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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보드게임콘 후기. (Feat. 지켜졌으나 지켜지지 못한 지갑)

닭털 (ChickenF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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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5-7 오전 2:41

IP: 18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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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닭털입니다.

사실 와이프가 아파서, 혼자 스슥 둘러볼 마음이였으나

오늘 오전에는 또 컨디션이 괜찮아서 기왕이렇게 된거 빨리 보고 복귀하자 싶어서 함께 출발하였습니다.

목표가 되는 몇가지 게임들은 무지성 구매 예정이였고, 시간 관계상 (+ 복잡한 분위기에서 빠르게 탈출(?)하기 위해)

테스트 플레이는 없이 눈으로 보고 바로 구매하는 식으로 2시간 컷을 하고 복귀했습니다.

(급하게 와리가리 하느라... 사진도 별로 없군요)

<주차~입장까지>

- 주차.... 주차는 정말 헬 난이도였습니다...
비가 와버리는 바람에 자리가 없었던 걸까요 혹은 제가 애매한 시간에 도착했던걸까요... 주차에만 20분 넘게 소요했습니다.

- 특히 가장 슬픈건 누군가 차로 오는걸 보고, 오 자리가 비나? 하고 보면 무거운 짐을 넣고 다시 들어가신다는 것 ㅠㅠ

- 20분 정도 돌다가 출구쪽 근처에서 창고 앞을 막아도 대니깐 대라는 안내 요원의 손질에 차를 대고 출발합니다.

- 오오! 오늘의 입장인원은 5000명! (심지어 오전 11시였는데도!)

- 등록 접수대에서 사전 등록 및 현장 등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언제나와 같이 팔찌 형태로 착용 후 입장 가능하였습니다.

- 비가와서 조금 미끄러운 느낌이여서 이부분을 조금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부 사진- 1관>

- 1관에 입장과 동시에 엄청난 인파가...! 입구 쪽에 보드엠이 있어서 북적부적함이 배로 느껴졌습니다. (어째서 사장님이 가운데 찍혔는지)

- 보드엠에서 9900원에 엄청난 할인율로 선보이는 게임들이 잔뜩 있었으나 (Ex. 스마트폰 주식회사),

현재 책장을 비우는 수행을 하고 있었기에, 과감하게 눈을 감고 지나갑니다.

- 그래도 쭉 직진해서 제제 1목표였던, 게임 올로지의 웍 앤 롤을 구매하러 왔습니다.

- 제가 입장했을 당시에는 무려 게임 작가님도 계셔서 함께 사진도 찍고 싸인도 가능한 상태!

하지만 그 장소에서 비닐포장을 뜯는것이... 이후 후회 스러운 일이 될 것 같아 구매만 빠르게 진행 후 이동하였습니다.

- 이동 하는 도중 혹시나 구하고 있는 머더미스터리 시리즈를 팔까...? 싶어서 언더독 게임즈도 살짝 들렸다가 이동합니다.

- 물어보니 따로 없는 것 같아서 마친 눈앞에 보이는 '나나' 크리스마스 에디션만 집어 왔습니다.

(사실 와이프는 프로포즈 게임이나 연애금지 학원등을 신기해 하는 눈치였으나... 당장 할 생각이 없는 게임들!)

- 다음은 중간에 위치한 MTS 게임즈를 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페인트더 로즈나 부동산 거물 정도를 구경해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갔지만,
쿠퍼레이션이 눈에 띄어서 (약간 협력형 펭귄파티?),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런던이 눈에 띄어서, 그리고 런던과 묶어서 세자매가 할인하길래....
거기에 원더풀 월드에서 1인 시나리오 확장이 2만원 미만으로 팔길래... 그냥 모두 사왔습니다.

- <페인트 더 로즈>의 경우엔 정말 재미있어 보였지만... 가격의 부담이 조금 강해서 이번에는 참아 보았습니다.

- 추가로 MTS 이벤트로 1등 당첨자에게는 '부동산 거물' 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제 앞앞앞에 계신 분이 타가시는것을 보고 마음이 꺾였습니다..!
(그리고 탱탱볼과 사탕, 아이스크림 콘을 얻게 되었죠...!)

- 마지막으로 보드피아에서 악마와의 거래 및 다양한 제품들을 구경하고 왔습니다....만, 실제 구매는 예정에 없던 케일러스&타반누스만 구매하였습니다.

(무려 78% 세일!)

- 북 박스들을 이참에 다 모아볼까... 하는 악마의 속삭임(Feat 와이프 - 태양신 라도 골드바로 바꿔 라고 계속 옆에서...!)도 참아내고 다음관으로 이동합니다.

- 그래도 잊지 않고 아르낙의 수정 카드 및 신규 프로모는 한장 챙겨서 이동합니다.

<내부 사진- 2관>

- 사실 2관 부터는 사진이 별로 없습기에... 2~3관을 묶어서 한번에 단락을 나눠 보았습니다.

사진이 없는 이유는.... 이미 1관에서 제 양손이 가득해져 버리는 바람에 핸드폰을 들고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1관에서 2봉지를 가득 채워 버린 모습이다. 보드게임 콘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사람들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관은 전체를 모두 코리아보드게임즈에서 활용중이였습니다.

- 사실 여기는 눈이 돌아갈 만큼 많은 게임들과, 할인율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최대한 참고 참아서 원래 계획이였던 피렌체의 제후와 마작만 들고 퇴장합니다.

(여기에 만약 20분이상 더 있었다면 언락 전셋트나 버라지 등의 갑자기 추가 지출이 있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 사실 이 부분 보다 오른쪽에 실제 카페와 함께 진행되는 <커피러시> 체험장이 있었지만... 사진을 유실 했습니다.

(박손이 없는 피렌체의 제후를 찾고 마작을 들고 신나하는 필자의 모습, 작은 박스는 선물용 듄 확장)

- 마지막으로 집에 가기전 3관의 만두 & 아스모디에 들려서, 원래 계획이던 귀여운 노른자 톡 & 물방울 똑을 구매하였습니다.

- 마음 같아서는 여기서도 책박스 시리즈 중 없던 2가지와, 라크리모사 & 언더다크, 빌리지 등을 샀을텐데... 양 팔이 너무 무거워서 모두 포기했습니다.

- 이후 사진은 유실되었지만, 개인 작가 존도 한바퀴 쭉 돌면서 지인 및 구매 예약 해두었던 게임들을 사서 집으로 복귀 했습니다.

<최종 구매 품목>

- 최종적으로 총 17 품목의 게임들 및 확장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 집에 오면서 계속... 라크리모사 살껄.... 악마와의 거래 살껄... 아쉬움이 남는 보드게임 콘 이였습니다.

- 조만간 오늘 구매했던 게임들의 정리 및 플레이 후기들을 남기러 돌아오겠습니다.

내일 보드게임 콘 다녀오시는 분들도 좋은 작품들 많이 체험해보시고 득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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