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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임은 나올만 해서 나온 게임이다. -0-
± 안녕하세요 ,양철나무꾼입니다.
± 제 글을 처음 읽는 분들께도 인사를 드립니다. 후기 글 쓰러 온 주사위 1개짜리 신입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별일 없으셨는지요. 저는 그동안 참 별일이 많았습니다.
±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하죠. 그게 심하게 와서 반년 정도 다 내려놓고 살았었습니다.
± 저 눈....!! 저 눈빛!!!! 저게 제 모습이였습니다!!
± 우울하다는 말조차도 사치스러울 정도로, 에너지나 의욕이 0%에서 멈춰서 1도 생기지 않더군요.
± 그렇게 좋아하는 보드게임도 다 내팽겨치고 6개월 정도를 보냈네요.
± 다행히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 그래서 보드게임도 다시 많이 샀습니다. ...그래요, 행복이 멀리 있지 않더군요.
± 다시 머리 속에서 아이디어와 글감이 나와주고, 정리해 글을 써내려 갈 수 있는걸 보면 스스로도 많이 이겨냈다 싶습니다.
± 어쨌든 꾸준히 써오던 "리뷰 잘 없는 게임 후기"는 이제 마무리할까 합니다.
± 어느새 90회나 썼더라구요. 숫자에 연연하진 않지만, 이제 훌륭하신 분들이 충분히 많은 분들이 후기글을 쓰시고 계시니까 이쯤에서 접고.
± 저는 새로이 컨텐츠를 하나 들이대볼까 합니다.
± SF 명작 스타필드(아직 제작중임) 와 수천만장이 팔린 시대의 역작 엘더스크롤6 (아직 시작도 안함)를 만든 게임 제작자 "토도키 하와도"가 한 말입니다.(말한적 없음)
± All games are released because they deserve to be released.
± 번역하면 "모든 게임은 나올만 해서 나온 게임이다."정도 되겠죠.(다시 말씀드리지만 토드는 이런 말 한적 없음)
± 모든 게임은 나올만 해서 나온 게임이다....줄여서 모.나.게.라고 하면 될까요?
± 네, 죄송합니다. 그냥 다 개소리구요. 그냥 새 컨텐츠 들이대기 위해 제가 지어낸 말이예요.
(± '세상에 나쁜 게임은 없다' 시리즈를 쓰고 계신 물천사님,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얼마전에 정말 오랜만에 보드게임을 한판 했는데요.
± 문득 보드게임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한국어판 출시가 결정되는걸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 분명 해구 할 때만해도 한국어판 절대 안 나올거 같아서 샀는데 왜 거기서 나와???
± 킥스 들어갈때만 해도 한글판 안나오겠지 했는데 왜 나와???
± 아마존에서 오고 있는데 이게 왜 한글판 출시됨???
± 그래서 한번 한글판 출시를 결정하는 담당자의 입장이 되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파보고 싶더군요.
± 그래서 한글판 출시된 게임들이 어떤 점이 좋아서 출시가 되었으며,
± - 당연히 제 뇌피셜이겠지만 - 담당자는 이 점이 먹힐것이라 생각해서 결정했을것 같다...는 식으로 글을 한번 써보려 합니다.
± 어차피 게임은 이미 출시된거, 모든 한글판 게임은 나올만 해서 나온 게임 아니겠습니까?
± 그럼 어떤 시각에서 구매를 해야 하나... 하는 것들도 써볼까 합니다.
± 자세한건 본편에서 봐주시구요...
± 망해서 1편에서 접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반응 부탁드립니다.
± 첫 편은 이걸로 시작하려합니다. 최근에 맘에 든 게임이거든요.
± 어쩌면 곧 올라올 첫 글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