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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주의)배스트 : 크리스탈 동굴 오거나이저 리뉴얼 버전

1,795 조회

2018.05.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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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시월입니다.

얼마 전에 배스트 오거나이저를 리뉴얼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 때 부처님 오신 날 공휴일 일정으로 좀 작업이 늦어질 것 같다는 말쓰믈 드렸는데요.

웬걸.....공방에서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작업을 해주셔서 그 다음날 수요일날 발송을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오늘 받아서 제작에 들어갔는데요.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으로 보시죠.

이전 글에서도 올렸던 이미지입니다만 여기서도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부품 일괄도라고 표현을 합니다만 수십 개의 조각으로 오는 부품들을 수량이 많는지 확인하기 위해 만든 이미지입니다.

여기서 실수한 곳이 있는데.(저도 작업물을 받아보고 알았습니다.)

이미지의 왼쪽 하단에 카드 칸막이 16개 있는 거 보이시죠? 필요한 건 12개입니다. 한 줄 더 만들어놨더라고요.

올리는 도면에는 픽스되어 12개의 파츠를 받으시게 됩니다. 그게 정상이니 유의해주세요!

카드 수납함입니다. 별다른 기능 없고, 조립할 때 편하라고 가장 보시는 것처럼 양끝의 칸막이 말고는 분리가 되는 모듈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원래 수납을 할 때 어떻게 어떻게 해라 이런식의 지정하는 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요.

배스트의 경우 자리도 빡빡하기도 하고 그래서 카드 분류별로 들어가게 저렇게 글씨를 써서 지정했습니다.

반대쪽에는 각인처리하지 않았습니다. 글자 뒤집기 귀찮기도 하고....각인을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그게 다 비용이라...

상자에 안착!

동굴타일을 보관하는 파츠입니다.

지형타일 중 동굴타일과 똑같은 형태의 타일 3개가 있는데요, 마땅히 자리가 없어서 같이 보관합니다.

상자에 안착!

보물토큰, 컴포넌트를 수납하는 함입니다. 뚜껑에 보물임을 표시하는 그림을 넣었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픽스가 이루어져ㅆ는데요. 선의 간격이 좁다보니 가공할 때 여러번 노출이 되어 거의 뚜껑이 뚫어지려고 그러더라고요.

해서 그런 현상이 좀 덜하겠금 선정리를 했습니다. 업로드된 도면으로 작업하면 저 정도까지는 안 나올 겁니다.

이 자리에 안착!

낙석토큰과 마커, 그리고 이벤트토큰을 수납하는 공간입니다.

이렇게 뚜껑에 이벤트표시와 비슷한 그림을 넣었습니다.

징조토큰 보관함입니다. 실제 게임에서는 주머니에 넣어서 쓰게 되는데 그러기에는 공간이 마땅치가 않아서 이렇게 함을 만들었습니다. 그대로 빼서 주머니에 담기 쉽게 단순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크리스탈 토큰과 컴포넌트를 보관하는 파츠입니다. 뚜껑에는 크리스탈처럼 보이게 그림을 그려넣었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됩니다.

본드자국으로 지저분하게 보이는군요. 나중에 리무버로 지워줘야 겠습니다.

이 파츠는 고블린함입니다. 고블린을 플레이 하실 때 이 파츠만 꺼내서 그 안에 분류되어 있는 파츠별로 세팅하시면 됩니다.

이전 글에서도 잠깐 소개했었는데, 서랍식으로 설계를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 파츠에서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은......

그래도 일단 서랍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서랍식 파츠를 제작하실 때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먼저 작은 파츠부터 조립하시고, 그 다음 큰 파츠를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서랍이 쉽게 빠지지 않도록 설계하다보니 그렇게 공정을 지키지 않으면 고통스러우실 수도....

힘 디스크를 이렇게 놓습니다.

고블린 디스크를 수납하는 공간입니다. 바닥에는 디스크를 보관하다는 표시로 그림을 그려넣었습니다.

이렇게 슬라이드식으로 들어갑니다.

몬스터 토큰들이 좀 골치였는데요, 그냥 이런저런 파츠를 늘리는 것보다 이렇게 작은 지퍼백 하나에 담는 걸로 타협을 봤습니다.

타일마커를 세우면 뚜껑이 안 닫히기 때문에 고블린들을 눕힙니다.

뚜껑에 고블린의 그림을 그려넣었습니다.

고블린이 맞나? 마녀 아닌가? 싶지만 고블린으로 우기는 걸로.....측면에는 고블린이라는 글씨와 뼈 부족의 마크를 그려넣었습니다.

이렇게 보관하고요..

도둑 파츠함입니다.

생각보다 심플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각인처리는........지옥이었습니다....

금고타일, 컴포넌트를 보관하는 타일입니다. 금고 목재마커는 위처럼 보관하셔도 되고, 3개씩 2그룹으로 나눠서 방향을 90도 돌려서 보관하셔도 됩니다. 생각보다 빡빡하게 들어가요.

개인적으로 그냥 저렇게 투박한 목재마커보다 토큰을 쓰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에 토큰쪽으로 힘을 줬습니다.

뚜껑에는 바닥과 똑같은 글씨체로 도둑이란 글씨를 각인처리했스빈다. 모든 뚜껑이 자기네 파츠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도록 설계를 했기 때문에 비슷한 크기의 파츠 때문에 조립이 헷갈리시다면 뚜껑을 이용해 맞는 파츠를 찾아보세요.

