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릴~팡! 리뷰라고 쓰고 후기라고 읽어야 할 글!
글을 시작하기 앞서 왜 이 글을 쓰게 되었는지 밝히고, 이런 이벤트가 있으니 다른분들도 참여해보시는건 어떠세요? 라는 취지로 글을 쓰게 되었다는걸 알려드려요!
(참여만해도 네이버페이 3000포인트를 줘요! 소근소근)
1) '스릴팡!' 이란?
이번에 보드게임콘을 통해 아스모디 코리아에서 유저들 사이에서 갓겜이라 평가받는 게임이 하나 출시되었는데,
그 이름은 바로 '스릴팡' 예전에도 같은 게임이 있었는데다시 나온거란 얘기가 있더군요! (전 잘 몰라서 패스;;)
위 이미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스릴팡은
6세 이상이 즐길 수 있습니다.
2~4명이 즐길 수 있습니다.
15분정도의 평균 플레이 타임을 가집니다.
쉽게 말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파티게임'의 영역에 속하는 게임입니다.
2) '스릴팡!' 은 어떤 게임인가?
스릴팡은 매우 간단한 룰과 짧은 플레이타임을 가졌는데
한판한판의 짧은 게임을 지속하면서 점수를 얻다가
누군가 10점이상을 얻게되면 게임이 종료되게 됩니다.
위 이미지에서 노란색의 긴 다리가 보이실텐데, 이 곳이 게임을 하시는분들이 자신의 구슬을 놓는 곳입니다.
옆에 검정색으로 점수가 표시되어있고, 점수를 체크하는클립도 달려있어 쉽게 서로의 점수를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구성물을 모두 조립하고, 각자 구슬을 가져갑니다
2-가운데 빨간 깔데기에 검은구슬(폭탄)을 굴립니다
3-폭탄이 구멍으로 빠지기전에!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단늦게 내 구슬을 발사하면 됩니다
구슬이 모두 도착하면 위 이미지처럼 정렬되는데,
폭탄보다 먼저 도착한 사람은 순서에 따라 득점을!
폭탄보다 늦게 도착한 사람은 순서에 따라 실점합니다.
이 부분에서 서로 먼저 누르게하려고 빵빵 터지며,
폭탄이 언제 떨어지나 집중하게 되고, 더 많은 점수를
얻으려고 버티다 폭탄보다 늦어져 실점을 하게되는
나 자신을 보게되면서 자괴감에 빠지는 재미가 있어요!
3) '스릴팡!' 플레이 소감
이 날 플레이는 가족과 함께하였고,
저와 와이프, 7살 아들, 3살 아들 이렇게 4명이서 진행하였습니다. 당연히 3살 아들은 깍두기입니다 ㅋㅋㅋ
전 이걸하면서 깜짝 놀란게... 7살 아들에 너무 잘한다는거 였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엔, '티 안나게 어떻게 봐주면서 할까'란 고민을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였고오히려 서로 이길려고 난리였습니다 ㅋㅋㅋ
결과는 마지막에 '떨어진다! 눌러!!' 라고 견제하며,
7살 아들에게 몹쓸짓을 하고 제가 승리하였습니다!
스릴팡! 승리를 얻고, 나쁜아빠 칭호도 얻고, 아들의 실망과 미움과 눈물도 얻은 일석오조(?!)의 대업을 이뤘습니다. 그리곤 조용히 와이프에게 끌려가......;;
암튼!! 스릴팡! 아이들도 재미있어하고 무엇보다 잘할수 있는 게임이라 다같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좋은게임이 나온거 같습니다.
괜히 보드게임 하는분들 입에서 갓겜 얘기가 나오는게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근데 치명적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빨간 깔데기에 폭탄을 크게 돌리면 생각보다 내려오는게 시간이 오래 걸려서 지루합니다;;
다들 중간쯤에서 적당히 돌리세요 그래야 텐션이 유지되요 ㅋㅋㅋ
이상 스릴팡! 리뷰라 쓰고 후기라 읽는 글을 마칩니다!
긴 글 봐주신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