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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바다 마스터 앤드 커맨더 세트 & 확장 전열함 3척 간단 개봉기

4,587 조회

2020.06.13 10:43

워게임 공구 단톡방에서 어느 분이 소개해 준 게임입니다. 내 취향의 범선 시대를 다룬 게임이라 혹해서 구입했네요. 이거 나오기 전에 이미 이런 비슷한 게임이 나온 적이 있어서 그것도 구입해 놓고 집에 봉인 중인데 또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ㅠ.ㅠ

영광의 항해라는 이름의 보드게임인데 이것과 비슷한 범선 시대를 다룬 게임이죠. 배경도 비슷한 나폴레옹 전쟁 시대를 다루고 있네요. 남자의 로망 중 하나인 범선 시대가 나오니 구매 안 할 수가 없네요.

일단 기본적인 스타터 세트와 유명한 전열함 3척을 구입해 보았답니다. 아직 국내에 룰북 같은 것이 없는 걸로 아는데 언젠가 누군가는 해주겠지 하는 맘에 수집했네요. 그래서 이렇게 간단하게 개봉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이전에 나온 영광의 항해도 개봉기 올려야 하는데 이걸 먼저 올리게 되었네요.

<박스 앞표지>

박스는 그렇게 큰 박스가 아니네요. 적당한 크기의 박스인데 박스 재질이 얇은 종이 박스 재질로 되어 있어서 일반 보드게임 박스를 생각하면 안 됩니다. 쉽게 찢어지거나 찌끄러 질 수 있는 박스라 조심히 보관해야 할 것 같네요.

역시 나폴레옹 시대를 다뤄서 인지 서로 교전하는 모습을 그림에 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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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뒤표지>

이 게임에 포함되어 있는 게임 내용물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3척의 프리깃 함과 6척의 브리함 그리고 지도와 카드, 룰북이죠.

<박스 개봉 모습>

이렇게 박스에 플라모델처럼 범선들이 들어 있네요. 하나하나 꺼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범선 모형 컴포넌트들>

도색을 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네요. 그리고 세심하게 잘라서 붙여야 하니 공구가 필요할 것 같아 일단 보기만 하고 그대로 다시 박스에 넣었답니다. 도색에 자신이 없어서 이거 계속 묵혀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컴포넌트 2>

주사위와 조립 설명서 1장. 그리고 범선에 붙이는 데칼과 피해 상태를 나타낼 때 쓰는 솜뭉치와 돛에 묶는 실이 들어 있더군요. 저걸 묶는 리깅이라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고 하던데 고민이 됩니다.

<종이 플레이 지도>

아쉽게 천 맵이 아니라 종이로 된 해양 지도군요. 좀 아쉽네요. 다른 게임처럼 천 맵이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영광의 항해도 같은 건지 나중에 한번 꺼내 봐야겠네요. 이것도 제대로 펼치지 못했네요. 상당히 넓어서 공간을 많이 차지하네요.

<컴포넌트 3>

게임에 사용되는 지형 타일 및 항해 시 사용하는 타일, 배 상태를 나타내는 타일들이네요. 내용물은 이게 다네요.

다음에는 룰북을 보겠습니다.

<룰북>

룰북이 생각보다 두껍고 재질이 매우 좋더군요. 반짝반짝 빛이 나고 윤기가 있네요.

<룰북 내용>

첫 장에는 범선의 등급들을 알려주네요.

<룰북 내용 2>

전열함들의 전투 방법 같은 걸 설명하고 있는 것 같네요.

<룰북 내용 3>

시나리오와 운행 방법 같은 거를 설명한 후에는 범선시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네요. 여기 보면 돛의 종류와 배의 선체 구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룰북 내용 4>

HMS 빅토리호의 선체 내부 모습을 약간 보여주고 설명도 하고 있어서 참고하기에 좋더군요.

<룰북 내용 5>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유명 제독과 유명 전열함에 대한 짤막한 소개도 있네요.

이렇게 본판 게임 소개를 끝내고 이후에는 추가로 구입한 전열함에 대해 소개해 봅니다. 확장들은 전부 유명한 배들을 따로 내놓아서 전열함을 구성할 수 있더군요.

아직 어떻게 할지 몰라서 각 국가의 유명 전열함 1척씩만 구입해 보았답니다.

<확장 전열함 3척 박스 모습>

박스는 매우 작게 나와 있네요. 왼쪽부터 프랑스 전열함 로리앙, 영국 빅토리, 스페인 산티시마 트리니다드입니다. 다들 이름이 알려진 1급 전열함들이죠. 이 중에 스페인 함만 개봉해 보았네요.

<확장 전열함 박스 내용물 모습>

내용물을 보면 레진으로 만든 선체와 메탈로 만든 돛과 기타 부속품. 그리고 데칼과 리깅에 쓰이는 실이 들어 있네요. 역시 이건 먼저 도색을 하고 난 뒤에나 배를 조립해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네요. 그래서 좌절 중이네요. ㅠ.ㅠ

확장들 보면 정말 여러 함선들이 있더군요. 1급부터 3급까지 전열함들이 함대 규모 모여 있어서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겠는데 저렇게 전부 도색해야 한다는 점이 구입의 걸림돌이 되어서 고민 중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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