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보드 게이머의 월요일 같은 목요일의 TMI
1. 딸아이가 공룡섬 롤앤라를 또 하자고 하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저는 자주 플레이해서 쿨타임이 필요하거든요.
캐스캐디아 또는 카르카손을 플레이하고 싶은데, 공룡섬 롤앤라를 한 번 더 플레이 해줘야겠죠? 그렇다면 D-3
최근에 2인용 보드게임의 가치를 알게되었어요. 딸과 둘이서 보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아, 2인용 보드 게임을 주로 플레이했거든요.
두 명이서 플레이하기엔, 2인 베스트 게임보다는 2인 전용이 더 재미있었고, 짜임새 있다고 느꼈어요.(물론 모집단이 부족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공룡섬 롤앤라는 2인 전용 보드게임이라고 해도 될만큼 적절한 플레이타임과 재미가 보장되는 것 같아요.
2. 저희 집에는, 오로지 저만을 위한 보드게임이 3~4개는 있어요. 물론 낮은 웨이트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아산테인데, 함께 플레이할 상대가 없습니다. 아산테 정도의 난이도라면 딸아이도 플레이 가능할 것 같은데,
좋아할지 모르겠어요. 이건 정말 확신이 안 서네요.
3. "미들 에이지"가 자꾸 눈에 밟혀요. 마치 "국립공원: 롤 & 하이킹" 처럼요. 지금 주문하면 11월 중에 배송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고민입니다.
월드 원더스 처럼 언어요소가 없는 것은 영문판을 그대로 구매하기도 하거든요.
"국립공원: 롤 & 하이킹"은 저희 가족이 좋아할 확률 200%인데, 미들 에이지는 100%까지는 확신이 없어 고민되네요.
다른 분들의 후기를 더 보고 구매해야 할 것 같아요.
또 2일만 일하면 주말이네요. 다들 힘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