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셋벳, 비게이머와의 첫플 극적인마무리카드 사용 질문입니다.
일반인 친구들과의 레디셋벳 첫 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원은 저 포함 4-5인 정도 될 듯 합니다.
전략성 같은 건 관심없고 오직 도파민 만 외치는 친구들입니다^^ (그래서 레디셋벳을 픽한 것이기도 하구요)
규칙을 숙지해보니, 게임은 쉽지만 일반인 기준으로는 베팅 칸에 대해서 숙지해야 할 내용이 약간은 있네요.
귀빈카드까지 더해지면 좀 버거워할 수도 있을 거 같아 일단 귀빈카드는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고민 되는게 극적인마무리카드인데요.
카드마다 설명이 좀 필요한 베팅칸이다보니 난이도도 약간 높이는 것 같고, 무엇보다 극적인마무리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이게 매라운드 누적되는 칸이라서 베팅칩 수는 변하지 않는데 라운드가 지날수록 베팅칸수가 계속 늘어나게 되니 베팅칸의 빡빡함이 떨어져서 뒤로 갈수록 긴장감을 약간 떨어뜨리는 요소가 되진 않으려나 싶네요.
물론 게이머들끼리는 배팅칸의 다양성을 높여주어 좀 더 머리를 쓰게 만드는 요소가 되긴 하겠지만, 도파민만 외치는 일반인 친구들에겐 불필요한 사족이 아닐까 싶어서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미 귀빈카드도 뺐는데 극적인마무리카드까지 빼버리면 너무 새로운 요소가 없는 단조로운 게임이 되려나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도파민 중독의 일반인 친구들과의 첫플에 극적인마무리카드 사용... 할까요? 말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덧붙여, 극적인마무리카드가 실제로 베팅칸의 빡빡함을 낮추어서 뒤로 갈수록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단점도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만약 그렇다고 하면 숙련자와의 게임에서도 굳이 사용해야 할지 고민되어서요.
도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