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엔은 나중을 기약하기로 했네요ㅠㅠ(+앱 보드게임 후기)
많이들 등짝 단련을 추천하셨지만 그래도 나중에라도 같이 하려면 사전 합의가 중요하기에, 와이프랑 에엔 구입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실패했네요 ㅠㅠ
7월에 중요한 시험이 있다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일단 시험 결과만 좋으면 100만원 어치 보드게임을 사도 좋다! 라고 해서 오케이 했습니다. 두고보자 마음껏 구매해주겠어! 라고 벼르고 있습니다ㅎㅎ 물론 결과가 안 좋으면...ㅠㅠ
8월에 에엔, 정령섬 살 수 있겠죠? 품절 안 나겠죠? ㅠㅠ
보드게임 구입은 못하게 되었지만 그 대신 앱을 더 깔았습니다(역시 안 걸리는게 최고의 장점) 에엔은 폰은 안되고 탭만 되어서 안되고 다들 앱으로 하신다는 원덱 던전을 해보았네요. 주빨망이라고 들어 운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만 알았는데 운보단 퍼즐성이 더 큰 느낌입니다. 굴려진 주사위를 스킬과 포션으로 조작해가며 칸을 채우는 재미가 있네요. 원덱던전 한글버전 나온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는데 이 것도 8월 구입 목록으로... ㅎㅎ 근데 하나 걱정되는 것이, 이거 2인플하면 주사위만 둘이 굴리지 칸 채우는 건 알파플레이어가 나올 수 밖에 없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솔플 전용 게임으로 봐야 할까요?
제노시프트는 하드모드까지 클리어하고 간간히 하는 수준이네요. 밸런스 상 공격이 곧 방어인 느낌입니다. 병력은 한둘 정도만 하고 싸우기 전에 스팀팩같은 걸로 선빵놓거나 수류탄 같은 걸로 싸우기 전에 없애버리는게 확실한 공략방법이네요.(덕분에 아머리, 배럭, 커맨드센터는 안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패턴화된 거 같아 손이 덜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1인 2부서를 해야 하나 싶네요 ㅎㅎ
정령섬은 번개의 신속한 일격, 불꽃처럼 깜빡이는 그림자? 이 두 정령은 난이도 0으로 클리어 했습니다. 아직 난이도를 올리고 싶지는 않네요. 정령으루 바꿀 때마다 매커니즘만 비슷한 다른 게임을 하는 느낌이네요 ㅎㅎ
8월까지는 간간이 앱으로 플레이해야겠네요. 다들 즐거운 보드게임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