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밥 인서트 오거나이저 설계/제작 구경하고 가세요.
깔끔하게 유저한글화 작업까지 완료된 던전밥 보드게임을 구해서 기쁜맘에 박스를 열어봤더니..
박스안에 가득한 지퍼백들이 날 깝깝하게 만들더라구요..
바로 집으로 가져와 일정 없는 하루 날잡고 오거나이저 작업~
보통 검색해보면 외국애들이 작업한 완성도 떨어지는 소스 파일이라도 최소 한개정도는 검색에 걸리기 마련인데, 이번엔 그조차도 전혀 찾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테트리스(?)도 이리 저리 해보며 설계/디자인 작업해서 3D프린터로 출력까지 완료 했습니다.
최종 결과물 먼저~
미궁카드를 눕혀서 한덩이로 만들다 보니 뭔가 활용 미묘한 공간이 생겨서 그 공간을 요렇게 활용했습니다.
공간활용한 부품 들어내면 이렇게 미궁카드라고 한글도 보임.
이건 설계전 테트리스로 이리 저리 위치 잡아보고 어떻게 설계할지 구상하다가 나온 최종 구상 상태.
그걸 각 컴포, 카드에 맞게 설계하고
조립해서 박스에 들어가는 사이즈가 맞는지 최종 점검 후 완성~
소스 업로드는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 메이커월드에만 올려 놨습니다.
https://makerworld.com/en/models/650716#profileId-577330
ps. 생업이 바빠서 출력의뢰는 못받지만, 대신 이전처럼 소스는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껀 거의 대부분 벽이 좀 얇은 상태라서 필요시 그 부분을 수정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시간되면 수정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연휴기간중에도 오프일정의 연속 이었던 터라 저걸 한번 만든뒤로는 시간이 안나서 수정을 못했네요. 수정이 없을시 아마 일부 프린터에서는 저렇게 얇으면 층간 결합력 약해서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 뱀브 p1s 사용중이고 p1s에서 올려진 프로필 그대로 사용해 뽑으면 벽이 좀 얇네 라는 느낌은 있어도 찢어질정도로 약하진 않았습니다. (힘주면 쉽게 부러질수는 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