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낙의 잊혀진 유적: 사라진 탐험대 2인플 시나리오 1 후기
살/안살을 고민하시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글 써봅니다.
1인플/2인협동을 즐기지 않으실 분들은 굳이 필수 확장은 아닌것 같습니다.
원박싱도 어려울 뿐더러 새로 추가되는 요소들이 아무래도 1인/2인협동용 위주입니다.
새로운 탐험 대장과 공통 카드들이 갖고 싶으시다면 구입하시는게 맞겠지만 매 판 달라지는 세팅이 귀찮고 1인플/2인협동을 즐기지 않는 분들을 위한 확장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밖에는 대체로 장점입니다.
모험을 진행하는 동안 각 쳅터에 맞는 상황 직면 카드를 얻게 되고, 왼쪽을 선택해 즉시 보상을 받을지, 오른쪽을 선택해 추후에 효과를 사용할지에 따라 보상으로 주어지는 아이콘들을 모으다보면
그에 관한 시나리오와 추가 카드를 다음 챕터에서 사용할수 있는 등 레거시가 아니라도 시나리오 모드의 매력을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 선택지마다 극적으로 완전히 달라지는 무언가! 까지는 없지만 그건 사실 PC게임도 마찬가지잖아요? ㅋ
협력 게임 자체의 벨런스는 저에게는 훌륭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불가능해 보였던 미션들이 4라운드쯤 와서야 슬슬 실마리가 보이게 되고
남보다 잘하면 되었던 상대평가와는 다르게 절대평가의 기준을 어떻게든 충족시키고자 협동해서 온몰비틀기를 하다보면 어느세 클리어!를 달성할 수 있는 정도의 벨런스였네요.
아직 모든 챕터를 다 즐겨본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느낌은 그렇습니다.
시나리오는 현재까지는 흥미진진 합니다.
아르낙 특유의 인디아나존스같은 느낌의 활기참과 유쾌함이 존재하면서 메인 스토리인 쿠틸 교수의 행방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중간중간 사이드 시나리오도 이런 유쾌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때때로 기분 좋은 새 카드 보상도 안겨주니 좋게 받아들여집니다.
이런 게임북 스타일의 1인/2인협동 플레이를 즐기시는 분이고, 아르낙의 게임성에 만족하셨던 분이라면 이번 확장도 분명 즐겁게 즐기실수 있을것 같네요!
https://blog.naver.com/bluekms21/223309528209
시나리오1의 자세한 후기와 추가 사진들은 위 링크에 올려봤습니다.
언제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