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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 보드게임모임 "니차례" 4월 29일 오즈 후기

4,782 조회

2016.05.03 14:38

안녕하세요. 부산 사하구 보드게임 모임 "니차례"의 제피르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모임 후기를 적어봅니다. 장소는 보드게임공간 "오즈"

원래는 퇴근 후 저녁때쯤에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회사 일이 일찍 끝나는 바람에 3시 좀 넘어서 도착했네요.

이른(?) 시간인데도 카페에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일단 쥔장이신 식용야옹이 님과 연수야사랑해 님에게 인사하고 창가쪽으로 이동해서 다음 TRPG 플레이를 위한 시나리오 작업 시작!

그러나...

...

....

연수야님에게 붙잡혀 강제로 겜을 하게됬습니다....(게임 노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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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쉽

참가자 : 연수야사랑해(패), 식용야옹이, 제피르

이름에서 묘하게 헛갈리게 만드는 배틀쉽입니다. 이름만 들었을때는 해전 게임인줄.........

그러나 미친 양들의 런~ 만이 있는 게임이네요.

상대방의 타일 점령을 방해 하면서 내가 가장 타일을 많이 먹는 게임인데.....

연수야님께서 초반에 갇히시면서 고통 받으셨습니다. 식용야옹이님과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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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나리오 작업을 하러 갈려던 차에 연수야님에게 이끌려(또...냐....ㅜ_ㅜ)

안쪽에서 게임 중이신 판파니분들과 부킹!?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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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일

연수야님의 설명으로 게임을 진행.

난 닭인지...불과 얼마전에 플레이 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게임을 한판 끝내고 고개를 들어 보니...헐~~ 벌써 테이블이 만석에 가깝습니다....

장사 잘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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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연수야님이 매장 업무로 바쁘셔서 빠지시고 그 사이 도착하신 여성분(아마도.... 끝없는비 님인듯..)이 알함브라를 설명해 주셔서 플레이 합니다. (연수야님이 설명하고 가셨었나?? 기억이...ㅜㅜ)

밑에 여성분이 가져오신 빵도 보이네요. .먹음직 스럽습니다. ^^

게임이 종료되고 제 타일들...... 초반부터 스스로 자신을 가둔....... 쇄국정책!! ㅜ_ㅜ

빵도 다 먹었네요... (사실 커피 마시고 있어서, 난중에 먹을려고 했더니 다른 분들이 이미 다 드셨..... 먹을거에는 자비가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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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웍

이번에는 정말로!! 여성분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꺼내서 설명해 주시는거 듣다보니... 머 이런게임을 가져와서 가르쳐주는거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1 라운드가 지나기도 전에 생각을 바꾸게 만드네요. 재밌습니다. 사세요! 두개 사세요!!

점수 계산이 좀 귀찮지만 피스크레프트 홈피에 점수표도 있으니 다운 받으면 될듯.... (구매예정!!)

좋은 게임 추천 감사드립니다.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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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오챠요

팀웍을 마칠때쯤 저희 모임 분들이 오신다고 해서 전 일어나고, 판파니 분들은 아임더보스를 하신듯..

그런데...... 기다리던 사람들이 안온다.......

연수야님과 2인플.. 그리고 식용야옹이님과 함께 3인플...

이 사람들..이런 게임에 약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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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야님이 잠시 매장을 보시는 사이 식용야옹이님과 저녁식사!

엡솔루트님이 강추하신 이모식당!

강추 메뉴인 곱창전골과 두루치기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착한 가격 4500원에 맛있네요.

가게가 작아서 기달린 것과 천천히 먹을려니 주변 눈치가 보인것 빼고는....^^

틈틈히 매장에 설치한 모니터로 매장을 살피시는 식용야옹이님... 거의 스토커 수준임.... >.<

다시 "오즈"로 돌아와서 창밖을 보며 소화 좀 시키고......

식용야옹이님의 특별 서비스!! 바나나 쥬스(?) 암튼..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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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폴로의 발자취

참여자 : 제피르, 욱, 패킷, 우기

오늘의 메인 게임인 마르코폴로의 발자취입니다.

욱님이 어렵게 구한 게임이라 이 날 플레이 하기로 모인거죠.

