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풀셋 개봉기(약스포)
MtS부스에서 딱하나 구매해 온 원더풀 월드 입니다.
사실 펀딩때도 들어갈까 고민 많이 했던 게임이죠.
시간이 지나면 우창살처럼 대폭 할인할것 같긴 한데...
왠지 그때쯤이면 프로모와 확장 등
어딘가는 비어있는 구성이지 않을까 싶어서 이번에 확 질렀습니다.
기대했던대로 아트웍 끝내주네요. 내부 트레이도 괜찮게 되어있습니다.
같은 종이트레이인데 Ffg의 종이트레이를 보면 한숨만 나오는데
이건 왠지 좋아보이는건 뭘까요..하하
오른쪽 넓은칸에 카드를 가로로 눕혀 넣을 수 있겠다...
...고 기대했는데 슬리브를 씌우니 안 들어가는건 좀 아쉬웠습니다.
듣던대로 토큰 펀칭타일 두께가 끝내줍니다.
저 위에 올려진 얇은 보드가 얇은게 아니라 토큰 펀칭보드가 엄청 두껍습니다.
잘 보면 일반 갈색 종이를 압착해서 만든 타일이 아니라
흑색을 집어넣은 종이를 압착해서 만들었는지 토큰 타일 옆면도 검정입니다.
슬리브를 씌워서 넓은 오른쪽에 안 들어가기에
아쉬운대로 좁은 왼쪽 두곳에 나눠 넣었습니다.
부패 확장까지 충분히 원박 될듯 하네요.
프로모도 함께요.
약간 아쉬운게 아트웍이 전반적으로 좋은데 한국한정 프로모의 일러스트가
좀 아쉬웠습니다.(이건 프레타포르테 프로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카드 그림 그리는것도 은근 힘든일이예요 하하..
다음은 부패와 진보 확장입니다.
펀칭타일 하나(3짜리)와 추가 토큰, 반으로 접는 보드와 보드마커,
확장카드더미가 있습니다. 확장에 진영 둘 정도가 추가되네요.
조금 널널해요.
본판 구성이 나름 괜찮아 약간 아쉽네.. 생각했지만,
슬리브를 씌우며 카드를 보니 확장 카드들이
뭔가 뽕 채워주는 느낌의 카드들이 잔뜩 입니다.
거대로봇!!!
효과는 아직 안해봐서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지만
본판만 있으면 아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전쟁과 평화 확장입니다.
보통 레거시 싹 무시하고 다 뜯어서
미리 도색이나 정리를 싹 한다음 다시 넣어두는데...
유산 카드뭉치가 비닐팩에 포장되어있습니다!!!
왠지 열어버리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은...
종이봉투로 되어있는건 과감히 뜯어서 슬리브 씌우고 다시 정리해 놓을까 했는데..
결국 첫 봉투만 뜯고 슬리브를 씌운다음 슬리브와 함께 집어넣어놨습니다.
65100슬리브를 다른데 쓰려고 구매해 놓은걸텐데...음;;;
슬리브는 보이는대로 팝콘 블랙65100 약 3팩 정도 들은것 같습니다.
처음 씌우던 슬리브가 이미 다른데서 쓰고 남은걸로 씌웠고
전쟁과 평화는 카드가 몇장일지 전혀 모르겠으니...
원더풀 킹덤 오기전에 살살 돌려보고 있어야겠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