 먹은 트릭에서 카드를 바꿀 수 있는 것을 잊지 않고 넣어서 플레이했는데.. 확실히 조금 더 전략적이게 되긴 하더군요.

뭔가 눈치와 타이밍 잡는 정도의 게임이라 뮤나 보틀임프 만큼의 전략적이지는 않습니다. 가볍게 빠르게 적은 카드로 즐기기 좋은 게임 같아요.

11. 위자드 (4인)

11시 종이 울리기 전에 라마나타님과 유정님이 떠나시고 (음?), 요코하마가 이제 막바지로 갈때, 요코하마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겸, Jin님, 낭만바보, SY님까지 4명이서 위자드를 했습니다. 시간이 짧으니 빠르게 하려고 짝수 라운드만 진행했습니다. ㅎㅎ 카드는 위자드용으로 제가 만든 카드.. ㅋ

아, 역시 위자드 너무 꿀잼입니다. ㅋㅋㅋ 트럼프 13으로 먹으려는자를 위자드로 밟는 그맛이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라운드까지 하고 끝냈고, 꼴지했습니다만, 재밌네요.^^

이번주중 가장 아지트가 후끈후끈한 날이었습니다. ^^

모임정보:

역삼 아지트

역삼 라연스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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