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시작하면서 느낀점 여러가지 ~!
초등저학년, 유치원 자녀를 둔 아빠구요~
나름 교육(?)의 목적으로 올해부터 보드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중고로 사서 충분히 즐기고 다시 중고로 팔잔 마인드라서 중고로 많이 샀는데요~
★ 중고거래 느낀점들 나열해 보자면...★
1. 시간약속 정확히 지키고 카톡, 문자 답변 빨리 옵니다.
(보드게임을 잘하려면 규칙을 잘지키고 짧은 시간내에 과제를 수행해야 하니까요^^;;;)
2. 택배거래를 하면 엄청 꼼꼼히 뽁뽁이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부 100% 뽁뽁이 포장되어 왔어요.
(다들 박손에 민감한거지요^^;;; 놀랄 정도로 포장이 잘 되어 있어요~)
3. 천원, 이천원에 기싸움이 있습니다.
(나름 아끼던 보드게임이니 아깝지요ㅠㅜ)
4. 비닐 포장도 안뜯은 물건이 의외로 상당히 많습니다.
(이건 잘 이해가 안가요.)
5. 카드 플텍이 많이 씌워져 있는데 플레이 한 흔적이 거의 없습니다.
(카드 플텍을 씌운다는건 손상될 카드를 걱정하는건데 플레이를 안하시는데 왜 플텍을...ㅋㅋ;;;;)
요런것들이 중고거래 하고 느낀것들이구요~
★ 변해가고 있는 저에 대해서 나열해 보자면...★
1. 보드게임 모으는 속도에 나날이 가속도가 붙고 있어요~
(처음엔 한두개도 겨우 샀는데 이젠 여러개를 한꺼번에도 막 삽니다ㅠㅜ)
2. 게임 한줄평이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어요~
(살지 말지 결정할때 큰 역할을 해주고 있어요~)
3. 딱히 안 돌릴꺼 같은 게임도 일단 사고 있어요ㅠㅜ
(나중에 저도 새 보드게임을 팔게 될까요?ㅠㅜ)
4. 책장이 점점 부족해져서 와이프한테 구박이 시작되고 있어요~
(피아노 밑까지 점령....)
5. 보드게임 세울때 키를 맞추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테트리스 희열...)
6. 애들을 위한 보드게임인데....박손될까봐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건들지 못하게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나중에 다시 팔아야 하니까....이해해 주겠죠?ㅠㅜ)
7. 보드게임 할때 카드 등이 구겨지지 않게 상당히 조심 조심 플레이 하고 있어요~
(명품백 비 안맞게 하려고 내가 비 맞는 뭐 그런?...ㅋ)
아이들과 웨이트 3점대 빨리 돌려보고 싶은 아빠의 이런저런 느낌점들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