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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16번째 모임 인천시 남동구

2,457 조회

2016.07.10 23:14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인천 모임 16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 인원은 Q님,레인트리님,노담님,야고보고님,야고보고님아내분,힘이님,도치님,N.K님,베리님,안쫑님,몽크르 입니다.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 모임날이 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16분이나 모였다가 11분이 모이다 보니 뭔가 인원수가 많이 빠진듯한? 느낌을 받긴 했지만

그래도 11분이나 모이는것은 즐거운 일이지요. 다른분들이 오시기 전에 먼저 도착하신 Q님 그리고 저는 간단하게 제가 가지고 온 덱으로 넷러너를 플레이

했습니다.

예전에 플레이 해보셨던 기억을 살리셔서 Q님은 러너VS몽크르 기업의 싸움이였습니다. 이날 플레이 중에서 색다르게 느낀점은 아이스들의 서브루틴을

두뇌피해는 받으시고 런 종료만 깨시고 들어오셔서 아젠다를 훔쳐가는 그 모습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러너 입장에서 두뇌 피해를 받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닌데 그런일을 하시다니........ 역시 여러 사람과 플레이를 해봐야 더욱 새로운 전략을 알아가는듯

합니다.

넷러너 플레이가 끝날때쯤 다른 분들이 오셔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고 오잉크 게임인 내부자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오잉크 게임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게 이날 이 게임은 또 색다른 재미를 주는 게임이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간단한 룰에 간단한 게임성이지만

그 이상의 재미를 주는 오잉크 게임 오잉크 게임을 모으시는 분들이 아니시라도 이 게임은 꼭 해보시고 구매 하세요!! 정말 재밌는 게임입니다.

초심자 분들에게도 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노담님이 금방 도착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략 게임들을 돌리기가 애매하여 한 테이블에서는 트윈스를 나머지 테이블에서는 노땡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오늘 트윈스도 처음 플레이 하시는 거였는데 플레이 해보셨던 분들은 빵빵 터지시면서 플레이 하셨습니다. 특히 힘이님은 트윈스와 내부자를 계속 하자고

이야기 할 만큼 재밌어 했습니다. (워낙 웃음이 많은 친구이긴 한데......오늘은 조금더 업된 듯한?!)

노땡스 테이블에서는 분명 초반에 안쫑님이 큰 숫자를 드셔서 안좋으셨지만 게임이 끝나고 나니 제가 마이너스 60점이 넘는 점수로............하.....

노땡스만 하면 맨날 당하네요... 다다 한글판 나와서 구매한건 함정-_-

노땡쓰가 끝나고 노담님이 오셔서 Q님,노담님,베리님은 바로 카베르나를 시작 하셨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작년 다다에서 카베르나를 할인할때 베리님이 사두신 게임인데 근 1년을 버티다 드디어 돌아갔습니다.

미플들이 역시 이쁘고 재미난 게임이죠... 왠지 오늘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할 날이 금방 오겠죠 ㅎ

베리님의 평가를 빌리자면 아콜과 아를의 평원의 사이 정도 되는 게임이라는 평을 했습니다.

아를을 엄청 좋아하는 베리님 아콜도 좋아하지만 빡빡해서 힘들어 하긴 하는데 카베르나는 재밌게 플레이 하신듯 합니다.

노땡스 6인테이블에서 2분이 나가셔서 남아있던 도치님,N.K님,안쫑님 몽크르는 도치님이 해보고 싶어하셨던 펜타고를 플레이 했습니다.

얼마전 성취감에서 레인트리님이 언급하신 게임이죠....네 제가 들고가서 보여드렸다가 그렇게 되셨?습니다.

정말 간단한 오목게임인데 90도 각도로 9개의 칸중 본인이 원하는 칸 하나를 돌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게임이 어찌 돌아갈지 모릅니다.

2인플을 저 버전으로 하는건 당연히 일반 오목과 별만 차이가 없지만 3~4인플을 하신다면 추천드릴 만한 게임입니다. (비싼건 함정)

가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사람에게 승리를 떠 먹여 주는 상황도 나오는 그런게임이니 구하셔서 플레이 해보세요

펜타고 테이블에서는 다시 둘둘로 나뉘어 게임을 플레이 했습니다. 도치님과,안쫑님은 트윈스 테이블로 N.K님과 저는 이번주도 넷러너를 플레이

했습니다.

