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중에 써보는 패밀리 보드 게이머 가족의 TMI
1. 저희는 패밀리 보드 게이머에요. 10세 1월생인 딸, 와이프와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선 필러 게임도 근사한 메인게임이 될 수 있어요~^^ 출시 후 조금만 기다리면 저희 수준에 맞는 게임들을 아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더라고요~~ 예를들면, 랩터 같은 게임들을 말도 안되게 저렴하게 구입했어요.
2.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아빠의 말은, "오늘 영어공부 조금 줄이고 아빠랑 보드게임 할래?" 입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나르(Knarr)를 처음으로 플레이해봤어요. BGA에서 플레이 할 때는 "괜찮군. 재미있어" 정도의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실물로 플레이 하니 "와~ 이거 진짜 재미있다. 엄마랑도 해보자" 였어요. 보드게임은 역시 오프라인으로 사람과 해야하나 봅니다.
3. 저희 집에 있는 게임 중, 외국인 친구 같은 카드게임이 3개 있어요. 꼭 형제같죠. Courtisans, Vaalbara, Knarr 입니다. 궁신, 발바라, 나르는 외국인 3형제 같아요. 모두 재미있고 예쁜 게임입니다. 딸과 전부 플레이 해봤으니, 비교 인터뷰(?) 할 예정입니다. ㅎㅎ
4. 밀렘(MLEM)도 저희 집에서 대우받고 있어요. 아마존에서 핫 딜 일때 매우 저렴하게 구매한 저를 칭찬합니다. 두꺼운 밀렘 장패드를 펴는 순간부터 재미있어요. ㅎㅎ
5. BEER & BREAD, 비어 & 브레드 안 해보신 분 손드세요! 비록 2인 용 게임이지만 추천해요~~^^
이제 정말 가을인가봐요. 아침 저녁으로 가을 냄새가 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