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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 보드게임모임 "니차례" 5월 1일 오즈 후기

4,145 조회

2016.05.03 15:23

안녕하세요. 보드게임 모임 "니차례"의 제피르입니다.

토요일 저녁에 모임의 카톡을 이용해서 일요일 벙개를 주선했으나.... 아무도 없었네요.

그래서 그냥 이번주는 푹 쉴까? 라는 생각으로 저녁때 친구를 만나 술 한잔 하고 늦게서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아침부터 연수야사랑해 님의 전화가..........

먼가... 불길한 느낌에 카톡을 보니... 이 사람들.... 밤 늦게서야 일요일 모임에 손을 들었.................

속은 울렁거리고, 머리도 아프고.... 며칠 연속으로 집을 나가니 집사람 눈치까지....

아무튼.... 잠시... 모임터인 "오즈"로 향했습니다.

모임터에 도착하니 레블루션님과 패킷님, 식용OF옹OI님(이하 식), 이쁜 지애님(이하 이)이 간식(?)을 드시고 계시더군요.

==== 주의 =====

위와 아래 닉네임이 이상한 몇몇분들은 후기 작성을 상습적으로 방해하는 악질적인 플레이어들입니다.

이후 이분들과 플레이 하실 분들은 가급적 플레이를 지양하시고, 어쩔수 없는 경우에만 플레이를 권합니다.

이런 저런 뒷담화 후에 쥔장 두분은 카페 오픈 준비를 하시고, 저흰 본업인 게임을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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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루 디 에이지 다이스게임

참여자 : 패킷, 레블루션, 제피르

이님의 게임 소개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각자의 시트에 자신의 기념물과 도시, 문명등을 체크하고 주사위를 굴려서 액션을 하는 방식인데..

게임 룰이 단순하고 좋네요. 솔직히는 살짝 심심한 맛이 있기는 하지만 사이사이 파티게임에 지쳤을때 하기 좋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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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래프

참여자 : 패킷, 레블루션, 제피르, 식

식님의 참가로 리프 래프를 플레이 합니다.

흔들리는 배 위에 각자의 컴포넌트를 떨어지지 않게 배치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놈의 배란 놈이....참 잘 흔들립니다.

식님의 인성이 보이는 장면...

내..참..... 이래 놓고 이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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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

참가자 : 패킷, 레블루션, 제피르, 식

제가 잠시 앞에 햄버거를 사러 간 사이 이상한 게임을 하고 계십니다.

테트리스이긴...한데, 꼭 한줄을 다 채우기보다는 빈칸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게임이네요.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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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일

참여자 : 패킷, 레블루션, 제피르, JeniRan(이하 J), KaeRaSS(이하 K)(승), Memento Mori(이하 M)

테트리스를 하는 사이 J와 K님, M님이 오셨네요.

얼마만에 보는 얼굴인지.... J는 살이 더 쪘음.....돼ㅈ........ (K가 집에서 사료 먹이는듯...)

인원수가 많아서 뭘 할지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궁금하던 블러드 바운드를 하고 싶었으나.... M님의 반대로 포세일을 합니다.

일단 포세일 하면서 고민해 보자...

이런 카드게임은 후기를 어떻게 적는 건지............

암튼 처음 플레이 해보신다는 K님이 이기셨습니다. (아무튼...엄살 내숭 마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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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더 보스

참여자 : 패킷(승), 레블루션, 제피르, J, K, M

적당히 입 털기 좋은 게임으로 아임 더 보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인데.....금욜날 판파니 분들이 돌리시는거 보고 침만 쥘쥘.....

다행히 오늘은 플레이 했습니다.

기존 블러프 게임에 비해서 강제로 거래를 할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말 재주가 없으신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수 있는거 같아서 좋습니다.

게임 동안 내내 ...

M : 제피르님 보세요. 독보적인 일등이에요. 견제해야 합니다.

제피르 : 응??? 나 다 만원짜리야~~

M : 왜 이러세요~ 많은거 아는데.....

제피르 : ㅡ_ㅡ;;;; (그런가??)

K님은 3종류의 신분증을 손에 쥐시고, 모든 거래에 끼어드는 만행을 보여주십니다....

이 사람들......인성이.....

게임 종료후 패킷님 승

응???

얼라???

어이~ M. 이상한데???

M : ..............

제피르 : 이 트롤 자식아!!!! 너 땜에 나도 망했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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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웨어울프

참여자 : 패킷, 레블루션(승), 제피르, J, K, M

저의 강력한!! 추천으로 원나잇을 합니다.

앞의 아임더보스와 마찬가지로 말을 잘 못해도 즐길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니..어쩌면 말 잘 못해야 즐길수 있을지도...

각자 입을 털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다사 M트롤의 위력이 나옵니다.

본인이 아닌 타이밍에 눈을 떠서 저와 눈이 똭!! 마주친........

저 역시 당황해서 카드를 바꾸는걸 실수 하고.... 게임이 아주 산으로 갔습니다. ㅜㅜ

너.... 나 한테 왜그래요? 말해봐요~ 나한테 왜 그랬어요... ㅜㅜ

게임의 룰을 모르는듯 이것 저것 물어보시던 레블루션님이 승리........

이거.... 이놈.......... 무서운 놈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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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무티

참여자 : 패킷, 레블루션, 제피르, J, K, M

누구냐? 이런 게임 가져온게?

더러운 카드게임입니다.

첫 게임에 왕을 잡아놨다가 룰이 긴가민가해서 삽질하다 몇 단계 떨어졌더니, 꼴찌한던 패킷님이 조커 두장을 내시시며 혁명(이라 쓰고 반란이라 읽는)에 성공하십니다.

왕에서 졸지에 노예로 떨어지신 K님..

그리고 물 심부름에 여념이 없는 제피르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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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자고 있을때 살~~짝 빠져나온거라 일찍 귀가를 해야 해서 여기까지 하고 일어났습니다.

남은 분들은 뱅 다이스를 플레이 하시네요.. 궁금하던 게임이라 룰 설명만 듣고 일어났네요. ^^

다음에는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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