전날 자기전에 곰팡맨님의 설명 동영상을 보고 갔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공팡맨님 감사드립니다. ^^)

설명전에 우기님이 오신다고 해서 전화 통화

제피르 : 언제 옵니까?

우 기 : 한...20~30분쯤 뒤에요.

제피르 : 우리 마르코폴로 할껀데 일찍 오시면 기다리구요..

우 기 : .......

.................

우 기 : 그냥 먼저 하세요.

제피르 : 알쓰....천천히 오세요.ㅋㅋㅋㅋ

욱님의 열띈~~~ 설명 후 플레이 직전에 우기님 도착...

-__________________-;;;;;;

어쩌라고???

패 킷 : 걍 앉아... 넌 설명없이 그냥 눈치로 보고 게임해.

우 기 : ㅜ_ㅜ

네. 그렇게 플레이 했습니다. ㅋㅋㅋ

플레이...

그러나... 곧.... 보매보매님이 도착하시고...........

일동 : 야! 겜 접어!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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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엔 건즈

참여자 : 제피르, 욱, 패킷, 우기, 엡솔루트, 식용야용이

보매보매님이 디센트와 반지전쟁을 배우러 오셨는데, 너무 급장스러운 방문이라 제가 미쳐 준비를 못했습니다.

이날은 모임 분위기만 보고 가시는걸로..... (죄송합니다.)

마땅히 6인이 돌릴 게임이 없다보니 식용야옹이 님의 추천으로 캐시 엔 건즈를 합니다.

(아뉘~~ 이 사람들이 초면에 이런 게임을 하다니...)

초반 우려는 쓸데없는 것이었습니다.

초면?? 흥! 그런거 없습니다. 초반에 저 혼자 초살 당하고... 그 틈에 우기님은 저의 아템을 홀랑 드십..........

네 이놈들!! 초상권 따위 무시할려다가..... 난 착하니깐...참는다...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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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폴로의 발자취

참여자 : 제피르, 욱, 패킷(승)

엡솔루트님이 염원하시던 칸반을 들고 오셔서 테이블을 나누었습니다.

3명은 다시 마르코폴로를 하고, 남은 분들은 칸반을 플레이 하십니다.

(잠시 칸반을 플레이 하신 보매보매님을 뵈니....지켜주지 못해 미안해.......ㅜㅜ)

각자 케릭터 카드를 뽑고 플레이!!

그러나..... 이 케릭터 카드.. 사기 아님??

욱님은 남이 자원을 가져갈때마다 자신도 하나씩 가져가는데.... 와~~ 진짜 한대 칠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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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리콜라

참여자 : 제피르, 패킷, 메멘토모리, 책벌레(승)

욱님이 카페 정리 작업으로 빠지시고 메멘토모리님이 오셨습니다!

전날 리얼 아콜을 하고 오신 모리님을 위해 아그리콜라를 플레이!

연수야님을 끼워서 4인플을 준비하다가 연수야님이 욱님의 보조를 위해 빠지시고 때마침 오신 책벌레님!!!

오~~ 책벌레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머리도 깔끔하게 자르시고~~ 미남 되셨음...^^

책벌레님을 끼워서 4인플..

벌써 자정이 지난 시각이라 모두 햄버거~~

연수야님의 배달식으로 배를 채웁니다. 연수야님 감사합니다. ^^

그 사이 칸반을 종료하고 옆테이블에선 테라미스카를 플레이 하고 있네요.....

해보긴 했지만..머가 머지....

음?? 아콜 종료 사진이 없네요.. 찍은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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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참여자 : 제피르, 욱, 우기, 패킷, 연수야사랑해, 책벌레, 로드클리어

고통은 계속된다.

제필패를 막고자 플레이에 참가!

결국

제피르 님께서 제필필승 호칭을 획득하셨습니다.

ㅋㅋㅋㅋ

트롤욱의 활약으로 (내가 모르가나인데 나에게 악이 누군지 귓속말로 물어봄..ㅋㅋㅋ) 2판 모두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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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시......

식용야옹이님은 꾸벅 꾸벅 주무시고...

담날 출근하셔야 하는 분들도 계시고 해서 여기서 마무리 했습니다.

이날 많은 분들과 다양한 게임을 즐겨서 참 즐거운 게임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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