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에듀 서포터즈] 6월 18일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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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00:03

오랜만에 모임을 갖고 1박2일로 모임을 즐겼습니다.

밤이 깊었기에 빨리 쓰고 잠을 청하기위해 사진위주로 후기시작합니다 :)

1. 스트라이크

요새 가장 많이 돌리는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날도 다섯판은 돌린 것 같네요.

다양한 상황들이 연출되서 매 판 재밌습니다 :)

2. 9회말

타자팀 2명 vs 투수팀 2명으로 매치했습니다.

타자팀에서 1아웃 1,2루 진출한 상태로 선발 투수가 지쳐서 구원투수를 부르고 구원투수가 신들린 주사위로 단 1점의 점수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냅니다. 그렇게 불편하진 않지만 선수들 능력들이 바로바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한글화자료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ㅜ

3. 미니피츠

끼워맞추고, 붙이는 게임?(카르카손, 패치워크)류를 좋아해서 구입했는데 간단하고 재밌습니다.

다만 약간 이상한 점은 2라운드때, 모든 타일을 사용하지 않아도 9점을 얻는 것인지가 애매합니다.(그냥 같은 모양이 다 보이기만 하면 점수를 얻는지..)

컴포도 귀엽고 룰도 간단하며 리플레이성도 괜찮은 게임입니다.

4. 패치스토리

정말 오랜만에 플레이된 패치스토리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패치하는 게임류를 좋아해서 1단계 패치경매단계가 재미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입니다 ㅋㅋ

정말 재밌어하는 2명과 고통받는 1명이 공존했던 게임이네요. 저녁시간을 훌쩍넘어 2시대에 들어서서 접었습니다.

게임은 2시대부터 3시대까지 재미가 점점 더해지는데 1시대만 즐겨서 아쉬웠네요.

8시쯤되어 게스트하우스 옆에 있던 쌀국수집에서 저녁을먹고 다시 들어왔습니다.

팝콘에듀 서포터즈에서 서포터즈가 된 것을 축하하며 케익 기프티콘을 주셔서 밥먹고 디져트로 먹었네요 :)

5. 알라카르테

컴포에 있어선 대적할 보드게임이 없는 파티게임입니다.

저 압도적으로 귀여운 컴포넌트를 보고있자면 지르지 않고는 참을 수 없습니다 ㅋㅋ

파티게임으로 게임성도 준수하고 조미료 뿌리는 그 스릴감이 어마하죠.

다만 기본판으론 4명밖에 즐기지 못한다는 점이 좀 아쉽네요(물론 확장을 사면 6인까지 가능하지만)

가장 재밌는 티타임 능력인 후라이팬 교환하기, 남의 요리에 조미료치기가 나오지 않아서 구경하던 입장에선 약간 심심했네요 ㅎㅎ

6. 나 잡아봐라

어젠 정말 이 게임을 재밌게 돌렸네요. 다들 치열한 심리전공방. 모두 거짓말을 어찌나 대담하고 눈하나 까딱않고 하던지...

빵빵 웃으며 진행했네요 ㅎㅎ

7. 버건디의 성 카드게임

역시 소문대로 자리를 엄청 먹더군요. 본판보다 더 먹는 기분이...

게임도 버건디와 아주 비슷하고, 룰도 간단해서 설명하는데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뭔가 본판보다 빡빡한 맛도 있는 것 같고... 전 플레이하지 않고 구경했지만 고통받는 플레이어들을 여러번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