웬만하면 요철부의 크기에 차이를 줘 그럴 일은 별로 없을 겁니다.

큐브와 스탯 토큰, 전리품 수치 토큰을 보관하는 파츠입니다. 이 파츠는 뚜껑이 없어요.

이렇게 보관해서

앞서 소개한 금고 토큰 보관함이 뚜껑을 대신하니까요. 높이의 제약을 받다보니 어쩔 수 없이 이 방식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옆에 도둑 타일마커와 목재 마커를 놓습니다. 목재마커가 저렇게 가까이 보이는 건 밑에 잉여분의 스탠드(?)가 들어가 있어서입니다.

뚜껑을 닫으면 이렇게 됩니다. 뚜껑을 닫으실 때 구멍 뚤린 부분이 금고토근 파츠를 담은 통쪽으로 향하게 해주세요. 그 이유는

이렇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주사위의 역할은 곧 아시게 될 겁니다.

이렇게 보관하고요.

각인되어 있다시피 드래곤 파츠입니다. 드래곤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컴포넌트들을 분류하여 보관합니다.

고블린 파츠와 마찬가지로 서랍식을 채택했고요. 이것도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기는 하지만 서랍식을 채택함으로써 파츠가 다른 파츠에 들어가지 않도록 유도하는데 의의를....

게으름 큐브를 보관합니다. 14개인데, 저는 한 개가 더 있더라고요...

드래곤 작은 파츠입니다. 보시다시피 토큰이랑 불길 마커, 체력큐브, 고블린 잡아먹은 큐브, 주사위를 보관합니다.

저만 그런지 큐브가 하나씩 더 있더라고요....

뚜껑을 닫습니다. 용을 각인했는데, 별로 용 같은 느낌이 없는 것 같은.....

서랍이 있는 쪽에 보관을 합니다.

용 마커들을 넣고 뚜껑을 닫습니다.

이렇게 보관이 됩니다. 보관하실 때 순서나 위치는 크게 상관이 없는데, 위아래 넓이? 깊이?가 같은 파츠끼리 같은 줄이 되도록 보관하셔야합니다. 이유는 밑에...

기사 보관함입니다. 큐브부터 타일, 토큰까지 모든 걸 한방에 다 넣습니다.

이렇게요. 어차피 다 쓰는 녀석이기 때문에 딱히 구분할 필요도 없고....칸 만들어줘봤자 공간만 차지하고 꺼내기 힘들고 그래서....

뚜껑에서 파츠의 바닥과 똑같은 각인을 넣었습니다.

이렇게 놓으면 대표이미지와 똑같이 보관이 되었군요. 여기에 빠진 것이 있죠.

바로 나머지 지형타일들입니다.

4칸 짜리 긴 타일을 놓고 주사위가 고정대역할을 합니다. 그래도 미세하게 움직이기는 합니다. 너무 꽉 맞추면 타일이 상할까봐...

ㄱ 자 타일과 3칸 자리 1자 타일을 위 사진처럼.

그 위에 네칸짜리 큰 타일을 나란히 놓스빈다.

이렇게 하면 모든 컴포넌트의 수납이 되면서 높이가 맞춰집니다.

개인보드판과 룰북을 넣고 상자를 닫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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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배스트의 리뉴얼 버전 오거나이저의 소개를 마칩니다.

조금 복잡한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조립시 순서를 지켜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점만 잘 숙지를 하시면 조립시 어려운 부분은 그다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정된 공간을 넓게 쓰려고 욕심을 내다보니 본드는 거의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나중에는 되도록 본드를 쓰지 않고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고려해보겠는데, 그게 잘 되려나 모르겠어요.

장담은 못 드립니다. 본드사용에 너무 익숙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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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에드온의 보관을 깔끔하게 포기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퀄이 마음에 들게 나왔습니다.

서랍식이라는 실험적인 발상을 넣어보기도 했고요.

막상 그 부분이 크게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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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설계할 오거나이저는 어떤 게임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다다에서 출시예정이라는 매드 킹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전에 다른 게임을 구매하면 그걸로 갈아탈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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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면은 MDF 3T(mm)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설계되었습니다.

캐드 2017버전으로 제작 2000버전으로 저장되었습니다. 다른 버전이나 확장자가 필요하신 분은 쪽지로 문의 주세요.

본 도면은 개인적으로만 자유로이 사용하셔도 됩니다.

상업적인 목적의 사용은 쪽지를 통해 문의주세요.

(제 발언권과 개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공방에 제작 의뢰를 하실 때 빨간선은 각인 처리를 해달라고 해주세요.

안 그러면.....엄청난 걸 받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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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거나이저는 지난번에 공개한 클랭크 2개 확장 원박스 오거나이저보다 조각과 각인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가공가격이 좀 세더군요.

흠칫했습니다만 감내하는 걸로........아, 주문을 할 때 다른 게임의 오거나이저 파츠를 섞어서 주문해서 그럴지도......

그 파츠는 다른 글에서 짧게 소개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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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아이디어나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쪽지 보내주세요.

안타깝게도 구매한 게임만 오거나이저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보라를 통해 구매한 게임목록을 관리하고 있으니 확인하실 일이 있으시면 이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귀찮으면 그냥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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