전날 몸바드 싸이클 1~3종까지 구하시고 데이터와 운명까지 확장을 구매하신 N.K님!!

전날 아침 9시까지 덱을 준비하고 주무시고 모임에 오셨습니다......ㄷㄷ(엄청난 열정입니다. 넷러너 유저 여러분들 조심하세요 어느순간 대회에

"안녕하세요 N.K입니다." 하면서 등장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엄청난 열정을 가지시고 오셨습니다. 기세 등등하게...초반에 N.K님의 빠른 공격으로 아젠다를 2개나 뺏기면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점수가 1점/2점

짜리 아젠다들이 대부분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초반에 돈을 굴릴 카드들이 안나와 줘서 고생을 조금 했지만 몇번의 실수로 두뇌피해를 쌓아가신 N.K님

결국 아젠다 7득점으로 제 승리...!!

더 준비해 오세요 저 또한 더 준비해서 가겠습니다~ㅎㅎ 엄청난 열정입니다. 덕분에 저 또한 정말 재밌게 넷러너를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트윈스 테이블에서는 카베르나&넷러너가 플레이 되어지는중 팽귄 파티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지난번에 야고보고님댁에가서 배웠던 게임인데 간단하고 재밌는 게임이였습니다.

뒤에서 이야기 하시는 걸 들어보니 아내가 남편의 길을 막아버리는 그런 훈훈한 장면이 등장했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야고보고님 멘붕은 덤으로 얻으셨죠

그 다음은 무슨 게임을 할까 계속 고민하다 (아직 카베르나 테이블은 플레이 중 ) 아콜 4인 테이블&SCYTHE 테이블 하나를 열었습니다.

아콜 4인플은 처음 해보시는 도치님,자주했던 힘이님,이제 3번째 플레이 N.K님,몽크르가 플레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콜을 좋아라 합니다. 잘하지는 못하지만 자주 돌려보고 싶은 게임중 하나입니다. 도치님이 처음 플레이 하신다고 하셔서 룰 설명을 드리고

플레이 했습니다. (보고 계신 개인 보드는 도치님의 개인 보드 입니다.)

처음 하신분 치고는 엄청 잘 끝내신 아콜이였습니다. 직업카드의 운도 좋아서 밥도 풍족하게 플레이 하셨고 농장/동물도 잘 키우셔서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처음 플레이 하시는 분 치고는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셨습니다. (다음에 또하면 훨씬 더 잘하실 꺼에요!!)

요즘 핫한 N.K님은 저보다 2점이나 더 높게 점수를 얻으셔서 (32점으로)2등!! 힘이님은 압도적으로 40점을 넘겨서 1등 하셨습니다.

확실히 고민하고 플레이 하시더니 높은 점수를 받으시더군요. 요 몇일 아콜을 플레이 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또 플레이 하고 싶은 게임이였습니다.

다음은 문제의 SCYTHE 입니다.

보라 구경하다 이 게임이 펀딩하는걸 봤었는데................(그때 지를껄...)

메탈코인이며 미플들 컴포가 수려합니다. 아주 맘에 들더군요 심지어 룰도 그리 어렵지 않고 한글화를 하지 않으셨는데도 플레이 할 수 있을만큼

쉽다고 하셨습니다.

4인플이고 맵이 크다보니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끝까지 플레이 하시진 못했습니다.) 자주 가지고 오시겠다고 다짐 하셨으니 다음에

가져오실때는 필참하여 플레이 해보고 소감문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길고 길었던 카베르나 플레이가 끝나시고 뭔가 애매하게 남은 시간동안 세분이서 수목원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은근 머리 엄청쓰는 그런 게임이죠 재밌고 이쁘고 어렵고...

물량이 풀린다면 꼭 구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아내가 구해오라고 명령 하셨거든요...)

수목원까지 플레이 하고 아콜 테이블도 게임이 끝났을때 SCYTHE 테이블도 그 라운드를 마지막으로 게임을 종료하셨습니다.

뭔가 오늘은 게임을 조금 덜 돌릴듯한 기분도 느꼈지만... 그건 착각이겠죠...내일 또 모여서 게임 하고 싶네요

아직 못돌려본 게임이 무궁무진한데... 세계의 보드게임을 다 투어하는 그날까지 딩투단은 전진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참여 못하셨던 회원분들 다음주에 만나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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