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힘든 사이드
(사진이 없네요... 이런...)
오늘 사이드 4인플을 진행했습니다. 노르딕을 잡은 저와 폴라니아를 맡은 분은 3회플, 러스비엣과 작센 플레이어분은 초플입니다.
노르딕이 많이 힘들단 얘기는 들었는데, 실제로도 어렵더군요. 마을이 멀리 있는데... 옆에 폴라니아가 메크와 캐릭터를 2개 밀어서 조우토큰을 먹으러 다니니 마을로 일꾼만 보내기 힘들더군요. 생산, 거래로만 돌려서 15라운드째에 풀메크를 뽑아 겨우 중앙지역과 마을로 진출했습니다.
제가 턴을 날리는 동안 폴라니아는 일꾼도 없이 거래, 조우와 신병 모집으로 16라운드째에 최대 전투력과 평판, 목표카드로 별3개를 올리셨더군요. 저는 힘들게 마을 간거 일꾼만 풀로 뽑아서 별1개 더 올리고 생산없이 흩뿌려 땅 먹기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생산 》업글, 이동으로 순환을 돌렸습니다.
문제는 턴을 여러차레 날려서 17라운드에 겨우 전투력 7, 평판 10을 달성했다는 겁니다. 업그레이드된 거래로 평판을 계속 올려 3번째 섹션에 도달했지만, 아직 전투력이 모자랐어요.
결국 전투력 12, 풀메크, 전투카드 5 2개, 나머지 5개를 먹은 공격적인 작센 플레이어가 노르딕을 침공합니다. 러스비엣의 침공도 동시에 받았는데 여러 차례 전투 끝엔 전투력이 2로 떨어졌습니다.
폴라니아 플레이어가 러스비엣을 공격해 6별로 게임을 끝내는 실수가 나와서 땅 점수로 겨우 1위를 달성했습니다. 게임이 계속됬다면 폴라니아 동지애로 흩뿌린 일꾼들이 전부 날아가 완패했을 텐데 말이죠.
궁금한게 몇가지 있는데요,
1. 폴라니아가 평판, 전투력, 코인 신병에다 거래 ㅡ 이동으로 조우를 먹으니 너무 안정적으로 점수를 많이 뽑던데, 견제방법이 있나요?
2.전투력이 풀이어도 상대 3명이 한라운드에 모두 침공하니까 전투 능력이 날라가고 밀리는데, 3:1 등의 상황에선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