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한딴한땀 디자인한 뉴클리엄(+호주 확장 컴포) 오거나이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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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20:07

안녕하세요. 날씨가 더워지니 더위 먹고 탈모가 가속화되어가는 뿌르르입니다.

오늘은 최근 화제작인 뉴클리엄 오거나이저를 만들어봤습니다.

해외에선 이미 출시한 호주 확장을 대비하여 공간을 확보해두었습니다.

(도안을 짤 수 있게 세부 수치를 알려주신 모임원분께 아주 큰 감사감사 또 감사...)

호주확장의 보드까지 어떻게든 담아보려고 했지만 끝내 실패하고 컴포넌트까지만 담고 보드는 둘 중에 하나만 넣고 다니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ㅠㅠ

(진짜 규격없이 다 때려넣게 설계해야 겨우 보드를 넣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저의 정리병이 그걸 못참고 ㅠㅠ)

일단 정리샷을 보시죠.

당연히 박스는 뜨지 않습니다.

1층은 오른쪽에서 왼쪽순으로 연구소, 석탄 타일 트레이, 액션타일+초반 공용 건물 트레이와 계약타일 트레이, 그리고 플레이어 별 미플 트레이를 정리합니다.

(확장에서 발전소가 1개 더 추가된다고 하여 찌그러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겨넣기!!!)

다음으로 연구소 위에 카드와 확장용 공용배와 석탄 타일 트레이를 정리하고 플레이어 미플 트레이 위에 프로모 트레이와 정보 카드 트레이를 정리합니다.

그 다음 정보 카드 옆에 파일 스톤 트레이를 넣고 확장에서 종료 조건 변경과 계약 타일 수량을 변경하는 미니 보드 트레이, 시작 토큰 트레이, 확장용 개인 석탄광산 보드 트레이를 놓습니다.

그 다음 자원함을 넣고 하단에 중앙 보드와 액션 보드를 놓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보드와 메뉴얼 그리고 초기 액션 타일함과 뉴클리엄 토큰 및 주사위 함을 놓으면 끝.

참고로 개인 건물은 개인판에 끼워둔 상태로 보관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뒤집고 흔들고 쇼를 해본 결과 쏟아지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 정리샷이고...

세부 샷을 설명드리자면.

먼저 시작 타일 정리함입니다.

앞에는 연수 별 2터빈 능력을 끼우게 해두었고 뒤에는 각 연구소별 액션 타일을 보관하게 했습니다.

(추후 확장에서 나올 배 액션 타일을 위해 윗 공간을 좀 남겨두었습니다.)

자원함은 평소의 제 스타일 처럼 2개로 나누어 관리할 수 있도록 해두고 꺼내기 쉽도록 한쪽에 비탈길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플레이어 미플 트레이는 나머지 미플과 토큰의 경우 초기 세팅 후에 쓸 일이 없기에 일꾼과 별만 따로 빼서 관리할 수 있게 모듈식으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확장용 배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두었습니다.

(솔직히 모듈용 손잡이가 저같이 손가락에 살찐 사람은 잡기 편하지는 않아요.-_-;;)

ㅎㅅㅎ님 스티커용 트레이를 따로 제작했습니다.

계약 타일의 경우 확장과 공간을 따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통짜로 저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액션 타일 보관함의 경우 종류 별로 정리를 할 수 있게 해두었고 뒤에는 초기 세팅 건물과 잔해 타일들을 정리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오른쪽 짜투리 공간은 이번에 받은 프로모 공간)

확장에서 쓰이는 석탄광산 토큰함과 공용 배를 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세팅했습니다.

종료 마커 트레이의 경우 2층 구조로 만들어서 그냥 들어서 바로 보드에 올려두고 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종료 경계선은 제 나름 표시해봤는데...눈에는 잘 안띄네요..(컬러 덮어씌울껄...)

아래층에는 본판에서는 2인 확장에서는 1인 종료 조건 표시시 마커 아래에 놓고 쓸 표기 숫자를 넣어놓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