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 팩션 소개
게임 소개글을 쓴지 꽤 됬는데,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팩션 가이드를 요청하시는 경우가 많아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크
본성 윈터펠을 중심으로 스타크 가문과 카스타크, 모르몬트, 움버, 리드, 툴리 등과 같은 하위 가문들의 연합으로 된 북부 세력.
현재까지 가장 많은 유닛들이 발매되었고 가문별 유닛들의 특징이 뚜렷하기 때문에 본인만의 부대를 구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팩션.
기본 팩션 덱 또한 '돌격시' '공격시' 등의 타이밍에 효과를 더해주는 카드들로 구성되어 전투가 메인이 되는 게임에서 가장 밸런스가 좋고
각 하위가문 유닛들의 특성들이 매우 개성적이기 때문에 컨셉 부대를 짜기에 좋은 것이 장점.
(밸런스 좋은 스타크, 공격적인 카스타크, 잘싸우는 모르몬트, 두려움을 모르는 움버, 게릴라 전술의 리드, 아군을 지켜주는 툴리 등)
라니스터
손자 조프리의 왕권을 중심으로 킹스랜딩과 본거지인 대륙 서부를 지배하는 세력
스타크 다음으로 유닛 종류가 다양하고, 상황을 만들어내는 능력들이 많아 운영 플레이에 적합.
기본 팩션덱이 상대의 사기를 깎고, 능력을 지우고, 부대를 도망치게 하고, 효과를 막는 등 상대 플레이를 방해하는 능력이 많고
상대를 겁에 질리게 하는 효과 위주의 라니스터 유닛과, 잔혹하게 공격적인 클리게인 가문의 유닛들, 그리고 믿음을 쌓을 수록 강해지는 칠신교의 신도들로 구성되어있다.
프리포크
장벽너머의 스스로를 자유민이라 부르는 각 부족민들의 연합 세력.
저포인트가 많고 기동성이 뛰어나, 몇몇 괴수들을 제외하면 전투가 뛰어나진 않지만 물량으로 튀어나와 상대를 압박하고 미션을 통해 점수를 획득하기 용이하다.
팩션덱 또한 머릿수로 상대를 압박시 시너지를 받는 능력들이 많은편.
각각 유닛들의 스펙이 높진 않지만, 각자 자신만의 능력들이 존재하고 낮은 비용과 다양한 능력의 시너지를 통해 구도를 만들기에 좋고
다른 팩션에는 없는 거인이나 맘모스 같은 괴수들이 존재하여 이들을 활용하면 전투에서도 밀리지 않음.
나이트워치
북부왕국의 끝자락에서 장벽을 지키고 있는 범죄자들의 집합소
고포인트 위주의 스텟이 좋은 소수 부대를 중심으로, 공성병기를 쓸 수도 있는 것이 특징.
팩션덱은 ‘맹세’라는 버프형 카드들을 통해 높은 체급의 유닛들을 강화하여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유닛은 현재 맹세 형제들 또는 베테랑과 같은 전투유닛, 기동성을 통한 치고 빠지기에 능한 레인저, 그리고 공성병기를 다루며 자리잡고 싸우기에 능한 빌더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바라테온
죽은 왕 로버트 바라테온의 둘째 동생 스타니스와 막내동생 렌리로 나누어져 왕권을 다투는 세력
가문 내에서도 스타니스와 렌리 두개의 분파로 나뉘어 몇몇의 공용 유닛을 제외하면 사실상 팩션덱을 공유하는 두개의 팩션으로, 유닛들은 기동성이 딸리지만 딴딴하고 묵직한 것이 특징.
팩션덱은 전투 보조형으로 구성되어 아군의 약화를 막아내거나 상대를 약화시키는 형식으로 되어있고
스타니스 유닛은 광신도들을 통한 부활과 패닉에 특화 / 렌리쪽 유닛은 회복과 회복 시 능력의 시너지 중심.
타르가르옌
이야기의 메인이 되는 7왕국 바깥의 대륙에서 왕권을 복구하고자 하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을 중심으로 뭉친 세력
매우 공격적이고 기동성이 뛰어나며, 용을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 특징.
팩션덱 또한 기동에 특화되어 항상 상대로부터 게임의 주도권을 가져가기에 유리하며
도트라키 중심의 날렵한 기병 세력과, 탄탄한 거세병들, 노예만의 투사-자유민-암살자, 그리고 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레이조이
강철군도의 약탈을 통해 먹고사는 해적 세력
방어를 포기하고 상대를 죽이는데 특화되어 있으며, 상대 유닛을 쓰러뜨릴 때 마다 약탈 토큰이 축적되어 유닛들이 강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음.
팩션덱은 회복과 공격 위주로, 쎄개 때리고 적이 죽을 수록 크게 회복하여 다시 때리고 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음
유닛들은 몇몇을 제외하면 비용대비 공격성만큼은 최상급이며 약탈을 통해 사기가 등등해져 능력등이 추가되며 더더욱 강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마르텔
작중 대륙 최남단의 사막지역 세력
전투유닛들이 딱히 공격성이 강하지도, 특화된 능력을 갖지도 않았지만 균형잡힌 스펙으로 상대를 깎아내리는 팩션덱 카드 능력과의 시너지를 통해 운영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팩션.
팩션덱은 상대를 깎아내리고, 약화시키며 정치보드의 운영을 통해 이득을 보는 구조로 되어있다.
앞서 밝힌대로, 유닛들의 스펙이 매우 뛰어나진 않지만 밸런스가 좋고 돌려깎기에 특화되어 있다.
볼튼
가장 최근에 나와 독립하게 된 소팩션으로 북부에 속해있었지만 스타크의 뒷통수를 친 세력
매우 공격적으로 상대의 방어와 상관없이 병사들을 도망가게 하여 이득을 보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팩션덱은 사기를 깎는 능력은 없지만 계속해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그것을 통해 이득을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고
대체로 유닛들에게 클리게인 정도를 제외하면 잘 없는 잔혹함이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립세력을 제외하면 팩션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게임에 흥미는 생겼는데 어느 세력을 골라야 할 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글을 작성했고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