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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통영원정 모임 후기

2,685 조회

2016.07.06 00:00

통영에 외로이 홀로 계시는 모임 회원분을 위해 통영으로 원정 모임을 떠나게 되었습니다.ㅎㅎ

바람도 쐴겸 갔다 왔는데 맛있는 것도 먹고 아주 좋았네요. ㅎㅎ

먼저 출발한 저, 병재군과 짱구군 3명이서 간단하게 마스크맨과 마녀들의 경주 게임을 한판씩 즐겼습니다.

짱구군이 마스크맨을 못해봤다고 해서 알려줄겸 해서 간단히 한판!!

저랑 짱구군이 5점 동점으로 공동1등!! 병재군은 꼴!등! ㅎㅎ

다음 게임은 짱구군이 가지고 있는 마녀들의 경주!!

컴포도 아기자기하고 룰도 간단하고 재밌더군요.^^

룰은 간단합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도착한 타일을 뒤집고 자신의 타일이 나오면 나온 숫자 만큼 앞으로 전진합니다. 그리고 특수 타일 위에서는 마법카드를 이용해서 자기 마녀를 앞으로 전진 시키던지 상대방 마녀를 뒤로 후진시킬수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자기 마녀말 3개를 먼저 골인 시키면 게임이 종료!!골인된 위치에 점수를 더해서 가장 높은 점수를 가진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출처] 특별한 마녀들의 경주..|작성자 파란만장한참개암나무

파란색이 짱구군 마녀, 노란색이 병재군 마녀, 주황색이 제 마녀. 짱구군이 먼저 마녀 3명을 골인 시켜 게임이 종료되고 8점으로 1등, 병재군은 7점으로 2등, 저는 6점으로 꼴등!! ㅠㅜ

색깔도 알록달록, 컴포도 한 귀염해서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게임인거같습니다.

게임이 끝날때쯤 그랑크뤼님과 동영님이 도착하셔서 통영에서 맛있다는 스시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마스터스시라는 곳인데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점심을 맛있게 먹고 모임을 하려고 했던 카페로 향했으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자리가 없더군요.ㅠㅜ

그래서 할 수 없이 짱구군 집에서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짱구군 집에 도착해서 간단한 몸풀기로 불어판 포세일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옵션룰로 인원수 보다 1장 적게 부동산 카드를 펼치고 먼저 패스한 사람은 배팅한 돈을 도로 가져가는 대신에 부동산 카드는 못가져가는 룰로

플레이하였습니다.

불어판은 일러스트가 예뻐서 참 마음에 드는거 같습니다. ㅎ

배팅칩은 미니포커칩을 가지고 했습니다.^^ 예전 완대님 버스로 구매했었죠.

이 자릴 빌어 완대님께 감사드립니다.ㅎㅎ

제일 가치가 높은 우주정거장 집으로 15,000불(?)을 가지고 왔습니다. ㅎㅎ 하지만 1등은 못한...

몸풀기로 포세일을 두판 한후 오늘의 메인게임인 좀비사이드 블랙플레이그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병재군은 피곤한지 좀사에서 빠지고 한쪽 구석에서 코를 드렁드렁 골면서 잠에 빠졌습니다.ㅎㅎ

오늘 플레이한 퀘스트는 두번째 퀘스트인 검은책!!

짱구군은 아직 한번도 못해봐서 간단하게 룰을 설명후 오늘 플레이한 퀘스트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저는 웨이트리스 넬리!! 그랑크뤼님은 팔라딘 클로비스, 동영님은 엘븐레인저 실라스, 짱구군은 수호자 발드릭!!

신비한 검은 책을 찾으러 나선 4명의 서바이버들!! 과연 성공 할수 있을까요?ㅎㅎ

애드온으로 구매한 3D문들과 플라스틱 토큰들을 배치!! 크~~그냥 하는것보다 멋진거 같네요.ㅎㅎ

밑에 보이는 저 반짝거리는 금화 코인은 선마커 대용입니다. ㅎㅎ

맵타일도 4개짜리고 퀘스트 시간도 60분 짜리라서 빨리 끝날거라 생각했는데 2시간 넘게 한듯 합니다. ^^

시간이 지나자 엄청나게 불어나는 좀비떼들!!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데 좀비들이 자꾸 나타나서 시간만 지체되고 있는 상황입니다.ㅎ

어보미네이션이에 네크로맨서 까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저에게 어보미네이션을 물리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었다는 사실!!

좀비들을 제쪽으로 유인하여 바닥에 기름을 부어 놓고!! 횃불로 기냥~~

퐈이아~~모두 태워 죽입니다. ㅎㅎ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좀비들!! ㅎㅎ 그리고 제 캐릭은 경험치가 쑥쑥~~

하지만 하필 좀비들 차례때 더블 스폰카드가 연달아 나오면서 워커들에게 물려 뜯겨 죽게 됩니다. ㅠㅜ 넬리야~~

하지만 하우스룰로 새로운 캐릭으로 다시 시작!!

수녀 앤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ㅎㅎ

또다시 나타난 어보미네이션을 또다시 드래곤의 숨결로 다시 재로 만들어 버립니다. ㅎㅎ

오늘 무려 두번이 어보미네이션을 골로 보내버렸네요. ㅎㅎ

여기 저기 좀비들이 나타나고 시간은 자꾸 흐르고...ㅠㅜ

우여 곡절끝에 임무를 완수 하면서 두번째 퀘스트를 성공시킵니다. 휴~~

근데 임무는 완수했는데 아직 처치 못한 좀비들과 갇혀 있는 서바이버들은 어케?

두둥~~

그냥 각자 알아서 도망쳐~~ㅋ

좀비사이드가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 원래 플레이 하려고 했던 갤러리스트는 시간 관계상 패스를 하고 병재군이 달무티 달무티 노래를 불러서

달무티를 플레이 하였습니다.

무려 연속 4판을 했습니다. ㅋㅋ

그 다음으로는 코바야카와를 간단하게 한판하고 그랑크뤼님은 와이파이님의 소환으로 먼저 진주로 떠나시고 저희 4명은 집앞 근처 중국집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 한 후 다시 보드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다시 플레이한 게임은 짱구군이 좋아하는 드림팩토리!!

저는 처음 해본거였는데 나름 재밌는 경매 게임이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시나리오에 감독,배우,음악,효과,카메오 등을 채우면서 영화를 만들어 가는 게임인데 간단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게임 결과는 제가 제일 높은 점수로 1등을 하였습니다.^^ 막판에 제가 상을 다 쓸어가면서 우승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판 아키올로지를 마지막으로 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보드게임을 할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좋은 사람들과 하는 게임은 언제 어디서 하든 너무 즐거운거 같습니다.^^

다음에도 즐겁게 모임을 했으면 좋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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