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서곡 2가 왔습니다.
루팡질을 하면서 쓰는 글이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 하겠습...
참 꼼꼼하게도 보내줬더군요.
저렇게 박스안에 차곡 차곡 넣은 상태에서 빈 공간은 스티로폼 등으로 매워서 옴싹 달싹 못하게 해서 보내줬더라구요.
대부분 빅박스에 넣고 다 처분될 박스들인데 참 고맙게 느껴지면서...
과거 코보게도 이렇게 보내줬었는데 하는 추억이 잠깐 스쳐 지나갔슴돠.
아.. 옛날이여~
빅박스 용 맵 상자 입니다.
붙어 있던 라벨만 좀더 확대해서.
바닥면 쪽은 충격으로 모서리가 콕 되는걸 방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보호켑이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박스가 매우 깔끔하게 왔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서곡2... 박스는 서곡 하고 크게 차이가 없는것 같은데.
서곡 박스는 이미 없어서 크기 비교가 어렵네요.
네 빅박스를 갖고 있으니 당연히 3D 타일도 가져야지 하면서 구매한 3D 타일입니다.
여기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하고 있었드랬죠 ㅡ.ㅡ;
너(나)가 가진 빅박스 트레이에는 더이상 타일을 넣을 공간이 없어!!!
마일 스톤과 보상 입니다. 생각보다 타일 수가 꽤 되더군요.
네... 오토마 주제에.. 주인공보다 박스가 큽니다.
그래도 아들이 안 놀아 줄땐 얘가 놀아줘야 하니 소중히 대해줘야 합니다.
기존 카드들도 전부 전용 슬리브를 해줬으니 이번 애들도 해줘야죠.
소중한 오토마도 전용 슬리브 구매 했습니다.
각각 개봉기도 올리고 정리한 사진도 올리고 싶지만, 마눌님 오시기전에 호다닥 정리해서 마치 이런거 온적 없었다는 듯이 뒤처리를 해야 하므로
사진 찍고 있을 새는 없습니다. ㅎㅎㅎ
3D 타일 음.. 이거 넣을 공간이 없어요. 타일 트레이가 한줄 더 필요합니다. ㅡ.ㅡ;
맵박스 박스 안에(오타 아닙니다. 맵박스 들어 있던 박스) 타일 트레이 뚜껑이 있길래..
씨익 웃으면서 짜식들 센스 좋네 하면서 마저 들어 냈는데 트레이는 없더라구요.
알고 보니 이전 빅박스에 있던 맵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던 뚜껑대신 이 뚜껑 쓰라는 거 였네요.
일단은 다른 숲 타일들 위에 뒤집어서 대충 올려놓고 뚜껑을 닫았습니다만, 뭔가 살짝 아쉽네요.
그렇다고 트레이 하나 더 구하면 해결이 되느냐... 아닙니다. 타일 트레이와 비슷한 높의 책을 넣고 뚜껑을 닫았으나...
뚜껑이 다 안닫힙니다. 많이 뜹니다.
하... ㅠ.ㅠ 한숨이. 오토마 넣는 공간이 좀 남는데 거기에 어떻게 넣을 수 있을지 고민좀 해야 겠네요. Etsy 나 좀 뒤적 거려봐야 겠어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