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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잡담] 전략을 즐기는 파티게이머의 특징

1,330 조회

2024.09.05 10:45

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최근 아르낙과 행성X를 하면서 멤버들과 나눈 얘기중에

저만의 특징이 있는 것 같아 한번 적어보려합니다.

1. 필살기나 특정 행동 할때 제스쳐나 효과음 넣어야 함

아르낙 신비주의자 의식행동할때 모두 집중시켜놓고

"카드를 방출하여 의식을 진행하겠습니다. (두 팔 벌리는 제스쳐)

수호자 컷! (손가락 튕겨서 딱소리)"

2. 별거 아닌거에도 블러핑하기를 좋아함.

행성 X 관측 힌트를 볼때

별거 아닌 힌트인데도 "오 굉장한 힌튼데.." 라는 추임새를 넣어

상대를 혼란에 빠트려야합니다.

3. 카드의 의미를 찾으려고 하고, 그림을 자세히 봄.

아르낙 양동이 아이템이 '덱 맨 밑에서 1장 드로우' 효과인데

"오 양동이로 물을 퍼올리는 효과네요" 이런거 찝어줘야하고

유물중에 호랑이 머리 장식 이런거 보고 "이햐 잘 만들었다" 한마디 해줘야 함니다

4. 점수보다 테마를 먼저 생각함.

하모니즈 할 때

"제 마을은 큰 산에 독수리가 있구요, 원숭이랑 독수리랑 잘 살 수 있을까요?"

파워T들 "에휴" ㅋㅋㅋㅋㅋㅋㅋ

전략을 즐기는 파티게이머의 특징이랄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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