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에 관련된 이것저것 잡생각
그냥 이것저것
잡생각 써봅니다~
1. 얼마 전,
'트리스메지스투스'라는 게임을
해봤습니다.
원조 T 시리즈였다가
너무 테마가 달라
밀려놨다고 하더라구요.
(트리스메지스투스는 연금술 테마,
나머지 T 시리즈들은 문명 테마)
근데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제가 또 연금술 테마를
사랑하기도 하구요.
하고 나서
한 2, 3일 안에
11마존에서 질렀습니다!
2. 모임을 여기저기 다니는데
언제나 생각하지만
모임은 그 모임마다의 특성이
참 다른 거 같아요.
돌아가는 게임도 다르고,
모임의 성격도
모임장 님의 성향에 따라 다르고.....
그래서 여기저기 모임 가보는게
더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그러다가
이상한 모임에 가볼 때도
있었지만 말이죠;ㅁ;
3. 제가 자꾸 룰 설명할 때
2~3개 씩
에러플을 설명하더라구요.
(특히 처음 설명해보는 게임에서는 더더욱)
그거 고치려고
룰북을 좀 더 빡쎄게 읽는 중이예요.
그래서 요즈음에
점점 고쳐나가는 중입니다 ㅎㅎ
보드게임한 지는 오래 됐는데
룰 설명을 하게 된지는
1년 정도 밖에 안 되어서
(남편이 워낙 룰 설명을 잘 하는 편이라
제가 안 했더니만.......
실력이 1도 키워지지 않았더군요)
역시 룰마도 시련(?) 속에
키워져야 하는구나를
매번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4. 63x88 슬리브는
사놓아도 항상 모자르네요.
또 사야겠어요.
5. 얼마 전,
보린이분들과 함께
'태양신 라'를 돌렸어요.
5명이길래 딱이다 싶어 돌렸는데
다들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근데 갈 시간이 다 되어서
첫 번째 시기 밖에 못 했고,
다들 넘나 아쉬워하더라구요.
그래서 담번에 모였을 때
바로 '태양신 라'부터 하기로 했어요~
6. TMI지만
전 허리가 조금 안 좋은 편입니다.
허리가 안 좋으면
오래 앉아 있기 힘들어
보드게임 하기가 좀 힘들 때가 있더라구요.
아플 때마다 운동이나
이런 걸 해주긴 하는데.....
이 운동도 평소에
꾸준히 해야 하잖아요?
근데 눈 가리고 아웅하듯이
아플 때 좀 해주다가
아픈 거 좀 나으면 안 하게 되더라구요.
넘나 게으른 것......
7. 얼마 전,
은평 논알콜모임에서
듄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확장 다 넣고요.
전 솔직히 좀 걱정했는데
되게 재미있더라구요!
만족했습니다.
아르낙을 싫어해서
그거랑 비슷하면 어떡하나 했는데
막상 해보니 많이 다르더라구요.
'
8. 낚시대 미끼 넣는 통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컴포 정리할 때 참 좋더라구요.
저번에 사이즈별로
50개씩 샀는데 다 써서
두 번째로 또 구매했네요.
여러분은
즐거운 보드라이프 즐기고 계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