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터의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겨울맞이 보드게임 책장 정리 및 소개
안녕하세요 하쿠밥니다.
작년 12월 책장 구매 이후로 게임이 여럿 추가되었고
다가오는 11월을 맞이하며 오랜만에 정리 겸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메인 책장 : 프렌즈스틸 5단 책장 화이트 600 (리바트)
작은 책장 : 3단 부직포 수납장 그레이 (다이소)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은 참 볼때마다 흐뭇하고 이쁩니다.
모임에 나가면 제가 주로 룰마를 하기 때문에
코끼리백과 함께 외출이 꽤 잦은 친구들이에요 히히
다이소 제품들 중에 가장 잘쓰고 있는
작은 게임들을 주로 보관하고 있는 부직포 수납장이에요.
하모니즈에 백로성, 넥스트 스테이션,
다이스쓰론, 크립티드, 스카이팀... 진짜 어벤져스 아닙니까 ㅎㅎㅎㅎ
옆에 기존 책장에는 주로 책이 꽂혀있지만
1층은 마감 스프레이 + 슬리브와 코인캡슐이 들어있는 박스 (역시 다이소 제품)
2층은 벚딱 부속품들, 투명 카드 트레이
그리고 이번에 얼터드 나오면 카드에 씌울 매트 슬리브를 미리 준비를 해뒀답니다.
드래곤실드 슬리브 처음 사봤는데 짱 비싼만큼 마감이 장난아니더라구요
메인 책장의 아래층은 큼직한 박스들 전용이자, 제가 특히 좋아하는 게임들!
저기서 순위를 매기기가 참 어렵지만... 만약 매겨본다면 (두구두구)
1등 히트, 2등 피더크, 3등 벚꽃 결투 (엄지척)
마이시티는 멤버 선물용이라 나중에 빠질 예정이고
저 칸에서 더 추가될 게임은.. 히트 헤비레인 확장, 그리고 엘드리치 확장 정도?
도대체 언제 나오죠 ㅜㅜ
3층은 그 자체로 존재를 뿜뿜하고 있는 [아컴호러 카드게임 Zone] 입니다.
저는 던위치랑 지끝, 스칼렛 키 이렇게만 가지고 있는데
스칼렛은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더 도전해보고싶어요 ㅜㅠ 진짜 허둥지둥대다가 엔딩을 봐버려서
그리고 4층은 (박스 사이즈가 다양해서 아무렇게 꽂아놓았지만)
카네기, 이베리아, 동물X 을 주축으로 역시나 메인게임들이 있습니다.
부직포 책장위에는 10년전에 샀었던 니콘 DSLR과 쿠지 뽑기 1등상 조로가 멋들어지게 있구요
게임하고싶을때마다 쟤를 조금씩 돌립니다 ㅋㅋㅋㅋ
5층은 도색 용품과
머더 미스테리용 작은 노트와 볼펜, 주머니, 목걸이 등이 여러개 들어있는 박스가 있구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미스터리 파티 시리즈'에서 유용하게 쓰고있습니다.
옥상에는 수제 다이스트레이와 언젠가 할(?) 펜데믹 레거시,
노브랜드 습기 제거제(여름에 정말 잘썼어요 가격도 싸고), 플레이 매트들이 있습니다.
정리하면서 보니 딱 40개 게임이 있더라구요!
작년부터 한달에 평균 2-3개 정도 구매를 하고 있지만
잘 돌아가지 않는 게임들은 꾸준히 중고로 잘 팔고있어서
'책장 구매는 더이상 없다!'는 마인드로 채우고 있습니다 >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